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지관이였거든요

... 조회수 : 5,802
작성일 : 2024-07-16 16:31:20

매일 산에서 사셨어요

강의도 하고 다른 사람 이장일도 많이하고

집안 몇대조까지 다 이장하고 

마지막 시할머니가 93세 돌아가셨는데

묘자리 못찾아 선산에 잠깐 자리 마련했다

5년후 다시 이장하고

이젠 내자리만 찾으면 되겠다고

온 산을 다누벼도 자리가 없다고 하시더니

어느날 뇌경색 오시고 누워서 6-7년 지내시다

돌아가시고 납골당으로 가셨어요.

평소 풍수가가 본인 자리 못구하고 죽는다 하시더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아버님 말론 화장하면 자손이 좋은 땅 기운받아  복을 받지는 못해도 땅으로 인한 화도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IP : 118.23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ㆍ
    '24.7.16 4:36 PM (118.235.xxx.28)

    저두 비슷한말 들었어요 화장하면
    좋은 기운을 받지못하지만 화는 없다고 그 비슷한
    말이요

  • 2. ..
    '24.7.16 4:36 PM (183.96.xxx.175)

    맞어요 화장이 그래도 깔끔하다고 하더라고요

  • 3. 맞아요
    '24.7.16 4:47 PM (223.39.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이유로 선산이 있어도
    부친 선산으로 모시지 않았고
    공원묘지 분양받아 모셨습니다.

    화장해서 공원묘지에 모신 집에서는
    산소탈이 났다던지,,그런말은 못 들어 봤어서
    그런 결정을 했지만.

    가끔씩
    아버지와 선산을 함께 묶어 생각은 들어요.
    아쉬워서요.

    그런데
    명당자리 찾기도 보통 금전과 시간이 드는것도 아니고
    좁은 국토에 남아있을 명당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 4. ...
    '24.7.16 5:16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를 시에서 운영하는 공동묘지에 모셨거든요
    그리고 시누이가 좋은 곳에 가시라고 천도제도 여러 번 모시고 옷을 해서 드리는 의식도 치루고 했는데 꿈에 자꾸만 춥다고 하면서 나타나시더라고요

    그리고 시아버님 돌아가셔서 화장하기로 하면서 시어머님도 다시 화장을 하자 해서 묘를 팠더니 물에 잠겨서 계시더라고요
    시신이 부패하지도 않았고요

    그 광경을 보고 난 다음에 돌아가신 시부모님 두 분 다 화장하니까 마음이 개운해요

  • 5. ...
    '24.7.16 5:26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동묘지에 모셨거든요
    그리고 시누이가 좋은 곳에 가시라고
    천도제도 여러 번 모시고, 옷을 해서 드리는 의식도 여러 번 치루고 했는데
    꿈에 자꾸만 춥다고 하면서 나타나시더라고요

    그리고는 시아버님 돌아가셔서 화장하기로 했거든요
    시어머님도 같이 화장을 하자고 의견을 모아서 묘를 팠더니 시신이 물에 잠겨있더라고요
    시신이 부패하지도 않았고요

    그 광경을 보고 난 다음에 두 분 다 화장하고 나니까 마음이 개운해요

  • 6. ...
    '24.7.16 5:30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동묘지에 모셨거든요
    그리고 시누이가 좋은 곳에 가시라고
    천도제도 여러 번 모시고, 옷을 해서 드리는 의식도 여러 번 치루고 했는데
    꿈에 자꾸만 춥다고 하면서 나타나셔서 이상하다 그러고 있었는데

    그후에 시아버님 돌아가셔서 화장을 하기로 형제가 의견을 모았거든요
    시어머님도 아버님과 함께 화장하려고
    시어머니 묘를 팠더니 시신이 물에 잠겨있더라고요
    시신이 부패하지도 않았고요

    그 광경을 보고 너무 놀래서 두 분 다 화장으로 마무리하고 나니까 개운해요

  • 7. ..
    '24.7.16 6:23 PM (106.101.xxx.220)

    화장이 그래서 더 깔끔하죠. 뒷끝도 없고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66 허리 협착증은 낫는 병이 아닌가요? 10 ㅇㅇ 2024/08/28 1,482
1624665 교육청에도 독도 조형물 철거(펌) 3 ㅇㅇ 2024/08/28 783
1624664 연세 있으신 분들 자동차 보험 가입 문의 3 ... 2024/08/28 291
1624663 세면기 세수할때 바닥에 물 떨어지는것 18 이럴때는 2024/08/28 2,787
1624662 민희진 해임 결정하자 하이브 주가는 치솟았다 19 ..... 2024/08/28 2,768
1624661 [오늘 이 뉴스] "관저의 정자..희림이 설계했나?&q.. 8 ㅇㄹㅎ 2024/08/28 1,095
1624660 '한국 여자들, 왜 이렇게 많이 죽나' 봤더니 20 음.. 2024/08/28 5,282
1624659 킨토 텀블러 가짜가 많은가요? 3 ... 2024/08/28 1,053
1624658 로켓직구 중국도 믿을수있는곳일까요? 4 .. 2024/08/28 347
1624657 음식물 이송설비가 있는 아파트가 더 좋은가요? 15 이사고민 2024/08/28 1,331
1624656 카카오페이 주식 보유자? 6 .. 2024/08/28 1,220
1624655 새우장 레시피 나갑니다. 32 제철,,생새.. 2024/08/28 2,481
1624654 정부가 욱일기를 공식깃발로 인정 20 ..... 2024/08/28 2,948
1624653 홈플이나 이마트에서 꽃게 사 보신분 계신가요? 2 꽃게 2024/08/28 871
1624652 제주도 여행은 어떻게 짜야 하나요? 14 .. 2024/08/28 1,570
1624651 아파트내 싸움글을 읽다가 저는 싸우지는 않았지만 이런 일이 있었.. 22 .... 2024/08/28 3,737
1624650 시고르자브종이라는 견종이 있는 줄 알았더니 19 강아지 2024/08/28 2,995
1624649 점점... '하차감' 장난 아니겠어요 12 .. 2024/08/28 5,503
1624648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다는말이 딱 맞아요 6 진짜 2024/08/28 1,760
1624647 요즘도 건조기 돌리세요? 14 ....! 2024/08/28 2,542
1624646 자기 공약도 모르는 놈을 찍고 5 ㄱㄴㄷ 2024/08/28 632
1624645 경비아저씨가 제게 중국사람이냐고..... 17 ... 2024/08/28 4,019
1624644 로켓 후레쉬 1.5만원 채울 때 채울 거 없으면 뭘로 채우세요?.. 19 cp 2024/08/28 2,915
1624643 코로나 걸리셨던분들 오십넘었으면 씨티찍어보세요 12 ㄱㄱㄱ 2024/08/28 3,594
1624642 전시회 추천해주세요 1 레드향 2024/08/28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