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아기 언어발달 괜찮을까요?

ㅇㅇ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24-07-16 16:13:42

며칠전 두돌이었던 아기인데요. 요즘들어 알아듣기힘든 외계어같은 말을 엄청 많이해요. 말트이기전에 보통 그런건지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일반적으로 말트이기전에 그런건가요?

얼마전 티비보니 장동민딸도 같은 개월수인데 엄청 말을 잘하더라고요. 충격받았네요ㅠ

저희딸은 엄마 아빠 까까 그런 단순한단어들만 10개내외로 하는듯해요ㅠ 주로 아빠란 말을 많이하는데 엄마나 다른사람에게도 아빠라고 할때도 많구요. 

많이 늦는건가요?

만화 영상보는걸 너무 좋아하고 안보여주면 땡깡이 너무 심해서 하루 1ㅡ2시간정도 보여주는데 그영향도 클까요? 

아직 어린이집도 대기라 못보내고 혼자보느라 힘들어 안보여주기도 너무힘들어 그나마 순해보이는 엄마까투리라는 만화만 거의 보여주고있어요.

IP : 125.246.xxx.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4.7.16 4:15 PM (222.100.xxx.51)

    영상보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하루 30분 미만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15년 전에 키울 때도 한 3-4돌 될때까지 전혀 안보여줬어요
    말은 아이 기질에 따라 늦게 발달하기도 하지만요
    다른 발달은 괜찮은가요?

  • 2. 언어는
    '24.7.16 4:1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괜찮고
    영상은 큰일난건 아니지만 30분 이하로 줄이세요.
    좋을거 없어요

  • 3. ..
    '24.7.16 4:18 PM (121.65.xxx.29)

    말문이 트이는 시기가 좀 늦은건 맞는데
    눈맞춤 잘되고, 엄마아빠가 말하는거 잘 알아듣는 눈치면 이상 없는 거에요.
    옹알이는 안하면 문제지 뭐라도 얘기 잘하면 괜찮고요.
    저희 애도 돌부터 외계어를 성조 넣어 곧잘 해서 말문 곧 트이는가 했더니
    1년 넘게 옹알이만 했었어요 ㅋㅋ
    단 체크해야 할 것은 엄마, 아빠가 눈맞춤 하며 계속 얘기해서 자극주어야 해요.
    영상은 적게 보는 것이 좋고요.

  • 4. 바람소리2
    '24.7.16 4:21 PM (114.204.xxx.203)

    두돌이면 간단한 의사 소통은 가능하고 말 잘해요
    영상 줄이고 말 많이 시키세요
    상호작용 중요해요 빠를수록 좋고
    병원 한번 가보는것도 추천해요

  • 5. ..
    '24.7.16 4:21 PM (222.114.xxx.153)

    만24개월인데 그정도면 간단한 발달검사도 받아보시구요.

    유아에게 표현되는 단어가 한정적인 부모의 경우
    늘 반복되는 말을 애가 알아 듣는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말은 못해도 말귀를 알아들으면 괜찮은데
    간단한 지시사항도 못알아들으면 언어지연이 의심되요.

    까까 주까? 이런거말고
    **아 가서 과자가져오세요.
    테이블같은데 수저나 그릇 두고
    그쪽 보지말고 아이 보면서 식탁 가서 숟가락이랑 과자 갖고오세요 지시내려보세요

    아빠라는 말은 아는데 아빠에게 아빠라고 하는게 아니라면 그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거여서 발달 검사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2개월이면 모르겠는데 24개월이면 조금 걱정되요.

    발달늦은 아이를 키웠기때문에 드리는 조언이고
    만화영상 너무 오래 보여주시는듯

  • 6. 알아
    '24.7.16 4:23 PM (122.46.xxx.45)

    듣는건 어떤가요? 잘알아 들음 걱정할것 없을것 같아요

  • 7. ;;;;;
    '24.7.16 5:02 PM (223.48.xxx.131)

    27개월 아들 키우는데 두돌 지나서까지 단어 몇개밖에 못해서 걱정했어요~
    근데 딱 한달 지나면서 갑자기 말문 트여서
    갑자기 말 다 따라하고 단어 두개 붙이고 동사는
    아직 잘 못써도 아빠 저녁먹고 오실거야 하니까
    아빠 맘마 냠냠 시간 이런 식으로 원하는거 다 표현해요
    잘 알아듣고 시키는거 잘하면 걱정마세요~~
    저도 유튜버 중에 우리애랑 며칠 차이나는 여자아기 말 엄청 잘해서 비교하며ㅠㅠ 걱정했었어요
    그리고… 영상을 종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2시간이 긴가요…?????? 24시간 엄마랑 있는데요ㅠㅜ
    유튜브 교육양육관련 논문 모아서 알려주는 베싸
    라고 있는데 거기에 영상노출로 인해 아이에게 문제 생기는지,, 유의미한 연구결과는 없다고 나왔어요. 나중에 한번 찾아보세요 요즘 주양육자인 엄마의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내용이 너무너무 많아요…

  • 8. ....
    '24.7.16 5:03 PM (112.220.xxx.98)

    쌍둥이조카
    하나는 말을 너무 잘했고
    하나는 5살까지 외계어했었어요
    좀 걱정했었는데
    6살인 지금 말 너무잘해요
    말문터임 ㅋㅋㅋ
    그동안 말못한거 억울해서인지 다다다다다 -_-

  • 9. 크게
    '24.7.16 5:09 PM (121.137.xxx.107)

    윗분들이 말하신데 핵심이 있어요. 말은 못해도 눈맞춤 잘 되고, 부모가 지시하는걸 어느정도 할 줄 알면 크게 걱정 안해도 돼요.

  • 10.
    '24.7.16 5:14 PM (211.234.xxx.155)

    4살때 단어3개밖에 말못했어요
    산만하고
    말하기시작하니 청산유수였어요

  • 11.
    '24.7.16 5:17 PM (183.99.xxx.99)

    영상... 차라리 영어 영상을 틀어주세요. 수퍼심플송, 코코멜론 이런 거요.
    그것도 30분 정도만요..

  • 12. 기ㅏㅓㄴㄷㅁ보
    '24.7.16 5:25 PM (118.235.xxx.125)

    위에 ..님 말이 너무 중요해요 말귀 못알아들어도 맥락적으로 눈치로 하는걸 알아듣는다 생각하거든요 늘 시키는 심부름 말고 ..님 말처럼갑자기 뭘 시켜보세요 식탁에서 oo랑 oo 가져와 (사과 오렌지 등등 딸기 키위 등 여러개 놓고) 해보세요

  • 13. ..
    '24.7.16 6:25 PM (82.35.xxx.218) - 삭제된댓글

    두돌에 말 잘못하는 아가들 많아요. 남자만보면 아빠라고 하고 여자만보면 엄마라하고 두돌 둥이키우는데 선둥이는 말느리고 후둥이는 말 잘해요. 아가들마다 격차있어요

  • 14. ..
    '24.7.16 6:26 PM (82.35.xxx.218)

    두돌에 말 잘못하는 아가들 많아요. 남자만보면 아빠라고 하고 여자만보면 엄마라하고 두돌 둥이키우는데 선둥이는 말느리고 후둥이는 말 잘해요. 아가들마다 격차있어요. 걱정할거 없세요

  • 15. ...
    '24.7.16 10:19 PM (58.29.xxx.1)

    기왕 만화 보여주실 거면 영어만화 보여주세요.
    지금 아니면 기회 놓쳐요.
    지금 놓치면 한국어만화 틀어달라고 난리니깐요.

    정해진 시간대에 마치 TV는 이 시간에 저절로 영어만화가 틀어진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1시간 정도 틀어만 두세요. 페파피그 좋아요.
    그거 무시 못해요.

    전 아예 영상 금지 했는데 영어는 흘려듣기로 틀어둘것을 너무 후회해요.
    잠수네 영어책도 한번 보시고요.

    영상은 아무때나 틀어주지 마시고 정해진 시간에만요.

    땡깡부려도 엄마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11 자화자찬 내로남불 똥고집 인간땜에 삶이 피폐해졌어요. 3 ㅇㅇ 2024/08/29 852
1624610 결혼이 너무 힘들었어서..나솔 돌싱 이해안가요 34 ... 2024/08/29 7,560
1624609 유럽 경로를 어찌 짜야할지 ㅜㅜ 4 쿠우 2024/08/29 1,149
1624608 실크베게커버 쓰시는분 계세요? 1 ajm 2024/08/29 484
1624607 소믈리에 배우신분 6 123 2024/08/29 543
1624606 실내에서는 바람 솔솔인데 나가보니 튀기네요 3 어휴,, 2024/08/29 1,862
1624605 반영구 눈썹 하고 왔어요 1 2024/08/29 1,383
1624604 좋은 동네의 기준 32 2024/08/29 5,992
1624603 세면대 팝업? 교체시 관리실 6 세면대 팝업.. 2024/08/29 974
1624602 나갑시다.행동으로 합시다. 46 .... 2024/08/29 2,906
1624601 독일어 vs 스페인어 어떤게 배우기 쉽나요? 7 ... 2024/08/29 1,130
1624600 자식을 혼외자 만드는 사람 11 ..... 2024/08/29 3,813
1624599 윤석렬 지지자분들 26 ... 2024/08/29 2,326
1624598 제주, 엄마/이모 모시고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궁금 2024/08/29 663
1624597 추석연휴 서울-강릉 구간 많이 막힐까요? 8 ㅇㅇ 2024/08/29 701
1624596 나솔 영숙 벗은몸 드립 12 .. 2024/08/29 5,311
1624595 바쁜 누구네팀 2 지하철 2024/08/29 496
1624594 다*소 가서 삼만원 쓰고 왔어요. 16 다살래 2024/08/29 4,958
1624593 서카포냐 서카연이냐 서성한이냐 한성서냐.. 10 ㅁㅁ 2024/08/29 1,172
1624592 대상포진 초기 증상 6 궁금 2024/08/29 1,401
1624591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 서울시 10월 교육감 재선거 25 ㅇㅇ 2024/08/29 3,889
1624590 건보 재정은 이미 박살났을거에요. 10 ... 2024/08/29 2,009
1624589 처방전을 집에 두고 나왔는데 6 ........ 2024/08/29 1,228
1624588 의료민영화로 가는거 맞나보네요 18 이럴줄 2024/08/29 4,248
1624587 유방 결절있어서 세포검사했는데.. 11 ㅜㅜ 2024/08/2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