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고기를 못먹겠어요.

...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24-07-16 11:54:19

삼겹살이나 우삼겹, 항정살 같은 기름기많은 고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꼬박꼬박 먹었어요. 

그런데 3주전쯤인가? 갑자기 고기에서 냄새가 확 느껴지면서

못먹겠는거에요.

고기에 문제가 있나?했는데 식구들은 다 괜찮다고 하면서 먹었고

다들 아무 문제 없는거 보면 고기문제는 아니었나봐요.

그런데 그뒤로 고기가 너무 싫은거에요.

돼지고기는 냄새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고

소고기도 기름기없는 부분만 서너점 먹으면 그것도

냄새나서 못먹겠더라구요.

건강상 문제는 없어요.

오히려 피검사결과는 더 좋고 체중도 빠져서 예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고기냄새가 싫어질수도 있나? 싶어서요.

IP : 119.193.xxx.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화력
    '24.7.16 11:55 AM (220.117.xxx.61)

    소화력이 약해지면 그렇더라구요.

  • 2. ...
    '24.7.16 12:00 PM (106.102.xxx.152)

    저도 그래서 달걀이나 닭가슴살볼 같은걸로
    단백질 대체해요

  • 3. 저도
    '24.7.16 12:02 PM (222.111.xxx.233)

    소화기능 떨어지면서부터 예전만큼 고기가 안 땡겨요

  • 4. ....
    '24.7.16 12:24 PM (112.145.xxx.70)

    건강에 이상이 생기신거 같은데요?

  • 5. .......
    '24.7.16 12:31 PM (121.141.xxx.193)

    오히려 건강해지면 미각이나 후각이 좋아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는 계란도 비린내가 나서..가끔만 먹어요

  • 6.
    '24.7.16 12:35 PM (117.111.xxx.121)

    저도 고기 냄새나 식감이 역해져서 잘 안먹혀요

  • 7. 소화기능
    '24.7.16 12:48 PM (211.114.xxx.186)

    저도 나이들며 위가 안좋아지니
    육류같은 단백질 먹을때 가끔 비위가 상하더라구요
    구역같은 ㅠㅠ

  • 8. 저두요
    '24.7.16 12:49 PM (218.159.xxx.15)

    특히 구워 먹울 때 피냄새같은게 싫어서 10여년전부터 안 먹어요.

  • 9. 저만
    '24.7.16 1:10 PM (51.195.xxx.83)

    그런게 아니었네요.
    저는 닭도 싫어요.
    한입먹고 맛있다는 생각이 들면 두입째에서 눅눅한 누린내가 확 올라와서 어쩌다 치킨 먹으면 코로 숨을 안쉬어요.
    계란은 단백질이 필요해서 매일 두알씩 먹지만 그것도 코막고 먹어요.
    친정 아버지가 냄새에 아주 예민한 분이라 그걸 닮아서 그런지 고기 냄새는 물론 요즘은 남편 체취도 힘드네요.

  • 10. ,,
    '24.7.16 1:10 PM (211.36.xxx.76)

    비위가 약해졌겠지요
    비위가 (비장과 위장)약하니 냄새때문에
    육류섭취가 쉽지 않아요ㅠ
    소고기도 가끔
    바싹 구워야 좀 먹어요

  • 11. 동감
    '24.7.16 1:15 PM (61.105.xxx.21)

    저도 올해부터 그래요.
    닭고기의 닭냄새, 소고기의 육향이 느껴지면서 고기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단백질과 철분 섭취를 다른 방법으로 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아이들이 고딩이라 날이면 날마다 고기반찬 만들지만, 저는 못먹겠어요.

  • 12. 저도
    '24.7.16 1:20 PM (121.128.xxx.169)

    구내식당 삼계탕이라서 비린내가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갱년기 후 계속 고기 먹을때 역한 냄새에 안먹기 시작한게 오래네요....전 어찌 후각만 예민하지는지....사실오감이 둔화되는게 맞는데요.

  • 13. ...
    '24.7.16 1:25 PM (14.52.xxx.72)

    이상하게 시골내려가면 맛있고
    집에가면 딱 제가 쓰고싶었던거에요
    이제 맘잡고 단백질 잘챙기자 했는데
    어제 구어서 먹으니 맛도없고 무엇보담
    몇개 못먹겠어요
    안들어가네요

    구운계란으로 대체해조세요
    밖에 16개 싸와서 8개 오전중 그냥 먹게되요
    그건 맛있게 부담없이 맛있어서 그렇게 먹게되요

  • 14. ..
    '24.7.16 2:32 PM (49.173.xxx.221)

    그럴수도 있죠
    한참 안 먹으면 또 갑자기 땡길걸요
    심각한거 아닌데

  • 15.
    '24.7.16 7:28 PM (121.167.xxx.120)

    위 검사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431 옷태를 얻고 얼굴.가슴.엉덩이를 잃었어요. 13 웃픔 2024/07/16 6,592
1595430 심심해서 써보는 8 싣ㅅ 2024/07/16 1,931
1595429 전문대는 무슨과 가는게 좋은가요, 12 고민합니다 2024/07/16 4,011
1595428 올리브치아바타 택배되는곳 17 ㅡㅡ 2024/07/16 2,263
1595427 지난번에 미용진로 고려중인 고1아들 얘기인데요.. 16 미용진로 2024/07/16 2,683
1595426 양파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7 ........ 2024/07/16 3,994
1595425 부동산에 왜들그리 집착할까요? 20 2024/07/16 4,968
1595424 고라니 귀엽나요? 10 ㅇㅇ 2024/07/16 1,414
1595423 꼬마 김밥 비법(?) 30 ... 2024/07/16 6,151
1595422 학교 학원 유치원에서 모기 물려왔다. 5 ........ 2024/07/16 2,306
1595421 혼자있는데 야식 먹어볼ㄲ요 추천~ 3 ㅁㅎ 2024/07/16 1,434
1595420 낚시기사) 이 음식 끊고 걸었더니 7개월만에 38kg 빠졌다 3 ㅇㅇ 2024/07/16 4,794
1595419 오늘 헤어졌어요... 맛있는 떡볶이집 추천해주세요 16 에휴ㅠ 2024/07/16 4,861
1595418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검출…경찰 수사착수(종.. 5 세상에 2024/07/16 5,093
1595417 마약과의 전쟁 외치더니 기가 막히네요 17 ... 2024/07/16 5,141
1595416 다이어트 저만 너무너무 안되는거같아여. 32 ㄷㄷㄷㄷ 2024/07/16 4,951
1595415 전 이인혜가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19 ㅇㅇ 2024/07/16 16,946
1595414 여행갈 때마다 옷 준비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14 답답 2024/07/16 5,001
1595413 이 알바 가능힐까요?! 7 hj 2024/07/16 2,361
1595412 개인병원은 누가 청소하나요? 20 깔끔 2024/07/16 4,941
1595411 사이안좋은 자매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ㅁㅁㅁ 2024/07/16 4,438
1595410 1억4천 주고 산 작은 오피 월세받는데요 32 비가 2024/07/16 20,253
1595409 골프우비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골린이 2024/07/16 1,142
1595408 케이윌 이러지마제발 뮤비 조회수가 8000만회.. 6 .. 2024/07/16 3,451
1595407 비올때 아파트 창문열수있는 시설은 없을까요? 12 답답 2024/07/16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