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남자(?) 잠때문에 너무 힘들어 합니다.

...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24-07-16 10:32:22

제목 그대로 50대 초중반 갱년기(?) 남성..남편입니다;;;

한 1,2년 전부터 초저녁에 자고~새벽에 깨는 전형 적인 노인성 수면패턴(?)을

유지했는데, 문제는 한달 정도 전부터 그 새벽이 너무 빨라지네요. 

 

10시쯤 자서 3시에 꺠고, 그 이후에는 잠을 못자서 괴로워 합니다. 

회사에서 너무 피곤하고, 집중이 안되서 힘들어하네요.

어제는 퇴근길에 운전하고 집에 오다가 깜빡 졸아서 

큰일날뻔 했다 합니다 ㅠㅠ

 

민간 요법,멜라토닌,마그네슘등등 다 먹어봤는데 "입면"에는 효과가 있는데

'수면지속'효과는 없더군요. 

 

혹시 이런 경우 약국,병원에서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수면 영양제? 혹은 다른 방법으로요? 

IP : 175.116.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6 10:38 AM (119.149.xxx.248)

    정확히 몇년생이세요? 그외에 다른 갱년기 증상은 없으신건가요?

  • 2. ...
    '24.7.16 10:39 AM (175.116.xxx.96)

    정확히 72년생입니다..남자도 갱년기가 있는지 몰랐네요.
    그외의 다른 증상은..음...잔소리가 많아지고 집안일에 관심이 많아진다;;;;;;

  • 3. 혹시
    '24.7.16 10:46 AM (222.118.xxx.116)

    침실에 커튼 있나요?
    저는 큰 창에 커튼을 치고 나서는 정말 잘 자요.
    저도 새벽에 깨서 잠 못드는 날들로 정말 힘들어했는데
    암막커튼 치고 잔 뒤로는 깊이 오랫동안 자게 되었어요.

  • 4.
    '24.7.16 10:46 AM (223.38.xxx.5)

    저희남편나이인데 운동을 제대로 시작해보라하세요 피티라도

  • 5. 점점
    '24.7.16 10:48 AM (222.117.xxx.76)

    믿거나 말거나 맨발걷기라도 해보심이

  • 6.
    '24.7.16 10:50 AM (121.163.xxx.14)

    10시에 자니까 그렇죠
    11시 30분쯤 잠들면 그렇게 못 일어나실 거에요
    졸려도 참고 생활패턴을 바꿔 보세요

  • 7. 낮에
    '24.7.16 10:53 AM (1.224.xxx.104)

    점심 식사후 30분이라도 햋볕 받으면서 산책 해보시고,
    수면 시간을 최대한 늦춰보심이 어떨지요?
    전 12시 좀 안되어 잠들면,
    평균 4시 30분 전후로 깨요.
    숙면을 하기때문에 그닥 힘들지는 않거든요.
    불면증으로 수면제 처방도 받았지만,
    그냥 12~03 정도는 숙면할수 있는 패턴으로 바꿨어요.
    취침 시간을 어떻게든 늦춰보심이...

  • 8. 그냥
    '24.7.16 10:56 AM (211.234.xxx.191) - 삭제된댓글

    수면유도제 드셔 보세요.

  • 9. ..
    '24.7.16 10:57 AM (110.70.xxx.233) - 삭제된댓글

    암막커튼, 혼자자기, 저녁운동

  • 10. ....
    '24.7.16 10:57 AM (175.116.xxx.96)

    원래 '올빼미형' 남자 였는데, 나이가 무서운지 한 2년 전부터 10시면 도저히 버티질 못하네요.
    운동은 저녁밖에 시간이 안되서 pt 받고 있는데, 문제는 pt 받고 온 날이면 피곤해서 아예 9시면 곯아 떨어집니다 ㅠㅠ
    우리 윗집 어르신들 새벽 5시에 생선 굽고, 아침준비하시던데 그 패턴이랑 비슷해지네요;;;
    문제는 회사에서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서 힘들다 하네요.
    약국에서 파는 수면 영양제나, 혹시 정신과라도 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 11. .....
    '24.7.16 10:59 AM (119.149.xxx.248)

    혹시 술이나 담배많이 하나요?

  • 12. ...
    '24.7.16 11:02 AM (175.116.xxx.96)

    담배는 안 피우고, 술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많이 못 마시고 회식도 맥주 한두잔 정도로 끝내고 오네요.

  • 13. ....
    '24.7.16 11:05 AM (222.108.xxx.116)

    반신욕 추천

    근육이완 시키면 수면에 도움이 된데요 마그네슘도 그런 비슷한거고

    마그네슘은 액체가 효과가 빨라요 그리고 혼자 자는것도 추천

    잘 자다가 옆에서 뒤척이면 깰 수 있거든요

  • 14. ..
    '24.7.16 11:13 AM (1.237.xxx.72)

    저도 남편도 갱년기불면증인줄 알았거든요.
    우연한 계기로 엄청 몸을 힘들게하니 세상모르고 숙면 쾌면하더라고요.

  • 15. 제스
    '24.7.16 11:18 AM (211.222.xxx.241)

    잘하는 한의원 찾으세요.
    약이 맞으면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요.
    경험자이면서 관계자 입니다.

  • 16. ...
    '24.7.16 11:22 AM (14.52.xxx.72)

    혹시 커피는 안드시나요
    잘자는편인데 오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출근
    피곤할텐데도 잠이 새벽내내 안와서 고생한날이 있어
    무서워요

  • 17. ...
    '24.7.16 11:27 AM (14.52.xxx.72)

    수면제 반알 정도 복용하는 분도 있어요
    아무리 못자고 고생해도 먹을가 말가
    엄청 고민한데요
    최후로
    수면제 받더라도
    약은 약이니 만약 받더라고 1/4 먹어보고 테스트 등 해서 최소한 도움만 받을정도로 용량 스스로 조절 하셔야할거에요

  • 18.
    '24.7.16 11:32 AM (121.167.xxx.120)

    대학병원 수면클리닉에 진료 받아 보세요
    하루 5시간 수면이면 많이 부족 하지는 않아요
    나이들면 5-6시간으로 수면이 줄어 들어요
    대부분 잠을 젊었을때처럼 깊게 푹 못자요
    포기하고 적응하면 힘들어도 지낼만한데 불면증으로 신경쓰기 시작하면 그 스트레쓰가 더 심해요
    저는 날밤 샐때도 있고 두세시간 잘때도 있어요 자다가 잠을 두번 깨기도 해요
    불끄고 TV 들릴듯 말듯하게 켜고 눈감고 있으면 잠들어요

  • 19. ..
    '24.7.16 11:48 AM (116.40.xxx.27)

    72년생 우리남편이랑 똑같네요. 저녁산책을 같이나가서 10시쯤에 들어오고 씻고 11시 12시쯤에 자면 괜찮더라구요.

  • 20.
    '24.7.16 12:18 PM (58.76.xxx.65)

    윗님 말씀처럼 커피 영향 있어요
    저희도 한동안 그래서 어느 82님께서
    커피 끊고 잠 잘 잔다고 하시길래
    점심 이후로는
    커피 자제하라고 했는데 확실히 효과 봤어요
    저도 점심 이후로는 커피 안마셔요

  • 21. 행복
    '24.7.16 12:37 PM (59.3.xxx.37)

    와인을 한 잔씩 마시게 해보세요.

  • 22. 커피나
    '24.7.16 12:38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카페인 들어간 허브티도 먹지 말아야 해요.
    나이드니 예민해져서 잠을 설치게 하더라구요
    아예 끊었어요

  • 23. 바람소리2
    '24.7.16 2:02 PM (222.101.xxx.97)

    카페인 끊고 수면제로 시간 맞춰야죠
    졸피뎀 말고 약한거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633 오래전 귀여웠던 중학생 생각이 문득 났어요 6 ㅇㅇ 2024/10/10 1,544
1636632 골반옆살 빼는거 식이or 운동 7 pz 2024/10/10 1,465
1636631 휴그랩 발바닥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가을 2024/10/10 167
1636630 5.18 및 4.3 학살자들의 후예들 꼴 좋네요 15 꼬시다 2024/10/10 2,809
1636629 교통사고 목격하고119에 신고를 했는데요 23 ㅁㅁㅁ 2024/10/10 4,035
1636628 한강 작가 작품들은 번역가가 한 명인가요? 10 ㅇㅇ 2024/10/10 2,831
1636627 이문열은 왜 상을 못받았을까요 37 ㄴㄷㅈ 2024/10/10 5,246
1636626 근데 한강 작가 남편도 문학가라고해서 검색해봤는데 11 ..... 2024/10/10 6,269
1636625 호남분들 특히 자랑스럽겠네요 노벨상 두개다 28 축하 2024/10/10 4,639
1636624 제 기억력 근황 2 ... 2024/10/10 782
1636623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작가 '한강' 8 .. 2024/10/10 2,352
1636622 한강작가 책 어렵진 않나요? 11 .. 2024/10/10 2,420
1636621 샤워가 제일 싫어요. 세신기 나와라 17 시르다 2024/10/10 2,919
1636620 보육실습하는데요 7 123345.. 2024/10/10 1,087
1636619 너무 다른 자매 (한명은 경계성 지능장애, 한명은 영재) 12 ..... 2024/10/10 3,609
1636618 인간에게도 털이 있었다면...? 10 잡소리 2024/10/10 1,220
1636617 모스콧 안경 괜찮은가요? 5 안경 2024/10/10 458
1636616 노벨문학상 수상자 소개 7 ㅇㅇ 2024/10/10 3,196
1636615 노벨문학상은 특정 작품에 대해 심사하고 상주는게 아닌건가요? 7 ㅇㅇ 2024/10/10 2,415
1636614 노벨문학상 작가 작품을 원서로 읽은 자, 22 ㅠㅠ 2024/10/10 4,382
1636613 이천 하이닉스부근 아파트 11 이천 2024/10/10 1,446
1636612 췌장암의 증상 7 모모 2024/10/10 5,404
1636611 한강 문학의 정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12 우우 2024/10/10 5,792
1636610 61년생 오빠가 하늘나라 갔어요. 42 잘가요 2024/10/10 20,796
1636609 한강작가님 독신인가요? 8 궁금 2024/10/10 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