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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힘든 시기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24-07-16 08:50:12

길게 썼는데  길다고 안 읽으실까봐 

요지만 미리 써봅니다.

 

---곡기를 끊은 노인이  여기저기 아프다 하며 촛불이 꺼져가는 것을

지켜보자니  제가 너무 힘들어요.

겪어보신 분들은 그걸 어떻게 이겨내셨죠?--- 입니다.

 

 

 

 

6년 전 아버지 돌아가실 것 같다고 글 썼는데요.

아이들이 고등학교 가면서부터 석식을 먹고 오니  그때부터 나이든 부모님 챙기느라고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5년을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집 팔고 우리집 근처로 모셔왔어요.

새벽에 나가서 병원 순례하고 집에 돌아오면 11시가 훌쩍 넘으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근처에 모셔와서  매일  식사 적어도 두끼는 챙기고. 반찬도 해다 나르고.  병원이며 은행이며 

손님 온다며 전화오면 손님 챙기고... 

그렇게 6년 가까이 챙겼는데 곧 돌아가실 것 같던 아버지는 살아나셔서 

더 짱짱하게 성질도 부리시고..

두 집 살림하며 내 인생 십년이 없어졌네요.

 

그 사이  참견만 할줄 아는 동생하고 틀어져서 혼자 독박부양이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 초 제가 손 떼겠다고 선언하고 동생이 반년 부양했는데

겨우 반년 하고선 아버지 버리고 갔어요.

 

상심하신 아버지 충격 받으셔서 

식사도 못하고.

섬망도 있고.

아프던 몸은 더 아프고..

 

이제  각오를 할 때가 되었다 싶네요.

 

여기 글 보면 노인이 곡기를 끊고 돌아가신다 하잖아요.

지금 상황이 그런 것 같은데...

글로 보면 단순한데요.

곡기를 본인 의지로 끊는게 아니고 식사를 받아들이질 못하시는 것 같아요.

달달한 호박죽 같은 건 드시는데  다른 건 싫다고 하세요.

계속 멀건 호박죽만 드릴 수는 없고 그걸로 연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죠.

 

병원 가서 수액이라도 맞자고 갔더니 의사샘이

이런 정도시면 맞다가 의료사고가 날 수도 있어서 위험하다고 이번만 맞춰드릴테니 더 오시지 마시라네요.

한 번 맞고 오시더니 조금은 기운이 나시는지 어제는  식사도  하셨는데.. 남편과 둘이서 재롱 떨어가며 밥 안 먹는 애기 먹이듯이 하니  좀 드셨어요.

 

곡기를 못 받아들이는 노인이  여기저기 아프다 하면서 촛불이 꺼져가는 것을

지켜보자니  제가 너무 힘들어요.

겪어보신 분들은 그걸 어떻게 이겨내셨죠?

백세 가까운 분이니 이제 돌아가셔도 호상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라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바로 가시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꺼져가는 걸 지켜보려니...

아버지 살아온 인생도 가엾고...   

 

치매 아버지가 치매 엄마를 때렸다고 분리하고 엄마만 케어하겠다고 아버지 버리고 가버려서 이틀을 굶고 계셔서 제가 챙기러 왔습니다.

아들의 막말 때문에 엄마와 싸우시다 엄마를 때렸대요.

엄마는 더 인지가 안 좋은데 아버지는 그런 걸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구요.

엄마도 안 됐지만 그렇다고  가실날이 더 가까운 노인네를 버릇잡는다고  굶기는게 말도 안 되잖아요. 

아버지가 속상해서 전화 하는 것도 받지 말라는 걸  안 들었다고,  이틀 굶은 분 식사 챙겼다고 더 원수가 되었는데 그딴 건 상관 없고  어차피 남이라 생각하니 상관 없어요.

 

 임종 하시기까지 좋은 기억 가지고  몸이 힘들지 않게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자꾸 눈물만 납니다.

차라리 심장마비 같은 걸로 가시면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  심장은 튼튼하세요.

몸무게 45킬로가 안 되니 뼈만 남았네요.

 

못 먹는 노인을 돌아가실 때까지 어떻게 간병 해야 할까요?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것도 알아봤는데  잠시 더 연명한들 나아질 것도 없어  저는 차라리 집에서 돌아가시는 게 낫다 싶어요.  다른 의견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IP : 49.142.xxx.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스피스
    '24.7.16 8:53 AM (99.239.xxx.134)

    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곡기 못 드시면 몇 주 못 가실텐데요..
    힘들지만.. 자연의 일부다.. 삶을 다 사셨으니 사실 호상이다..라고 여기면 어떨지요
    종교가 있으시면 방문해서 기도할 수 잇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2. ㅇㅇㅇㅇ
    '24.7.16 8:56 AM (42.24.xxx.122)

    몇년전에
    시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정말 체격도 좋고 식사잘하시던분이 돌아가시기전부터 거의 못드시더라구요
    노환이라는게 소화를 시킬 수 있는 능력도 쇠하게 하는것 같아요
    입에 맞는 것 잘드실수 있는것 최대한 드리는 수밖에 없어요
    뉴케어같은거라도 입에 맞으시면 드시게하고 호박죽같은것도 안드시는 것보다 괜찮을것 같아요

  • 3. ㅇㅇ
    '24.7.16 8:58 AM (218.158.xxx.101)

    그게 특별한 게 아니라 돌아가시는 과정이예요.
    못드시고 못움직이고 잠만 주무시다 전신쇠약으로 돌아가시는 거죠.
    가슴 아프지만 원글님이 애쓰신다고 해드릴 수 있는 건 별로 없어요
    그냥 그 시간에 아버지랑 대화시도 하시면서
    죽음으로 향해가는 시간을 좀 더
    심리적으로 친밀해지는데 쓰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요양병원 가시면 정말 비참하게 돌아가시게 될거예요.
    저라면 그냥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계시다 돌아가시게 하겠어요.
    지금은 안타까운 시간이 길게 남은것 같아서 뭐라도 해보려 애를 쓰시지만
    의의로 그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을 거예요.
    담담해지려 원글님도 마음을 다스리셔야죠.

  • 4. ..
    '24.7.16 9:00 AM (39.7.xxx.143)

    82에는 진짜 효녀들 많아요.
    보통 진작에 요양병원에 모시다 돌아가시는데 아직 집에서 모시는거 보면 님도 마음 여린 효녀..
    증상이 얼마 남지는 않으셨네요

  • 5. 힘든 시기
    '24.7.16 9:07 AM (49.142.xxx.45)

    둘아가시는 과정이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힘들어서요.

    남편하고는 사이가 안 좋았는데
    집에서 걷기 힘든 부모님 화장실 가시다가 낙상이라도 하실까봐 이동식 변기 가져다 놓고 엄마보고 아침마다 청소해놓으라고 말 해놨는데( 전에 하셔서 아심)
    제 남편한테 동생이 자기 마누라 똥오줌 치우게 한다고 방방 뛰었대요.
    똥오줌 치우는 걸 왜 며느리가 하냐? 자식인 니가 해야지! 라고 사이다 날린 후로
    제가 남편한테 마음이 좀 풀어졌네요.
    항상 남의편만 들어서 사이가 나빴는데 내가 못하던 팩트를 날려준 남편이 고마웠어요.
    남편에게 관대해지니 저도 남편한테 다정하게 말 하기 시작했어요.

    ㅇㅇ님 말씀처럼 돌아가시는 과정인데 저는 바로 옆에서 봐야하니까요.
    안 본 사람들은 쉽게 수액 맞춰라. 드시게 해라. 이런 참견을 하는데 니가 좀 해봐라 소리가 속에서 막 나와요.

  • 6. ..
    '24.7.16 9:12 A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길게 갈 수도 있어요
    100세 넘으신분 돌아가실거 같다고 집에 모시고, 이미 노년이 된 자식들이 돌아가며 지켰는데요 가끔 수저로 물 조금씩만 간신히 드셨는데 그 시간이 3개월 가까이 갔어요.
    육체적으로 힘든건 둘째 치고 돌아가시는 과정을 지켜보는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나이가 드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 7. ㅇㅇㅇㅇㅇ
    '24.7.16 9:1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냥 요양병원에 모셔야지
    왜 그런곳가시면 불효라 생각하고
    내뼈를 갈아서 내가 모시려 하는지 ..
    누구든 죽고 그죽음이 다가올때
    그냥자연스래 받아들이세요
    내가 더잘할껄 못할껄 지나간거 후회 말고요

  • 8. ....
    '24.7.16 9:22 AM (114.204.xxx.203)

    언젠가 가시는가고 고통 끝나고 좋은데 가서
    편안해 지시겠지 했어요
    그리고 부모님도 자식이 힘든거 싫어하길거에요

  • 9. ....
    '24.7.16 9:22 AM (114.204.xxx.203)

    그리고 그 정도면 시설에 모셔야죠

  • 10. 힘든 시기
    '24.7.16 9:24 AM (49.142.xxx.45)

    사실 저 올 초에 형제들 태도에 인연 끊는다는 마음으로 독하게 돌아섰는데
    남편이 그런 저를 인격적으로 비난하고 그러면서 저는 이혼까지 생각했었어요.

  • 11. 힘든 시기
    '24.7.16 9:31 AM (49.142.xxx.45)

    요양 병원이든 요양원이든
    지금 상황이면 기저귀 채우고 침상에서 못 일어나게 할 게 분명한데
    제 부축받고(맘에 안 든다고 짜증내면서) 기어서라도 화장실 가세요.
    저런 분 침상에 가둬두면 분해서 더 빨리 돌아가실 듯.

    편안한 마음으로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집에서 모시는데 요양병원에서 수액 꽂고 계시면 더 오래 사시겠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 가신들. 한 달을 계신들..
    똑같아요.. 그냥 더 힘들어하지 마시고 얼른 가셨으면 좋겠어요.

    석달까지도 예상 해야 하네요.
    전 올 연말 안에는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힘들어하는 걸 몇달을 보기가 더 힘들어서요.

  • 12. 힘든 시기
    '24.7.16 9:38 AM (49.142.xxx.45)

    ㅇㅇㅇㅇㅇ님
    십년도 했는데 한달 정도는 별거 아니에요.
    안 먹겠다는 거 달래서 한 수저라도 더 드리고선 나와 있어요.
    옆에 있으면 해달라는대로 못해준다고 더 짜증내시거든요.

  • 13. ㅇㅇㅇㅇㅇ
    '24.7.16 9:42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드시죠
    조금만 내려놓고 보시면 어쩌면 그목숨줄을
    내가 억지로 잡고있는건가 생각해보세요
    그 한 수저 뭐라고
    부모가 싫다는거 드시게 하는지
    그냥 네네 하고 마음 편하게 하는게
    더 좋은게 아닌가 싶어요

  • 14. 토닥토닥
    '24.7.16 9:42 AM (121.133.xxx.20)

    원글님 많이 힘드시죠?
    그 마음 너무 알것 같아요.
    저는 엄마를 그렇게 지켜봤어요. 스러진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뉴케어와 수액으로 연명하시다가 나중에는 감각 기관이 무뎌져 바늘이 들어가도 아픈 줄도 모르고 미동도 안하시더라고요.
    근데 원글님 아버지는 그 정도시면 아직은 여명이 남으신것 같아요. 나중엔 대소변은 물론이고 말도 표정도 다 잃어요. 아직 시간이 남은 것이 다행이면서 그 기간이 고통이면서 그렇죠.
    간병하시는 원글님이 기운 잃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돌보세요.

  • 15. 힘든 시기
    '24.7.16 9:55 AM (49.142.xxx.45)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님. 감사합니다.
    저는 아버지를 위해서 힘든 시기가 오래가지 않길 빌어요.
    그러면서도 연명을 위한 식사 안 하시는 게 걱정되구요.
    양가감정이네요..ㅠㅠ

    엄마가 엄마의 할머니가 자러 간다.. 하시면서 아침에 안 일어나셨다는데
    저도 그러길 바라고 있네요.

  • 16. 뭐였더라
    '24.7.16 9:59 AM (49.142.xxx.45)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님. 감사합니다.
    제가 겪어보니 토닥토닥님이 얼마나 힘들게 견디셨을지 조금은 알겠네요.

    저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힘든 시기가 오래가지 않길 빌어요.
    그러면서도 연명을 위한 식사 안 하시는 게 걱정되구요.
    양가감정이네요.

    엄마가 엄마의 할머니가 자러 간다.. 하시면서 아침에 안 일어나셨다는데
    그렇게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 17. 힘든 시기
    '24.7.16 10:05 AM (49.142.xxx.45)

    토닥토닥님. 감사합니다.
    제가 겪어보니 토닥토닥님이 얼마나 힘들게 견디셨을지 조금은 알겠네요.

    저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힘든 시기가 오래가지 않길 빌어요.
    그러면서도 연명을 위한 식사 안 하시는 게 걱정되구요.
    양가감정이네요.

    엄마가 엄마의 할머니가 자러 간다.. 하시면서 아침에 안 일어나셨다는데
    그렇게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 18. ..
    '24.7.16 10:20 AM (211.241.xxx.131)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요즘 재택의료로 방문해주시는 의사분들이 있어요. 이 분들에게 지금 설명하신 노인분들 사례는 매우 흔하더라구요. 요양원보다 지역의 재택방문의사, 방문의료센터 알아보시고 이용해보세요.

  • 19. 사실
    '24.7.16 10:27 AM (222.116.xxx.59) - 삭제된댓글

    6년전에 돌아가실거 같을때 돌아가셔야 했어요
    그 후에 힘들다고 하는건 본인 선택입니다,
    다른 형재들에게 전가하지 마세요
    유난히 챙기며 어떻게든 살게 해 놓는 사람이 나중에 힘드니 어쩌니
    받아 들이는걸 못하는 착한 사람이지요
    그러면 힘든걸 감당하세요
    힘들다 하지 마시고

  • 20. 힘든 시기
    '24.7.16 11:10 AM (49.142.xxx.45)

    사실님은 꼭 우리 언니처럼 말하네요.
    니가 요양보호사를 딴게 부모 모시려고 딴 거 아니냐? 그러니 니가 모셔야지... 이러던데..

    돌아가실 것 같을 때 저만 살린 거 아니에요.
    그때는 다들 돌아가시는 거 안타까워 했고. 그나마 시간 많은 제가 거의 전담해서 돌봤고. 그걸 동생이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참견하다가 싸운 거에요.
    어떻게든 살게 해놓은 사람이 감당하라...
    상황도 모르시면서 비수를 날리시네요.

    이젠 안 드시겠다 하시면 물만 드시라 합니다.
    지금도 동생은 병원 가서 수액이라도 맞추고 관장이라도 해주라고 참견하네요.
    내 부모 아니라고 연 끊겠다고 엄마 짐 다 빼서 나간 놈이요.
    아버지한테 막말해서 상처 준 놈이요.

    원망하는 마음도 점점 흐려져요.
    아버지 인생 보니 사는게 부질없다 싶어요

  • 21. ㅇㅇㅇㅇㅇ
    '24.7.16 3:2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참견하면 니가 해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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