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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마왔어요.

로마 조회수 : 7,611
작성일 : 2024-07-16 04:20:35

체크 인 하고

밤 9시 호텔 야외 바에와서

데낄라랑 무슨 타파스 하나 시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밤 9시인데 일몰이지만

하늘이 너무 어둡지도 않고

좀 선선합니다

 

데낄라 이름만 들었지 ㅠ

중국 공복아주나 화주 느낌이네요.ㅜ

 

웨이터가 무척 난처하게 뭐라고 하더니

 

 

그런데 혼자 온 사람은 저밖에 없나봐요.

한국 분들 많은 호텔이라 들었는데

중국인 아가씨 둘 보고

 

나머지는 다 백인들이녀요.

음악도 로맨틱하고

27도쯤 되는거 같아요. 

 

예수 그리스도 이후 2000년도 24년이나 지나

뱅기타고 로마로 오고 좋네요.

 

그 당시 로마귀족만큼 편리하고

맛난것도 많고요.

 

내일 갈 멋진 식당도 하나 찍었어요. 눈이 안좋아

이따 가서 이름따서 오픈테이블서 예약하고 가볼게요.

 

직원들이랑 친절해 너무 다행이에요.

젤 인기있는 메뉴로 달라고 했거든요.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내일 도심투어 무슨 지하철역으로  오래는데

택시불러달래서 가야할까요? ㅠ

 

 

 

IP : 223.42.xxx.20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7.16 4:25 AM (223.42.xxx.204)

    전 야외 바에 있는데
    식당 내부에 한 백인 아짐 혼자 식사대기중이시네요

    오우, 보기만해도 반가와요.

    저 혼자인데
    외로움.뻘쭘함보다
    왜 이리 편안하고 좋죠?

    저 럭셔리를 좋아해
    이 분위기보다 고급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딱 이대로 좋아요.^^
    웨이터가 추천해준 데낄라 탓일까요?

    눈치도 안보고

    아무거나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해도 되고

  • 2. ㅇㅇ
    '24.7.16 4:28 AM (59.17.xxx.179)

    부럽네요 잘 즐기다 오세요~

  • 3. 내일 미션이
    '24.7.16 4:39 AM (223.42.xxx.204)

    난이도 중하인데
    제겐 좀 어렵네요.

    내일 차량투어8시 미팅..짤 없이 안기다리고 진행하는데

    호텔 조식 7시 부터

    미팅 걸어서 15분거리 콜롯세움 가판대 같아요.

    서울서도 일년에 세번 미만으로 지하철타고

    저번에 신논현 강남서 헤맷정도인데

    무사히 투어팀에 합류할수 있을지..ㅠ

    내일 조식당서 투어하실 한국인팀 만났음 좋겠어요.

    오늘도 입국심사 줄 잘못서

    당황했었거든요.

  • 4. ...
    '24.7.16 4:48 AM (121.166.xxx.230)

    오!! 저는 9월에 이태리 가요. 로마 어디가 좋았는지 음식점,호텔 평 이런것좀 남겨주세요!! 그리고 enjoy!!!

  • 5. .....
    '24.7.16 4:48 AM (118.235.xxx.62)

    무슨 파스타는 무슨 파스타인가요? ㅎㅎ궁금
    소매치기들 조심하시구요

  • 6. 8시까지
    '24.7.16 4:53 AM (223.42.xxx.204)

    못감
    예약비 2만원 날리고
    편히 있을까봐요.

    느낌은
    파리 오페라지구 도로변 말고
    이면 도로 분위기보다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아~~로마 너무 무시했나요?

    그냥 이근처 교회봤는데
    투어 못가면 그 교회 가볼까봐요. 오페라하우스가 코앞이니까
    거기 구경하고요.

    기내에서 샤펠 어쩌구하고 하는 퀸 엘리자벳 콩쿨에 나간
    천재 피아니스트 영화 봐서 그런지..기악연주도 있음
    좋아하진 않지만 보고 싶어요.

    그런데 로마와 라흐마니노프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욪
    저 로마 좋아지고 있어요.

    타파스 하나 시킨거 반응이랑 데낄리가 취향에 맞는지
    물어보러 왔거든요.

    문어어쩌구 있어 시켰더니 아랴치니 같은데 왔어요.^^;;

    메뉴 공부좀 해야겠네요.

    맛은 간도 좋고 비쥬도 깔끔.

  • 7. .,.,...
    '24.7.16 4:56 AM (118.235.xxx.132)

    로마법을 따르세요

  • 8. 전번에
    '24.7.16 5:19 AM (223.42.xxx.204)

    크루즈 여행갔는데 iP 이상하다고
    자작극이라고 해서 인증샷 올리신 분 있었어요.

    로마신데..223 으로 시작하는 국내 ip 비슷하네요. 로밍해서 그럴까요?
    미국처럼 영어를 못해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듣는 느낌요. ^^

    콜롯세움 가까운데
    어케갈지..체감 오면서 보니 걸어 15분쯤인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거기가야 앞으로 이틀 일정이 나와 조인해야하는데

    블로그 뒤져봐야겠어요. 로마 유로 자전거나라 차량투어

    지하철 B 콜로세움역 밖 가판대 아시는분 짠 하고 나타나시길 기다려복니다

    식당 요리가 우리나라 청담동이랑 5급 호텔 중간쯤 되는거 같아요.

    디너 예약했어요. 31도인데 안덥습니다. 에어컨은 26도로 올려놨고요.

    밤 10시도 깜깜하지 않아요. ^^

  • 9. 타파스
    '24.7.16 5:21 AM (223.42.xxx.204)

    타파스라고
    식욕돋구는 전채요리나
    애피타이저같은 느낌인데
    양도 너무 적지 않아
    2개 시켰더니 딱 좋은 느낌요

  • 10. 오!
    '24.7.16 5:25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용감하셔라 ㅎㅎ
    혼자서도 잘해내고 계시네요.
    화이팅 입니다.
    투어도 성공적이시길.....!

  • 11.
    '24.7.16 5:34 AM (121.163.xxx.14)

    그냥 부럽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12. ㅇㅇㅇ
    '24.7.16 5:49 A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정작 한국 거주지는 강남 아니실 듯 ㅋㅋ

    즐거운 여행되세염

  • 13. 로밍
    '24.7.16 5:54 AM (185.237.xxx.59)

    로밍하면 한국 아이피로 떠요.
    윗님 강남 댓글은 뭔가요?

  • 14. ㅇㅇ
    '24.7.16 5:56 A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

    강남만 언급하시실래 재밌어서요 ㅋㅋ

  • 15. ㅇㅇ
    '24.7.16 5:57 A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

    강남만 언급하시길래 재밌어서요~

  • 16. ㅇㅇ
    '24.7.16 5:58 A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

    아, 지우셨네요?

    논현 역삼 청담 ㅋㅋ

  • 17. 지하철
    '24.7.16 6:00 AM (185.237.xxx.59)

    지하털 혹시 테르미니 역이면 전 거기서 헤매다가 투어 늦었어요. 좀 일찍 나가서 기다리는 걸로 하세요

  • 18.
    '24.7.16 6:04 AM (89.97.xxx.138)

    있었어요?

    로밍하면 한국 주소지로 뜨는 군요.

    떼르미르 아니고
    B호선 콜로세오역이레요.

    오다가 콜롬세움봤어요.

    16년에 오고 두번째있고

    포르노 로마인가 비슷해 사진찍었더니
    곧 콜롯세움 나오고

    택시는 뒷골모같은길로 왔어요. 택시부르는것도 너무 가깝고 ㅠ
    오다가ㅈ트램인지도 지나는 다니는거 봤어요.

    배는 부르니까 밥은 패스하고 큰 도로변으로 가서 걸을까봐요.

    지하철이 자신이 없네요.

  • 19. ~~
    '24.7.16 6:09 A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TMI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 20.
    '24.7.16 6:09 AM (82.132.xxx.47)

    근처 아무 교회나 가시지 말고, 베드로가 박해 피해서 로마에서 도망 나오다 예수님 만나서 다시 로마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의 교회인 쿼바디스 교회 추천드려요. Church of Domine Quo Vadis 교회명으로 검색하시면 위치 쉽게 찾으실 듯. 길 건너에 있는 식당, Trattoria Priscilla 음식도 괜찮아요. 관광객용 영어 메뉴 말고 local 메뉴 달라고 하셔서 이것 저것 시켜보세요. 저는 주변 테이블 손님들이 주로 먹는 음식들 메뉴에서 뭐냐고 물어서 주문했었는데 음식들 모두 다 맛있었고, 그곳에서 인생 티라미수 만났었어요. 티라미수로 유명한 폼피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벌써 5년 전이니 지금도 같은 주방장일지는 의문이지만, 제 경험상 로마는 어느 식당에 가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이태리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지만 음식은 로마가 제일 맛있었어요. 로마식 소꼬리찜도 꼭 드셔보세요.

  • 21. ..
    '24.7.16 6:12 AM (83.39.xxx.157)

    투어 꼭 가세요. 이태리는 한인 투어가 넘 잘되어있고 투어 들으며 보는거랑 아닌거랑 정말 차이 많이 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말 느껴져요. 거기까지 가셨으니 투어까지 알차게 하고 오셔요. 정말 강추합니당

  • 22. 저도 강추
    '24.7.16 6:30 AM (185.237.xxx.59)

    저도 투어 강추 합니다. 표사고 줄 서는 것도 일이예요
    설명도 글로 읽고 공부하고 가도 설명 듣는게 확실히 달라요.

  • 23. ㅇㅂㅇ
    '24.7.16 6:44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공복아주가 뭔가 했더니
    공부가주 말씀이신가보네요

  • 24. 82.132님
    '24.7.16 6:45 AM (89.97.xxx.138)

    저번 로마 호텔 추천해주신 분이실까요? ^^
    쿼바디스 교회 멋진데 갈수 있을지
    내일.모레 오전 투어있으니
    가이드에게 물어봐서 함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 25. ㅇㅂㅇ
    '24.7.16 6:45 AM (182.215.xxx.32)

    공복아주가 뭔가 했더니
    공부가주 말씀이신가보네요

    혼자여행 응원합니다

  • 26. 82.132님
    '24.7.16 6:47 AM (89.97.xxx.138)

    소꼬리찜은 호텔식당도 있는거 같았어요.
    로마사람들도 소꼬리 먹는지는 몰라서요. 호텔서
    동양인을 위해 개발한 요리인줄 알았거든요.

  • 27. ㅇㅇ
    '24.7.16 6:52 AM (106.102.xxx.4)

    로마는 지하철 노선이 별로라서 버스타고 다녔어요.
    구글맵으로 목적지검색하면 버스번호까지 나오니 어렵지않았어요. 전 로마가 참 좋더라구요..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 맞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8. 한국이
    '24.7.16 6:55 AM (73.227.xxx.180)

    비교적 밤에 안전한 편인 나라라 그런지 한국사람들은 꼭 해외여행 가면 저녁늦게 맥주한잔…이런거에 로망이 이있는거 같아요. 미국 유럽은 여자혼자 밤늦게 위험합니다. 조심하세요.

  • 29. ...
    '24.7.16 6:56 AM (1.230.xxx.65)

    식당서 계산전에 영수증 확인하고 지불하세요.
    어쩌다가 안먹은거 까지 끼워넣어서
    돈 받았던 곳도 있었어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신나시겠어요~~~
    가고싶네요.

  • 30. ㅜㅜ
    '24.7.16 7:03 AM (118.38.xxx.8)

    공복아주, 포르노 로마 . 떼르미르..

  • 31. 오타가
    '24.7.16 7:12 AM (89.97.xxx.138)

    심하네요. 원시도 오고 노트펜이 없어서 ㅠ
    루프탑 식당이 만석이라 야외바에 앉았고 와인이 리스트에 없어서
    함 시껴보았는데..진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맞춤법 못 참는 분이신가요?

    영어도 버벅대도 이해해주는 분위기여서..

    여기가 나보나광장처럼 사람이 많아 보이진 않아

    구경만 해보았어요.

    버스노선 알아보는 중이었어요.

    프론트에가서 버스노선 물어보려고요.

    구글지도 보니 차로 7분. 2.3킬로라 도보는 안되겠어요.

    저 이제 자고 내일 시내 차량 투어 다녀와 할말한지 후기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

  • 32. ..
    '24.7.16 7:45 AM (172.226.xxx.52)

    포르노 로마 아니고 포로 로마노요 ㅋㅋ
    글이 은근 귀여우십니다.
    내일 38도 엄청 뜨거운 날인데 조심히 잘 다니시길.

  • 33.
    '24.7.16 7:46 AM (121.167.xxx.120)

    로마 시내 지도 보고
    20분 내외 거리는 걸어 다녔어요
    택시도 부르고 기다리고 시간이 걸렸어요

  • 34. 3월로마 너무
    '24.7.16 8:24 AM (118.216.xxx.58)

    더웟는데
    8월중순에 가는데 걱정입니다
    너무 더울까봐

  • 35. ..
    '24.7.16 8:40 AM (223.39.xxx.31)

    버스로 다니세요.
    저는 IQ호텔 근처 다른 호텔이였는데
    로마가 크지 않아서 금방 금방 가더라구요.

  • 36. ...
    '24.7.16 9:18 AM (221.151.xxx.109)

    로마가서 처음 마신 술이 데낄라라뇨...

  • 37. ..
    '24.7.16 10:12 AM (211.234.xxx.39)

    저도 로마 다녀왔는데 넘 좋았어요
    버스는 시간이 자꾸 딜레이되서 조금 고생했어요
    어제 유튜브보니 프랑스고 이탈리아고 소매치기가 극성이고가족단위까지 있어서 유튜버가 그냥 당하더라구요
    돈 분산시키고 조심하세요

  • 38. 점둘님
    '24.7.16 3:52 PM (223.41.xxx.202)

    택시타고
    콜롯세움 와서 투어중이에요.
    가이드가 콜롯세움 얘기해주고
    윽.
    포로 로마노 설명 들었어요.

    술은 위스키랑 와인파인데

    몰라 시켜봤어요.

    오늘은 뭐 시킬까요? 오드리헵번처럼 샴페인 주문할게요.

    어제 마신 매하탄이 너무 달아서 뭔지 몰라 시켜봐거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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