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만나서 25년간 안부를 주고 받는 언니가 있어요.
사는 곳도 다르니 일년에 한번 겨우 만나는데
늦은 결혼을 하더니 징징이로 변해서;;;
저는 애들 다 독립 시켰는데 이제 초2 키우거든요.
형부도 사업이 순탄치 않으니 매번 힘들다 아프다
괴롭다 이혼할까.. 이런 이야기만 하는데
5년 이상 같은 패턴 같은 이야기 들으니 힘들어요.
그냥 그만 놓을까요ㅠ
여행중에 만나서 25년간 안부를 주고 받는 언니가 있어요.
사는 곳도 다르니 일년에 한번 겨우 만나는데
늦은 결혼을 하더니 징징이로 변해서;;;
저는 애들 다 독립 시켰는데 이제 초2 키우거든요.
형부도 사업이 순탄치 않으니 매번 힘들다 아프다
괴롭다 이혼할까.. 이런 이야기만 하는데
5년 이상 같은 패턴 같은 이야기 들으니 힘들어요.
그냥 그만 놓을까요ㅠ
당연 놔야해요.
오랜친구라도 아니다 싶으면 내 정신건강을 위해 놓는걸요
일시작했다하시고 연락서서히 끊으시길..신혼초 힘들때 또래애엄마들만나 수다떨어야지 애 다키운 아줌마한테 왜이런대요ㅠ
이제 저는 예전에 졸업한 육아인데 (독박으로 애들 키워서 진짜 어린애들이라면 지긋지긋함. 손주도 안봐줄거임)
뒤늦게 다들 말리던 시험관 임신해서 아기에게 큰 문제가 있으니
내내 하소연하는 친구
과감히 정리했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놓아줘야죠..
그냥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징징이들은 1들어주면 2징징 3징징ㆍ
계속 단계가 올라가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그 고마움을 1도 몰라요
제가 어쩌다가 오랜 세월 남의 말을 잘 들어주었더니 어느새
유재석의 열 두 제자도 아니고 열 둘 징징이들에 둘러싸여 있더라구요 당연 저 열 둘 중 한 명도 고마워하거나 제 말 들어주는 사람
없었구요
50대 딱 되면서 바로 전화 안 받았어요
당연 난리났죠 들어주는 벽이 없어졌으니까요
전화 문자 심지어 모르는 번호로ㆍ
지금은 전화번호도 삭제
사는 게 편안하고 좋습니다
일년에 한번 만남이라도 25년간 관계를 유지했다면 원글님에게도 뭔가 도움이 되거나 원글님의 어떤 것을 채워주니 그리 하셨겠죠?
이젠 내가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 된거죠
그러면 그만 두셔야..
결국 그렇게 될 것이고요
징징이들은 1들어주면 2징징 3징징ㆍ계속 단계가 올라가요 2222
그러면서 한편으론 들어주는 네가 있어서 좋다, 고맙다 하는데 , 그건 고마워서가 아니라 계속 감정 쓰레기통 해 줄 사람이 떨어져 나갈까 봐 가스라이팅 하는 거예요.
저는 차단도 했지만 어떤 징징이에겐 결계도 쳤어요. 만나자길래 '내 앞에서 네 남편을 주제로 한 얘긴 일절 안 하는 조건으로 만날 수 있다(늘 남편문제로 징징거리는 사람)'고. 그랬더니 알아서 떨어져 나갑디다. 그 얘기 안 하고선 절 만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애도 없는데 육아 얘기 징징거림 십년 이십년 들어준 나는 뭘까요.
대화가 안맞네요.
저희는 애들 다 막 대학졸업했는데
나이차나든말든 늦둥이든말든 고등학교다니니 군대가니 하는말...
쌩뚱맞아요,공감안되고...
언제쩍 이야기인가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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