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쌤들에게 궁금합니다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4-07-15 22:12:55

초4남아입니다.

그다지 공부머리는 아니지만 착실하게는 하는 편인데

연산 오류가 좀 있다 합니다.

구몬과 같은 학습지는 별로라 하시고

특히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연산학습 하는 것 싫어하셨어요

학원 쌤이요

아이는 지금 두자리수 곱하기 한자리수, 두자리수 나누기 한자리수..이걸 연산프로그램 (암산방식)으로

매일 연습합니다.

종이연산학습보다 쉽게 하기가 간편해 시작했고

아이는 이제 습관이 되어서 그리 힘들지 않게 합니다.

개수로 따지면 하루에 각 50문제정도 합니다.

이런 연산이 도움이 안되고 나아가 오히려 해가 될까요?

수학쌤은 고3에게도 본인은 꼭 식으로 써서 풀어라

암산하지말라 한다 하셨습니다

실수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라고요.

저는 아이가 수학적 감이 그리 좋지 않으니

오히려 연산이라도 열심히 성실히 해야

중간이라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잘못 됐나요?

 

IP : 61.255.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5 10:19 PM (113.131.xxx.221)

    연산을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암산으로 연산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손으로 써서 계산하라고요.
    저도 우리 학생들이 암산하면 못하게 해요.
    안 틀리면 암산해도 됩니다. 그런데 계속 틀려요.
    자릿수가 커져도 암산으로 안 틀릴 수 있으면 암산해도 돼요. 그런데 그게 힘드니까 손으로 푸는 습관 들이라는 거예요.

  • 2. .......
    '24.7.15 10:20 PM (61.255.xxx.6)

    그렇군요.
    윗님 말씀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저희 수학쌤은 구몬이나 학습지 연산도 하지말라 하시고.
    그러면서 연산이 실수가 많고 느리다고 하시는데
    제가 도와드릴 부분이 없냐고 하니 없다.고....
    하아...좀 답답하긴 합니다

  • 3. ...
    '24.7.15 10:22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요즘 돈을 세어도 1억을 세는 세상입니다.
    9자리 수입니다. ^^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도 커지지만, 연산도 복잡해져요.
    감이 없는 아이가 그 상황을 맞딱뜨리면 바로 수포자 됩니다.
    두자리도 차근차근 써가면서 하면 세자리도 쓰면서 하고 네자리도 쓰면서 하고
    복잡한 계산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는 것이 차라리 쉽습니다.
    6학년 수학책만 봐도 괄호 먼저 풀고 곱셈 먼저 하고 복잡해지니다.
    학원선생님이 맞는 말 하셨어요.

  • 4. ....
    '24.7.15 10:25 PM (61.255.xxx.6)

    그렇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그럼 연산이 부족한 아이는 어떻게 도와줘야하나요

  • 5. 그니깐
    '24.7.15 10:29 PM (211.211.xxx.168)

    183님은 종이연산학습 하라는 말씀 아닌가요?

  • 6. dd
    '24.7.15 10:32 PM (211.186.xxx.173)

    간단하게 생각해도 두자리수 곱하기 두자리수는 암산이
    안됩니다. 손으로 받아올림 써서 푸는 습관이 안되어 있으면 당장 두자리수 곱하기 두자리수에서 망합니다.
    연산 문제집을 사서 손으로 써서 풀게 연습 시켜야 합니다.
    한글이든 숫자든 다 손으로 쓰는 습관이 잘 잡혀야 해요.

  • 7. 행복한새댁
    '24.7.15 10:33 PM (125.135.xxx.177)

    공대가서 계산기 두들기긴 전까지는 손으로 계산 시킵니다...

  • 8. 행복한새댁
    '24.7.15 10:34 PM (125.135.xxx.177)

    선생은 아닌데 비슷한 나이또래라 댓 달았어요..
    그냥 기탄 사서 손으로 깔끔하게 적어푸는것 시키면 좋은것 같은데요. 자릿수 잘 맞추궁..

  • 9. ...
    '24.7.15 10:55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리니까 눈에 보이는 뿌듯함이 필요해요.
    종이칸 큰 공책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쓰는 거요.
    10칸 짜리 사다가 줄칸 맞춰서 계산 하는 방식으로 10문제만 하셔요. 노트 금방 씁니다. 한권 다 쓰면 폭풍 칭찬 해주시고
    2자리 2자리 곱셈 풀이를 답지보고 따라 적으세요.
    3자리 4자리도요. 칸 맞춰서 쓰다보면 깨우칩니다.
    10문제씩만 차근차근 하셔요.

  • 10. 실수
    '24.7.16 7:23 AM (222.112.xxx.127)

    어렸을 때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풀이 과정(연산 포함)을 손으로 적어두면
    답이 틀렸을 때 어디에서 실수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특히, 연산 실수가 많은 아이인데 암산이면 흔적을 되짚어 갈 수가 없으니 문제지 옆에 풀 때도 나중에 알아볼 수 있게 손으로 깔끔하게 푸는 습관 들이세요.

  • 11. ,,,
    '24.7.16 12:18 PM (118.235.xxx.38)

    초4고 수학 머리 별로 없는 애들이 오히려 더 암산 많이 하고 실수 많이요 귀찮아서 그런건데 그건 방법이 없어요 그냥 그 아이 역량인 거에요. 나중에 중학교만 가도 수포자 되기 딱 좋은데 지금이라도 손으로 식 써가면서 똑바로 풀게 하세요 연산을 따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교과과정 문제집 반복해서 푸는 정도로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768 만다리나 덕이란 가방이름은 12 가방 2024/09/03 5,671
1616767 애인 있어요 - 김현주, 지진희 - 보신분 계세요? 8 .> 2024/09/03 2,912
1616766 이런게 질투인가요? 13 이런게 질투.. 2024/09/03 6,216
1616765 온누리앱 충전하면 2 온누리 2024/09/03 1,246
1616764 근데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애를 낳아요? 11 2024/09/02 3,852
1616763 아파트 노부부 이야기 9 oo 2024/09/02 6,696
1616762 조인성은 눈 수술 한건가요? 5 아깝다 2024/09/02 5,642
1616761 아이 있는 재혼은.. 1 2024/09/02 2,471
1616760 나쁜 일들이 연달아 닥치면 5 어떻게 2024/09/02 2,320
1616759 콘프레이크 gmo인가요? 4 갑자기 2024/09/02 1,613
1616758 10살쯤 연하 만나는 분들 12 ㅡㅡ 2024/09/02 4,728
1616757 냉장커피 뭐 사드세요? 5 커피 2024/09/02 2,446
1616756 애랑 친해지고 싶다면서 왜 엄마만 좋아하냐면서 2024/09/02 1,343
1616755 이낙연 최측근 ‘뮨파“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 임명 34 ㅇㅇ 2024/09/02 2,770
1616754 개혁을 할려면 본인목숨을 걸고 해야지 5 ㅂㅅㅅㄲ 2024/09/02 1,198
1616753 식사하고 설거지전 그릇하게 어떻게 두세요? (애벌설겆이) 5 .. 2024/09/02 2,430
1616752 모카포트, 커피 한번 내리고 버리는거죠? 9 재탕 2024/09/02 2,813
1616751 김건희가 국정파트너라더니 5 ㄱㄴ 2024/09/02 2,732
1616750 시험점수 바닥인 아이 9 중학생맘 2024/09/02 1,937
1616749 아파트에서 분갈이가 엄두가 안나서.. 9 ㅇㅇ 2024/09/02 2,300
1616748 EBS ‘돈의 얼굴’ 돈이 떨어졌습니다 보세요~ 4 다큐 2024/09/02 6,143
1616747 3.3 vs 4대보험 3 ... 2024/09/02 1,323
1616746 욕실 바닥 줄눈에 물이.. 5 걱정 2024/09/02 2,185
1616745 죄송하지만., 저희도 논술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ㅠ 2 ㅇㅇ 2024/09/02 1,387
1616744 돐반지랑 팔찌 구입하려는데 13 2024/09/02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