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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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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중반 남편 냄새. ㅠ

.. 조회수 : 16,502
작성일 : 2024-07-15 20:15:58

'늙으면 매일 씻어서 냄새가 나요. 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어느분 노인악취글에 댓글중 이런 글을 봤는데요.

혹시... 매일 씻어도.. 를 잘못 쓰신걸까요?

남편이 운동 규칙적으로 하고 아침. 저녁으로 씻는데도 씻고나와서 앉아있는데 옆에가면 톡 쏘는 노인냄새가 확 납니다.

여름이라 찬물에 씻는다고 하길래 찬물로 샤워햐서 그런가 싶어  따뜻한물로 씻으라고 했거든요. 근데. 요즘 따뜻한물로 씻는다고하는데도 씻고나오명 정말 냄새가 ㅠㅠ

씻은후 시간이좀 지나면 나아요. 

이건 왜이런걸까요.

IP : 125.184.xxx.14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4.7.15 8:18 PM (1.231.xxx.65)

    은근 샤워타올 안쓰고 손닿는곳만 대충씻던데 그게 원인 아닐까요?

  • 2. 아니
    '24.7.15 8:23 PM (218.54.xxx.75)

    씻기전에도 냄새 나고
    씻은 후에도 냄새 나요??
    어떻게 그럴수가...ㅠ

  • 3. ㅇㅇ
    '24.7.15 8:24 PM (1.243.xxx.125)

    나이들어도 운동하고 땀빼는 사람은 냄새가
    없던데요 운동하고 땀빼는 사람도 몸냄새 날까요?

  • 4.
    '24.7.15 8:26 PM (14.32.xxx.227)

    중년남자들 귀뒤랑 목뒤에서 냄새 난다고 그 쪽을 깨끗이 씻으라고 하더라구요
    귓바퀴도 신경 써서 닦아주고요
    그런데 청결에 신경 많이 쓰는 남편인데 중년이 되니 냄새 나더라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 5. ㄴㄴ
    '24.7.15 8:30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헬스 후 탕에서 목욕 후 와도 다음 날 아침이면 남자냄새가 나서 빨리 헬스 가라고 해요

  • 6. ..
    '24.7.15 8:30 P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꼼꼼하게 양치, 치실도 사용하고
    머리는 2번 샴푸하고
    몸 구석 구석 노인냄새 제거 바디워시 사용하고
    침구류랑 옷 세탁 신경써야 합니다.
    나이 먹으면 '노넨알데하이드'가 나와요.
    이 냄새가 온 집안에 배이죠.
    육식, 커피, 술, 담배도 줄여야 하고요

  • 7. 샤워할때
    '24.7.15 8:30 P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같이 들어가서 어떻게 씻는지 한번 보세요. 남자들 은근 샤워타올 안쓰고 대충 씻는 남자들 많아요. 거품 뭍혀서 박박 씻는지 보세요.

  • 8. 인도
    '24.7.15 8:34 PM (222.108.xxx.172) - 삭제된댓글

    체취심힌 나라라 그런지 인도비누가 체취제거에 좋더군요. 메디믹스 강추 바이오티크도 괜찮구요. 거품내지말고 바디바처럼 문질문질 비누로 닦으라고하세요

  • 9. ㅇㅇ
    '24.7.15 8:37 PM (182.161.xxx.233)

    물로만 씻는건 아닐까요 샤워자주한다고
    사우나로 땀을 좀 빼면 나으려나요

  • 10. 혹시
    '24.7.15 8:40 PM (223.38.xxx.246)

    건강안좋은거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건강에 이상있으면 땀에서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게 비누로 씻으면 되긴하지만
    또 냄새나요 체취같은게 변하더라구요

  • 11. ㅇㅇ
    '24.7.15 8:40 PM (218.147.xxx.59)

    혹시 수건 쓰고 아깝다고 말려서 한 번 더 쓰는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제 남편 샤워 후 냄새 범인이었어요 아 증말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원

  • 12. 저도
    '24.7.15 8:42 P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씻고나서 한동안 체취가 나서 봤더니 그때까지 샤워타올 안쓰고 비누를 그냥 손으로 문지르고 있었더라고요

  • 13. 바람소리2
    '24.7.15 9:03 PM (114.204.xxx.203)

    제대로 안씻어서 그래요

  • 14. 바람소리2
    '24.7.15 9:05 PM (114.204.xxx.203)

    물 뿌리고 비누칠 일부만 함
    셔츠 목 때가 심해서 목에 비누칠 안해?
    물으니 얼버무려요
    헬스 갈때라도 샤워타올로 전체 박박 문지르고 귀뒤 목뒤 잘 씻으라 했어요

  • 15. ..
    '24.7.15 9:08 PM (223.39.xxx.83)

    톡소는 냄새 특히 겨드랑이 체취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겨드랑이, 사타구니같은데 샤워타올에 비누거품 제대로 문지르라하세요
    땀 많이 안난다고 대충 씻거나 대충 비누칠하고 계신걸지도
    바디클린저 남성용 쓰게하시구요

  • 16. 씻은 후
    '24.7.15 9:08 PM (121.147.xxx.48)

    씻은 후 냄새가 나고 한참 뒤에는 안 난다면 샴푸나 바디워시향이나 스킨 등이 상성이 안 맞는 거 아닐까요?
    전 바디삽 머스크향이나 불가리 보라색 병 라인 바디워시 사용하는 분들 샤워 끝나고 나오면 옆에 있기가 정말 힘들어요.

  • 17. ooooo
    '24.7.15 9:51 PM (211.243.xxx.169)

    솔직히, 안씻는거에요.

    남자들 그냥 물로 촤악 여기저기 뿌리고
    손으로 적당히 문지르는 경우 많아요.

    남자들은 체취가 강하다. 피지 분비가 심하다
    그래서 거기에 특화된 바디샴푸 뭐 이런 거..
    사실 대부분 마케팅이에요.
    니가 지저분한 게 아니라, 샴푸가 그랬던 거라는 식으로 약간 민망함을 덜어주는 거죠.

  • 18. 타월은
    '24.7.16 12:13 AM (222.119.xxx.18)

    당연히 자주 갈고 계실테고..
    남편 속옷 서랍에 편백향 좀 뿌려놓으세요.

  • 19.
    '24.7.16 1:07 AM (115.138.xxx.11) - 삭제된댓글

    운동하고 땀빼라해야 겠어요
    운동은 왜그리 싫어하는지
    방마다 할아버지 냄새를 심어놓고 다녀요ㅜㅜ

  • 20. ..
    '24.7.16 1:19 AM (118.45.xxx.199)

    샤워타올로 거품내서 몸 잘 씻어야해요

  • 21. ㅇㅇ
    '24.7.16 1:58 AM (221.168.xxx.67)

    씻고나오명 정말 냄새가 ㅠㅠ
    씻은후 시간이좀 지나면 나아요.

    위 말씀으로 봐선 댓글 어느 분 의견처럼 수건의 문제가 아닐지..

  • 22. 등목하듯
    '24.7.16 11:11 AM (223.38.xxx.2) - 삭제된댓글

    물만 뒤집어쓰고 샤워했다고 생각하는듯

  • 23. 바디샴푸
    '24.7.16 11:15 AM (121.165.xxx.45)

    바디샴푸를 바꿔 주세요. 남편,아들 다 각자의 냄새가 나서 바디세정제 추천받아 바꿔줬더니 신기하게 안나더라구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대충씻으니까요. 노도르인가 그거요. 스포츠광인 언니 남편도 추천해줬더니 너무 고맙다고 하네요. 이거 진짜 신기해요.

  • 24. 남동생
    '24.7.16 11:1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 냄새가 난다고 했더니
    심하게 충격을 먹었는지 그후로는 전혀 안나요
    냄새는 커녕 멋까지 부릴정도로 변했어요

    전엔 아무옷이나 걸치고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불현듯 찾아가도 항상 깔끔에 말끔

  • 25. 아오
    '24.7.16 11:19 AM (222.120.xxx.110)

    50대중반 남편 어떻게 씻는지 들어가서 보라는건 참. .
    요즘 기능성 바디워시 좋은거 많이 나와요. 어떻게 씻고 나오는데도 냄새가 날 수 있는지 희한하네요.

  • 26. ㅡㅡ
    '24.7.16 11:32 AM (211.234.xxx.161)

    주름은 깊어지는데, 주름 속까지 안 닦아서일 듯
    예전에 82에서 중딩 아들 호르몬 냄새도 인도 비누로 잡았다던데
    em으로 노인 냄새 없어졌단 글도 봤고요
    저희 50초반 남편은 비누로 박박 닦는데 냄새 없어요
    아이허브에서 인도비는 싸니 함 사서 주세요 냄새난다고.

  • 27. ..
    '24.7.16 11:32 AM (125.178.xxx.140)

    몸이 안 좋아도 그래요

  • 28. 사춘기부터
    '24.7.16 11:45 AM (182.215.xxx.73)

    남자들 비누질 대충하지말고 샤워타월로
    귀뒤에서 목까지, 콧볼사이드 ,겨드랑이,가랑이 닦고
    발가락, 발톱, 뒤꿈치 손으로 꼼꼼히 문지르고
    잇몸 혀 입천장 칫솔로 구석구석 공들여 닦으라고 하세요

  • 29.
    '24.7.16 12:25 PM (125.135.xxx.232)

    그 정도라면 몸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고 내장에서 올라오는 냄새로 보입니다
    간담췌 그리고 위ᆢ검사요망

  • 30.
    '24.7.16 12:39 PM (117.111.xxx.121)

    사우나 가서 주기적으로 땀빼고 때 밀고 세정력이 좋은 비누 써야 해요 귀랑 귓구멍 콧구멍도 비누로 씻어내세요 피지 많이 분비돼요

  • 31. ...
    '24.7.16 12:41 PM (116.33.xxx.189)

    사람 나름 아닐까요.
    우리 엄마 85세신데 무향무취.
    깔끔하긴 하죠.

  • 32.
    '24.7.16 12:57 PM (116.32.xxx.155)

    남자들은 체취가 강하다. 피지 분비가 심하다
    그래서 거기에 특화된 바디샴푸 뭐 이런 거..
    사실 대부분 마케팅이에요.
    니가 지저분한 게 아니라, 샴푸가 그랬던 거라는 식으로
    약간 민망함을 덜어주는 거죠.

    !!!!!

  • 33. 혹시
    '24.7.16 1:07 PM (223.38.xxx.197)

    옷에서 나는 것 아닌지?

  • 34. 저는
    '24.7.16 1:22 PM (182.219.xxx.134) - 삭제된댓글

    여름되면 바디워시랑 비누도 사용하게 합니다.
    국산 때비누(무궁화)랑 아이리쉬 비누(여기서 추천받았어요) 쓰는데 저도 씁니다.
    체취는 먹는거에 따라(한식류 특히 마늘) 많이 나기도 하네요.
    여름은 서로 조심할 필요가 있지요.

  • 35. 근원지
    '24.7.16 1:43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샤워하고 나와 누워있길래 잘됐다
    사냥개처럼 온몸을 킁킁대면서 냄새의 진원지를 찾다가 드디어 발견.
    바로 귓구멍 귓바퀴 쪽이더군요.

  • 36. 근원지
    '24.7.16 1:44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샤워하고 나와 팬티만 입고 누워있길래 잘됐다
    사냥개처럼 온몸을 킁킁대면서 냄새의 진원지를 찾다가 드디어 발견.
    바로 귓구멍 귓바퀴 쪽이더군요.

  • 37. 반신욕
    '24.7.16 2:59 PM (112.158.xxx.15)

    반신욕 매일 하면 비누안써도 냄새 안나요

  • 38. 건강검진
    '24.7.16 3:31 PM (59.26.xxx.170)

    위에도 비슷한 댓글이 있던데
    이전에는 그렇지 않다가 부쩍 최근에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했다면 건강검진 꼭 받아보세요.
    저희 아버지는 환갑 조금 넘겼을 때 전립선암 진단 받으셨는데
    약물치료 하신 이후로 노인냄새가 싹 사라졌어요.

  • 39. 제 남편
    '24.7.16 4:12 PM (125.178.xxx.170)

    운동 열심히 하고 샤워 자주하는데
    샤워 하고 나오면 냄새 안 나던데요.

    그런데, 방에 남편 혼자 잘 때
    혹시라도 문 닫고 자는 경우
    제가 들어가면 냄새 나더군요.
    50대 초반요.

  • 40. ...
    '24.7.16 4:19 PM (106.101.xxx.51)

    제남편보니까 샴푸를 쌀알만큼 바디클렌져 사용안하고 비누도 샤워타올에 거품도 안날정도로 스치듯 씻고 있습니다
    샴푸도 한번이상 바디클렌져로 씻으라하니 싫다고 합니다

  • 41. 40넘어가면
    '24.7.16 4:25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노인냄새 납니다.

    샤워용 물비누로 온 몸을 북북 닦아내지않고 중요부위만 비누칠하고 온 몸에는 물칠만하고 나올거에요. 몸에 물칠했으니 깨끗하게 샤워했다고 상상할거에요.
    목 뒤라던가 등짝 이런곳은 손대면 끈적하지 않나요.

    그거 제대로 안씻어서 그런거에요.

    아마 머리감을때도 손가락으로 두피를 북북 닦지않고 머리카락만 슬슬 문지르고 끝낼거고요.

  • 42.
    '24.7.16 6:31 PM (115.138.xxx.11) - 삭제된댓글

    초강력 할아버지 냄새 장착하고
    거실 한 가운데에서 발 각질을 세심하게 뜯고 있는 모습
    멘붕입니다

  • 43.
    '24.7.16 6:33 PM (115.138.xxx.11) - 삭제된댓글

    발사이즈 235 이면서 260사이즈를 왜 사서 신고 다니는지
    안 벗겨지나???

  • 44. 원래
    '24.7.16 8:16 PM (58.29.xxx.213)

    나이들면 땀에서 무슨 호르몬이 섞여서 나온대요.(들었는데 까먹음 ㅠㅠ)
    그게 씻는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서 씻어도 조금 약해졌다가 금세 다시 난대요.
    그 호르몬까지 씻어준다는 세제가 있대서 저도 한 번 사보려구요.
    친정에 아빠한테 노인네 냄새난다고 오빠가 구박한다고 해서 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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