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보여주는거 넘 힘드네요

ㅡㅡ 조회수 : 5,391
작성일 : 2024-07-15 18:09:20

이사 가야해서 지금 사는 아파트 전세 내놓았어요

내놓자마자 부동산에서 하루 1~2팀씩 보러 오는데

지치네요ㅜㅡ

그냥 남의 집 된 기분예요

시간도 잘 안 지키는 부동산부터, 집 보러 와서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 60대 부부까지...

좀 전에도 다녀갔는데, 자동 불친절모드 되네요

자주 오니 전세 금방 나갈까요?

들어오지도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집만 구경하는 느낌예요ㅜㅡ

아, 그리고

남의 집 붙박이장까지 열어보는 부동산 아줌마들 질리네요

IP : 211.234.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4.7.15 6:10 PM (119.69.xxx.167)

    화장실에서 볼일보는건 너무했네요
    그 몇분을 못참나요? 아님 집에서 볼일보고 나오던지..
    너무 싫을거같아요ㅜㅜ

  • 2. ...
    '24.7.15 6:11 PM (116.32.xxx.100)

    집보러 와서 화장실은 좀 ㅠ

  • 3. 왜여
    '24.7.15 6:12 PM (218.239.xxx.72)

    열심히 보여주세요.

    전 집 보여줄때 은은한 조명 커피 빵굽는 냄새
    정리정돈 싹 하니 잘 나가더라구요.

  • 4. ㅡㅡㅡㅡ
    '24.7.15 6:1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시간 정해놓고, 순서대로 한번에 보고 가게 하시고.
    부동산에 얘기해서 화장실 사용은 금지해 달라 하세요.

  • 5. 장은
    '24.7.15 6:19 PM (115.21.xxx.164)

    왜 열어본데요 진짜 제정신아닌 미친것들 많네요

  • 6. ...
    '24.7.15 6:24 PM (223.62.xxx.143)

    한번 방문할때마다 비용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모아서 오든지 하지요

  • 7. dd
    '24.7.15 6:48 PM (1.233.xxx.156)

    그래도 자주 보러 오니까, 그러다 보면 나가요.
    저희집도 그러다가 나갔는데, 날마다 손님 데리고 오던 부동산이 아니라
    딱 한 번 손님 데리고 온 부동산에서 그 손님이 보자마자 바로 계약했어요.
    날마다 손님 데리고 오던 부동산에 손님들은 계약할 듯이 몇 번씩 물어보고 전화하고 하더니,
    집 계약되고 난 후에도 계약할 듯이 물어보는 전화 와서 계약됐다고 하니 실망한 듯한 목소리로 끊더라구요.

  • 8. 그러게
    '24.7.15 6:50 PM (151.177.xxx.53)

    말없이 오랫동안 집안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쓱 나간 사람이 사더라고요.
    이리저리 물어보고 말 많고 트집잡던 사람들은 뜨내기였고요.

  • 9. 영자2
    '24.7.15 6:51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집 보러 와서 정작 다른 층 계약 해 놓구선, 계약 할 것처럼 말하면서 치수 좀 재러 다시 오겠다고 하고 와서는 가구 배치 사진만 잔뜩 찍고 간 부동산과 세입자도 있어요.

  • 10. ...
    '24.7.15 6:51 PM (58.234.xxx.222)

    집 보러 와서 정작 다른 층 계약 해 놓구선, 계약 할 것처럼 말하면서 치수 좀 재러 다시 오겠다고 하고 와서는 가구 배치 사진만 잔뜩 찍고 간 부동산과 세입자도 있어요.

  • 11. 저는..
    '24.7.15 7:00 PM (39.118.xxx.243)

    여름에 집보여준 적 있는데 진짜 양말 안신고 맨발로 오는 사람들 정말 극혐이었어요. 그 더러운 발로 남의 집 이방 저방 다 돌아다니는건 정말 참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실내화 사다 놨었어요.
    정말 집 보여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 12. 빨리
    '24.7.15 7:09 PM (121.133.xxx.137)

    나가기 바라면 다 감수하고 많이 보여줘야해요
    저도 한달 전에 전세놨는데
    일하다 말고도 집보여주러 뛰어오곤했어요
    일주일만에 나갔구요

  • 13. ㅡㅡ
    '24.7.15 7:10 PM (211.234.xxx.175)

    실내화 가지런히 놓아두어도 아무도 안 신더라고요ㅋㅋ
    제발 얼른 계약 됐음 좋겠어요
    초반엔 커피도 끊이고 했는데, 지쳐서 못 하겠어요^^;;

  • 14. 저기
    '24.7.15 7:17 PM (180.70.xxx.42)

    사람들 현관에 들어서면 여기 실내화 신어주세요 하고 웃으며 말씀하세요. 싫다 하는 사람 못봤어요.
    그리고 부동산에 미리 별도로 부탁하세요.
    들어와서 붙박이장이나 팬트리 열지 말아 달라고요.
    요즘은 사람들이 워낙 개인적인 부분에 민감해서 오히려 부동산에서 미리 막 열어보지 말라고 주의 주던 걸요.
    그 정도 충분히 부탁하셔도 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내화 신지도 않고 붙박이장 막 열어보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세 안 주는 게 낫죠, 살면서 진상짓을 또 얼마나 하겠어요.

  • 15. 안보여줘도
    '24.7.15 7:48 PM (219.255.xxx.39)

    살사람은 사요.

  • 16. ㅎㅎㅎㅎ
    '24.7.15 8:48 PM (211.234.xxx.95)

    저 커피향 빵향 음악 틀어놔라
    이 조언 82에서 나온 거 같은데
    6-7년 전 쯤
    어느 집 보러 갔더니 딱 그렇게 해 놓고
    거실엔 책이 한 두권 놓여있는
    주인이 학교에 있었다던데 딱 82할 듯한 ㅋㅋㅋ

    근데 그 집 안 팔려서 6개월쯤 지나 다시 아는 사람이 보러 갔다고 ㅋㅋ
    근데 그 사람도 안 사고 ㅋㅋ
    아이고

  • 17. 건강
    '24.7.15 9:08 PM (61.100.xxx.112)

    급한거 아니면
    딱 정하세요
    주말만 가능
    시간은
    13시에서 18시까지만

  • 18. ㅜㅡ
    '24.7.15 9:14 PM (211.234.xxx.109) - 삭제된댓글

    급해요~
    저희는 분양 아파트 입주지정기간 있어서
    9~10월 중 들가야해요
    부동산에 미리 말 해야겠네요
    화장실 사용, 붙박이장 오픈 노노~~

  • 19. ..
    '24.7.15 10:28 PM (220.94.xxx.8)

    화장실사용은 너무 심했네요.
    붙박이장 열어보는 인간들, 여름에 맨발로 남의집 돌아다니는 인간들 많더라구요.
    집 보여주는거 진짜 힘들었어요

  • 20. 깨끗한집이라
    '24.7.15 11:35 PM (103.182.xxx.11)

    칭찬하더니
    구경하는 집이 된 적 있어요.
    실 계약자 데려오는지 잘보세요

  • 21. 여기에
    '24.7.17 10:5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부동산업자들이 많아서 정답찾기 힘들어요.

    다들 집오픈하는거 싫어하니
    만만한 집 하나 당첨되면 옆아파트,다른평수,베란다뷰 볼 사람
    다 데려와요.
    저역시도 아무것도 몰라 당했고
    좋은인상줄려고 비싼 원두,다과,관리비영수증까지 준비했던 ㅠ

    아무필요없고 정작 살 사람은 안보고와도 사요.
    저희는 예비부부의 시아버지가 금액만 맞춰보고 팔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79 모임 멤버 두명이 완전히 틀어졌네요 151 .. 2024/08/29 24,479
1624978 집값은 집주인이 올렸다고 4 ㄴㄷㅎ 2024/08/29 2,005
1624977 아파트인데요..집에 들어왔는데 차단기 내려가 있는데 7 전기 2024/08/29 2,263
1624976 한의원에서 침 맞는건 실손보험 안되죠? 3 ..... 2024/08/29 1,354
1624975 채상병 수사는 국민의 이의제기 어렵다 5 ... 2024/08/29 867
1624974 남은 차돌박이 어떻게할까요? 9 ........ 2024/08/29 797
1624973 말 바꾼 한동훈 "특검, 급하면 민주당이 하라".. 7 특검 최다 .. 2024/08/29 1,551
1624972 저녁 뭐 하셨어요? 16 2024/08/29 2,192
1624971 대구경북사람들은 일본한테는 기들어가도 북한하고는 통일반대 10 독도를주고싶.. 2024/08/29 1,095
1624970 열무김치 담기에 늦었나요? 6 ... 2024/08/29 1,331
1624969 텐써마와 리쥬란중에 뭐가 나을까요? 3 관라 2024/08/29 844
1624968 나솔 정희 멋지고 능력있는데 남자들은 관심이 없네요 21 ㅎㄴ 2024/08/29 5,840
1624967 尹 “의료현장 가 보면 잘 운영되고 있어” 25 ... 2024/08/29 2,255
1624966 트럼프 해리스 누가 될거라 보세요? 12 ?? 2024/08/29 2,521
162496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대통령의 불가능한 희망사항 /.. 1 같이봅시다 .. 2024/08/29 563
1624964 아울렛에서.. 4 ㅎㅎ 2024/08/29 1,367
1624963 지금 여기 사람들 노년이 되는 5 ㄴㅇㄷㅎ 2024/08/29 2,401
1624962 코팅 벗겨진팬 안쓰는게 낫겠죠?ㅠㅠ 3 .. 2024/08/29 1,226
1624961 지금 나솔돌싱편 재밌나요 8 현소 2024/08/29 2,929
1624960 바르셀로나 H10/콘데스 바르셀로나 추천주신분들 16 가자 2024/08/29 830
1624959 볼보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난감해요 ㅠ 10 .... 2024/08/29 1,081
1624958 활성비타민B 1 궁금이 2024/08/29 617
1624957 김건희ㄴ 서울역 쪽방촌 찾아 봉사활동하다 25 국민밉상 2024/08/29 5,023
1624956 쿠쿠 스피드팟 쓰시는 분 1 쿠쿠 2024/08/29 465
1624955 경남 물금취수장 총대장균군 역대 최악 수준 4대강녹조 2024/08/29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