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보여주는거 넘 힘드네요

ㅡㅡ 조회수 : 5,474
작성일 : 2024-07-15 18:09:20

이사 가야해서 지금 사는 아파트 전세 내놓았어요

내놓자마자 부동산에서 하루 1~2팀씩 보러 오는데

지치네요ㅜㅡ

그냥 남의 집 된 기분예요

시간도 잘 안 지키는 부동산부터, 집 보러 와서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 60대 부부까지...

좀 전에도 다녀갔는데, 자동 불친절모드 되네요

자주 오니 전세 금방 나갈까요?

들어오지도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집만 구경하는 느낌예요ㅜㅡ

아, 그리고

남의 집 붙박이장까지 열어보는 부동산 아줌마들 질리네요

IP : 211.234.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4.7.15 6:10 PM (119.69.xxx.167)

    화장실에서 볼일보는건 너무했네요
    그 몇분을 못참나요? 아님 집에서 볼일보고 나오던지..
    너무 싫을거같아요ㅜㅜ

  • 2. ...
    '24.7.15 6:11 PM (116.32.xxx.100)

    집보러 와서 화장실은 좀 ㅠ

  • 3. 왜여
    '24.7.15 6:12 PM (218.239.xxx.72)

    열심히 보여주세요.

    전 집 보여줄때 은은한 조명 커피 빵굽는 냄새
    정리정돈 싹 하니 잘 나가더라구요.

  • 4. ㅡㅡㅡㅡ
    '24.7.15 6:1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시간 정해놓고, 순서대로 한번에 보고 가게 하시고.
    부동산에 얘기해서 화장실 사용은 금지해 달라 하세요.

  • 5. 장은
    '24.7.15 6:19 PM (115.21.xxx.164)

    왜 열어본데요 진짜 제정신아닌 미친것들 많네요

  • 6. ...
    '24.7.15 6:24 PM (223.62.xxx.143)

    한번 방문할때마다 비용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모아서 오든지 하지요

  • 7. dd
    '24.7.15 6:48 PM (1.233.xxx.156)

    그래도 자주 보러 오니까, 그러다 보면 나가요.
    저희집도 그러다가 나갔는데, 날마다 손님 데리고 오던 부동산이 아니라
    딱 한 번 손님 데리고 온 부동산에서 그 손님이 보자마자 바로 계약했어요.
    날마다 손님 데리고 오던 부동산에 손님들은 계약할 듯이 몇 번씩 물어보고 전화하고 하더니,
    집 계약되고 난 후에도 계약할 듯이 물어보는 전화 와서 계약됐다고 하니 실망한 듯한 목소리로 끊더라구요.

  • 8. 그러게
    '24.7.15 6:50 PM (151.177.xxx.53)

    말없이 오랫동안 집안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쓱 나간 사람이 사더라고요.
    이리저리 물어보고 말 많고 트집잡던 사람들은 뜨내기였고요.

  • 9. 영자2
    '24.7.15 6:51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집 보러 와서 정작 다른 층 계약 해 놓구선, 계약 할 것처럼 말하면서 치수 좀 재러 다시 오겠다고 하고 와서는 가구 배치 사진만 잔뜩 찍고 간 부동산과 세입자도 있어요.

  • 10. ...
    '24.7.15 6:51 PM (58.234.xxx.222)

    집 보러 와서 정작 다른 층 계약 해 놓구선, 계약 할 것처럼 말하면서 치수 좀 재러 다시 오겠다고 하고 와서는 가구 배치 사진만 잔뜩 찍고 간 부동산과 세입자도 있어요.

  • 11. 저는..
    '24.7.15 7:00 PM (39.118.xxx.243)

    여름에 집보여준 적 있는데 진짜 양말 안신고 맨발로 오는 사람들 정말 극혐이었어요. 그 더러운 발로 남의 집 이방 저방 다 돌아다니는건 정말 참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실내화 사다 놨었어요.
    정말 집 보여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 12. 빨리
    '24.7.15 7:09 PM (121.133.xxx.137)

    나가기 바라면 다 감수하고 많이 보여줘야해요
    저도 한달 전에 전세놨는데
    일하다 말고도 집보여주러 뛰어오곤했어요
    일주일만에 나갔구요

  • 13. ㅡㅡ
    '24.7.15 7:10 PM (211.234.xxx.175)

    실내화 가지런히 놓아두어도 아무도 안 신더라고요ㅋㅋ
    제발 얼른 계약 됐음 좋겠어요
    초반엔 커피도 끊이고 했는데, 지쳐서 못 하겠어요^^;;

  • 14. 저기
    '24.7.15 7:17 PM (180.70.xxx.42)

    사람들 현관에 들어서면 여기 실내화 신어주세요 하고 웃으며 말씀하세요. 싫다 하는 사람 못봤어요.
    그리고 부동산에 미리 별도로 부탁하세요.
    들어와서 붙박이장이나 팬트리 열지 말아 달라고요.
    요즘은 사람들이 워낙 개인적인 부분에 민감해서 오히려 부동산에서 미리 막 열어보지 말라고 주의 주던 걸요.
    그 정도 충분히 부탁하셔도 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내화 신지도 않고 붙박이장 막 열어보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세 안 주는 게 낫죠, 살면서 진상짓을 또 얼마나 하겠어요.

  • 15. 안보여줘도
    '24.7.15 7:48 PM (219.255.xxx.39)

    살사람은 사요.

  • 16. ㅎㅎㅎㅎ
    '24.7.15 8:48 PM (211.234.xxx.95)

    저 커피향 빵향 음악 틀어놔라
    이 조언 82에서 나온 거 같은데
    6-7년 전 쯤
    어느 집 보러 갔더니 딱 그렇게 해 놓고
    거실엔 책이 한 두권 놓여있는
    주인이 학교에 있었다던데 딱 82할 듯한 ㅋㅋㅋ

    근데 그 집 안 팔려서 6개월쯤 지나 다시 아는 사람이 보러 갔다고 ㅋㅋ
    근데 그 사람도 안 사고 ㅋㅋ
    아이고

  • 17. 건강
    '24.7.15 9:08 PM (61.100.xxx.112)

    급한거 아니면
    딱 정하세요
    주말만 가능
    시간은
    13시에서 18시까지만

  • 18. ㅜㅡ
    '24.7.15 9:14 PM (211.234.xxx.109) - 삭제된댓글

    급해요~
    저희는 분양 아파트 입주지정기간 있어서
    9~10월 중 들가야해요
    부동산에 미리 말 해야겠네요
    화장실 사용, 붙박이장 오픈 노노~~

  • 19. ..
    '24.7.15 10:28 PM (220.94.xxx.8)

    화장실사용은 너무 심했네요.
    붙박이장 열어보는 인간들, 여름에 맨발로 남의집 돌아다니는 인간들 많더라구요.
    집 보여주는거 진짜 힘들었어요

  • 20. 깨끗한집이라
    '24.7.15 11:35 PM (103.182.xxx.11)

    칭찬하더니
    구경하는 집이 된 적 있어요.
    실 계약자 데려오는지 잘보세요

  • 21. 여기에
    '24.7.17 10:5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부동산업자들이 많아서 정답찾기 힘들어요.

    다들 집오픈하는거 싫어하니
    만만한 집 하나 당첨되면 옆아파트,다른평수,베란다뷰 볼 사람
    다 데려와요.
    저역시도 아무것도 몰라 당했고
    좋은인상줄려고 비싼 원두,다과,관리비영수증까지 준비했던 ㅠ

    아무필요없고 정작 살 사람은 안보고와도 사요.
    저희는 예비부부의 시아버지가 금액만 맞춰보고 팔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331 검찰 '디올백' 실물 확인착수‥"화장품도 안 썼다&qu.. 23 ... 2024/07/17 2,682
1604330 아랫글 유머 "무족권"을 보고........ 25 2024/07/17 2,954
1604329 20대 한동훈 사진 17 왜죠 2024/07/17 4,181
1604328 캔에 든 미니사탕 찾아요.... 8 .... 2024/07/17 2,040
1604327 강남 메인은 아니라도 강남집 사야할까요? 22 고민 2024/07/17 3,658
1604326 집에 은색벌레가 나와요 5 .. 2024/07/17 4,110
1604325 어쩜 연기가 안늘어요 7 무빙 2024/07/17 3,386
1604324 초파리에 붕사가 효과있대요 4 초파리 2024/07/17 2,285
1604323 말띠가 몇살인가요? 8 2024/07/17 1,827
1604322 돈으로 살수 있는것과 없는것 9 워워 2024/07/17 2,984
1604321 푸바오 뇌진탕 증세 있다는데요 14 .... 2024/07/17 6,651
1604320 외벽 누수일때, 누수.업자는 언제 불러야하나요? 13 ㅡㅡ 2024/07/17 1,361
1604319 드셔본 비타민 b 중 젤 효과좋았던게 뭔가요? 9 비타민 2024/07/17 1,762
1604318 처방받은 약을 안사면 병원이나 공단에서 알 수있나요? 4 조회가능한가.. 2024/07/17 1,390
1604317 이원석 검찰총장 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3 질문 2024/07/17 1,359
1604316 트럼프되면 금리 올라간다는데 우리나라 집값 4 2024/07/17 2,536
1604315 봄동, 겨울초 삶아서 우거지처럼 쓸 수 있을까요? 5 난감하네 2024/07/17 876
1604314 고 채수근 해병 순직 1주기 추모 시민 분향소 2 가져옵니다 2024/07/17 576
1604313 요즘 옷 유행스타일 대세가 뭐라고 보세요? 17 ,,, 2024/07/17 5,412
1604312 저임금 노동자 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45 …… 2024/07/17 4,684
1604311 스타우브 코팅 2 ㅇㅇ 2024/07/17 1,080
1604310 살다보니 결혼은 팔자던가요? 21 2024/07/17 5,932
1604309 갑자기 당일 만나자는 친구 15 절친 2024/07/17 4,617
1604308 치과의사가 말하는 좋은 치약.jpg 9 ..... 2024/07/17 6,630
1604307 김건희 댓글팀이 여기에 숨어서 작업했네요 27 국정농단 2024/07/17 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