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들 학원 빠지는 거 어느 정도 허용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24-07-15 17:46:52

아이들 학원비가 제 월급을 초과해서 나가고 있어 여간 부담이 아닌데요, 보강이 되지 않는 수업을 친구와 놀러간다고 빠진다고 하면 좋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것도 이틀간 6시간 수업을..

 

아이 말로는 학원 가봐야 별거 아니고 집에서 혼자 공부해도 된다고. 본인이 학원 다니겠다고 극구 원해서 다니는 영어학원입니다.

 

제가 속이 좁은 건지 아이가 철이 없는 건지

IP : 61.98.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도
    '24.7.15 5:50 PM (211.235.xxx.83)

    기말고사 끝나도 학원은 꼭 가는데요 상위권도 아녀요
    6명 수업인데 가니까 혼자 와서 영어쌤이랑 1대1 수업하고 진로 얘기하고 아이스티 사주시더래요

  • 2. .....
    '24.7.15 5:55 PM (118.235.xxx.183)

    시험끝나고 한번은 몰라도 놀러간다고 이틀씩이나 빠지는건 안되죠.

  • 3. ㅇㅇ
    '24.7.15 5:56 PM (58.29.xxx.46)

    결석한만큼 환불이 되는지, 보강이 되는지 따져보고요,
    아이가 부모 돈을 우습게 아는거면 경제교육이 필요하단 시각입니다, 전.
    전 그래서 아이 고등땐 우리 수입이 얼마고 지출이 얼마고 니 학원비가 얼만지 다 말했어요.
    공부 안할거면 끊겠다고 하시고 실제로 실천하셔야해요.
    대학 못가면 집에서 내쫓고 경제적 지원도 끊는다는것도 아이가 확실히 깨달아야 정신을 차린답니다.
    말로만 그러는건 애들이 다 알아요. 학원 끊으면 엄마가 깜짝 놀라서 벌벌 떨거라고 생각하죠.

  • 4. ....
    '24.7.15 6:00 PM (163.116.xxx.49)

    학원 수업 듣고 놀러가라고 하세요. 빠지기엔 이틀 6시간은 좀 심하네요. 학원 수업 있는거 대충 알텐데 놀러가자고 하는 친구도 별로 좋은 아이가 아닌거 같아요. 저는 저렇게 수업 빠지고, 숙제 안하고 성의없이 다니면 학원 못 다니게 할거 같아요.
    저는 공부하기 싫고 학원가기 싫으면 내 노후비용 세이브하게 빨리 말하라고 해요. 돈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합니다.

  • 5. ...
    '24.7.15 6:14 PM (175.116.xxx.96)

    아이 말에 모순이 있네요(뭐 사춘기 애들이 다 그렇지만 ㅎㅎ) 본인이 극구 원해서 다니는 영어학원인데 학원 가봤자 별거 없다고 집에서 공부한다고;;; 원하는게 뭔가요?
    초,중등이면 달래고 얼러서 보내겠지만, 고등이면 이제 알거 웬만큼 다 아는 나이죠.
    백번 양보해 시험 끝나고 한번 정도면 몰라도 두번이나 6시간씩 빠지는건 좀 심하네요.
    꼭 놀러가고 싶으면 학원 끝나고 가든지, 아니면 수업 없는날 가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학원비 못 내준다고요.

  • 6. 선플
    '24.7.15 6:16 PM (182.226.xxx.161)

    아픈거 아니고는 안빠져요.. 하루에 대부분의 과목이 6만원정도인데.. 최저시급으로 몇시간을 일야해 버는 돈인데.. 쉽게 빠지긴 힘들죠 그리고 빠지면 그 시간을 메꾸느라고 또 인강들어야하고.. 본인이 더 힘들어서 안빠져요..

  • 7. 학원끊어버려요
    '24.7.15 6:32 PM (182.222.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2번정도 빠지거나 숙제제대로 안하고 지각하면 한번더 그럼끊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협박에 그친게 1년가까이돼서 얼마전 과학 끊어버렸어요. 그랬더니 그핑계로 공부 더 안하고 학원안보내준다고 난리쳐서 국어특강도 취소했어요.
    공부도안하면서 돈허공에 뿌리는짓 못하겠어요.
    이렇게해서 열심히 하는모습 보여주면 다시 보내주고 아님 놀아야죠. 자기공부하지 부모공부해주는것도 아닌데 유세는 엄청나고 해달라는거 당연히 해줘야한다는 마인드라 엄청 싸우네요. 돈맡겨놓은것도 아니고 .. 에휴

  • 8. ..........
    '24.7.15 6:42 PM (14.50.xxx.77) - 삭제된댓글

    끊어버리고 다시 열심히 하겠다해서 보내주고 반복입니다.
    미칩니다.

  • 9. ,,
    '24.7.15 6:51 PM (118.235.xxx.182)

    고등학생이 그렇게 빠질거면 그냥 끊으세요

  • 10. 지금
    '24.7.15 6:55 PM (110.12.xxx.42)

    안만나면서 큰일 나는 친구인가요?
    말도 안되는 핑계를
    그정도면 학원 안다닌게

  • 11. ..........
    '24.7.15 7:58 PM (211.36.xxx.211)

    공부는 하는데 저한데 조금만 기분 상하는 일이 있음 안가버리는 고2아들있어요.
    끊어버리고 다시 열심히 하겠다해서 보내주고 반복입니다.
    미칩니다.
    오늘도 어제 제가 본인 잘못ㅇ하나 지적했다고 팀수업을 안가버리네요.
    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324 아들들 잘먹으면 이쁘다고 많이 주는거 30 아들엄마들 2024/08/31 4,644
1625323 9억 원짜리 집에 사는 스님 36 한옥사랑 2024/08/31 13,808
1625322 병원 진료보던 담당의사를 바꿔보신분 10 .. 2024/08/31 859
1625321 다음주 수요일 대장내시경해요 4 2024/08/31 590
1625320 조국 대표님 응원, 전주지검 앞 침묵시위 5 !!!!! 2024/08/31 1,331
1625319 간호법 전사 "尹 거부권 원망했지만…오히려 전화위복 됐.. 10 2024/08/31 2,194
1625318 일본애들 이해가 갑니다 11 ... 2024/08/31 3,628
1625317 주말 8:30에 전국민대상 실비보험 설문조사 전화오네요 5 ㅁㅊㄴ 2024/08/31 1,733
1625316 중등남아 6 여름아 2024/08/31 587
1625315 안대쓰니까 신기하네요 5 .. 2024/08/31 3,403
1625314 25살에 비해 얼마나 찌셨나요? 49 몸무게 2024/08/31 4,331
1625313 하루 단식 해보신 분? 5 뚱그래 2024/08/31 1,233
1625312 무염버터 가염버터 뭘로사시나요! 22 2024/08/31 2,681
1625311 미국내에서 항공으로 이동할 때는 위탁수하물 4 ㅇㅇ 2024/08/31 483
1625310 강아지 목줄 편한 걸로 추천해 주세요 2024/08/31 349
1625309 기록적인 폭우 수도권에 대피령 30 ..... 2024/08/31 17,782
1625308 "편의점 음식만 사흘" 태풍 '산산'에 일본 .. 10 2024/08/31 3,021
1625307 부추랑 전복이 상극인가요? 2 라라 2024/08/31 1,153
1625306 전장연 프랑스에서 시위하는데 경찰이 이동 못하게 한다네요 7 .. 2024/08/31 1,799
1625305 오늘도 재밌는 한동훈 사진 15 ... 2024/08/31 3,833
1625304 소꼬리찜 느끼하지 않나요? 6 Oo 2024/08/31 1,159
1625303 매운고추 손질 후 손이 맵고 얼얼해요. 민간요법 있나요? 5 ㅇㅇ 2024/08/31 773
1625302 목감기약 먹다가 코로나 검사하니 양성인데 약바꿔먹어야 하나요? 6 . . 2024/08/31 1,673
1625301 노인들은 문재인케어 싫어했어요 12 ㄱㄴㄷ 2024/08/31 4,085
1625300 남편 태워주고 오는길 뿌듯해요 11 초보운전 2024/08/31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