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직장인 우울증 많나요?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24-07-15 16:57:11

40대 제 주변만 그런건지, 회사 우수 인재 일년에 한번씩 교육받고 회합 하는데요.

1년에 한번 씩 만나서 이야기하면 잘나가는 것 같지만 다들 한번씩 고비겪고  우울증 약 드시는 분들 꽤 되어요.

긴장도와 불안이 어느정도 냐면 6개월 -1년마다 보통 조직 변경이 수시로 일어나고, 운동선수 FA처럼 선수가, 조직이 바뀌어요. 경쟁 견제도 얼마나 치열한지

아귀 다툼이죠.

 

다들 스펙 까보면  대한민국 내노라 하는 대학 학부 대학원 까지 나온 잘난 사람들인데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어렵고요.

대기업 들어간다고 끝이 아니라 그 안에서 끝까지 완주하는거는 정말 차원이 다른 문제 같아요.

그래서 진즉에 회사를 대출받는 수단이자 재테크로 관심을 돌리는지 모르겠어요.

 

모든게 상대적이긴 하지만요. 경쟁이 끝이 없네요.

저도 제가 힘들어지기전에는 다들  그럴싸하게 보이고 경제적으론  대장 아파트 살고, 외제차 끌면서 겉보기 그럴싸하게 살아서 괜찮은지 알았어요.

약점 잡힐까봐  티를 전혀 안내, 못내니까요.

IP : 223.62.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5 4:59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업무스트레스 대인관계등 경쟁 말도 못하죠
    괜히 높은 연봉 주겠어요

  • 2. 맞아요
    '24.7.15 5:00 PM (1.227.xxx.55)

    경쟁이 끝이 없지요.
    그리고 정말 스트레스 심한 건 조직개편, 보스 바뀌는 거요.
    사람이 제일 힘들어요.

  • 3. ...
    '24.7.15 5:02 PM (221.140.xxx.194)

    당연히 많겠지요

  • 4. ㅇㅇ
    '24.7.15 5:05 P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힘들죠
    업무 자체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인간관계 처신은 더 힘들죠
    나이들수록 위아래 치이고
    그냥 직장인은 노비예요 노비

  • 5. ....
    '24.7.15 5:05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승진에서 두어번 탈락되면 스스로도 위축되고 회사에서도 퇴직권고할 태세고...

  • 6. ....
    '24.7.15 5:06 PM (106.102.xxx.163)

    좋소 직장인도 우울증 약 많이 먹어요 ㅠ

  • 7. dd
    '24.7.15 5:35 PM (124.61.xxx.19)

    괜히 연봉 많이 주는게 아니죠
    ㅅㅅ다니는 지인들
    말 들어보면 성과 압박 장난아니더라구요
    인간관계도 힘든데 일 스트레스도 어마어마

  • 8. 대기업은다행
    '24.7.15 5:50 PM (172.225.xxx.236)

    돈이라도 많이 받죠
    중소기업은 같은 노동강도에 돈은 최저시급도 많아요
    대기업 우울증은 치료라도 받지 중소기업 우울증은 돈 없어 치료도 못받아요. 하기사 대기업에서 우울증이 생겨 중소기업에서 더 심해진 거일수도요

  • 9. ㅡㅡㅡㅡ
    '24.7.15 6: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대기업이라서 더 많다기보다 직장
    어디든 마찬가지에요.

  • 10. ..
    '24.7.15 6:36 PM (14.53.xxx.46)

    모든 직장이 그렇죠
    그나마 대기업은 돈이라도 많이 받지

  • 11. 그럴걸요
    '24.7.15 6:39 PM (223.38.xxx.103)

    회사에 정신건강의학과 있는데
    예약 늘 꽉 차있어요.

    다 우울증이진 않겠지만

  • 12. ㅇㅇ
    '24.7.15 7:43 PM (223.38.xxx.49)

    대기업이 더 많을수 밖에 없죠
    ㅈ소야 막말로 드러우면 이직이라도 쉽지
    대기업은 경쟁은 더 치열한데 이직도 쉽지 않고
    대기업 다니다 ㅈ소 적응 힘들어요

  • 13.
    '24.7.15 7:54 PM (121.167.xxx.120)

    대기업 직원 복지 차원으로 힘들어 하고 직원이 원하면 신경 정신과 의사 연결해줘요

  • 14. ...
    '24.7.15 8:06 PM (1.231.xxx.77)

    그나이때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40대주반부터 50대중반까지 업무강도도 쎄고 책임도 커지고 집에 애들은 중고등이라 분위기며 학원비 등등
    거기에 부모님들 70대 넘어가시며 아프기 시작하는 시기
    모든 힘듦이 쏟아지는 시기 같아요

  • 15. ...
    '24.7.15 8:59 PM (223.38.xxx.2)

    대기업 20년 다니고 이직해서 중소기업 8년차인데 대기업은 업무 스트레스가 크고 중소기업은 사람 스트레스가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475 장이 땡기듯 배 아팠어요 2 이건 2024/10/10 578
1636474 피부과가서 느낀 점 11 피부 2024/10/10 5,065
1636473 자녀 때문에 살아집니다. 75 뿌듯 2024/10/10 12,341
1636472 이런경우 기초생활수급자가 될수있을까요? 14 모모 2024/10/10 2,286
1636471 한동훈 "檢 김여사 도이치 수사, 국민 납득할 결과 내.. 13 힘내라 2024/10/10 1,483
1636470 노인들 쓰기좋은 로청 15 로봇청소기 2024/10/10 1,690
1636469 강하훈련 中 "조종줄 놔라", 작년 국군의날 .. 6 .. 2024/10/10 1,485
1636468 치매일까요? 5 .. 2024/10/10 1,080
1636467 아파트 매매시, 비역세권 신축 vs 역세권 구축 ? 21 ... 2024/10/10 1,328
1636466 바람막이 아노락 자주 입으세요? 7 바람막이 2024/10/10 1,725
1636465 뱀은 천적이 없을까요? 18 산책중 2024/10/10 2,898
1636464 털 너무 빠지는 뭉뭉이 ..ㅜ 14 ㅇㅇ 2024/10/10 1,271
1636463 댓글에 달린 글귀로 좀 달라진것 같나요? 8 .. 2024/10/10 632
1636462 고등 수학여행.. 일본 후쿠오카는 왜 가려는 걸까요? 8 고등맘 2024/10/10 1,479
1636461 김재원 "명태균이 이준석 움직여 대구 중남구 보선 무공.. 8 ... 2024/10/10 1,360
1636460 1%대 물가의 함정… 2~3년 상승분은 누적 안 돼 체감 어려워.. 4 ... 2024/10/10 516
1636459 장례식장 식사 수준 21 ... 2024/10/10 4,204
1636458 尹 지지율 또 최저 경신. 서울 '10%대' 폭락 13 .... 2024/10/10 2,277
1636457 이 경우 제가 세입자에게 이사비용주는 거 맞나요? 7 매매 2024/10/10 1,108
1636456 흡인성폐렴/호흡곤란- 병원안가고 버틸수 있나요? 5 ㅇㅇㄹ 2024/10/10 652
1636455 조전혁 교육감 후보 과거 행적 16 잊지말자 2024/10/10 2,248
1636454 동네 설렁탕집 문닫을까 걱정되네요 8 ㅇㅇㅇ 2024/10/10 2,485
1636453 핸드폰 무음입니다. 3 .... 2024/10/10 786
1636452 고3 아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4 가자 2024/10/10 1,274
1636451 강수지나 서정희나 이미지는 비슷한데 이상하게 18 보기에 2024/10/10 4,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