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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말이너무많아요

괴롭다 조회수 : 5,197
작성일 : 2024-07-15 12:54:39

쓰잘데기없는내용이 8할이예요

이젠 나이가들어 들어주는것도 힘들고지치네요

어제는 옆에서쉴새도없이지껄이는데 귀가 울릴지경이예요

10분만이라도묵언수행하자고까지햇네요

그새못참고 폭풍수다..

머릿속이꽈배기된느낌이예요

정녕고칠수없을까요

IP : 112.145.xxx.1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는수없네요
    '24.7.15 12:5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휴대폰 쥐어주세요..

  • 2. 없어요
    '24.7.15 12:56 PM (182.215.xxx.73)

    내가 무념무상의 경지에 올라야해요

  • 3. ㄱㄷㅁㅈ
    '24.7.15 12:58 PM (121.162.xxx.158)

    게임으로 유도....

  • 4. 괴로우실 듯
    '24.7.15 1:01 PM (211.206.xxx.180)

    전 어릴 때부터 말 많은 사람 기빨려서... 멀리 하다보니..
    내가 말 많은 거 싫어하는 게 기질적 특성이듯
    상대도 말 많은 거 어느 정도 기질적 특성이라고 봅니다.
    특히 언어 습관은 못 고쳐요.

  • 5. ㅠㅜ
    '24.7.15 1:01 PM (112.145.xxx.134)

    휴대폰도싫어하고 게임은안하고 식탐많고 지껄이는게? 낙인사람이라 포기하고살아야하나보네요
    입으로 기가 몰린것같아요

  • 6. ㅁㅁ
    '24.7.15 1:02 PM (211.192.xxx.145)

    군만두를 주세요.

  • 7. 질겅질겅
    '24.7.15 1:0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껌 씹게 하는건 어때요.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지 않을까 ㅜㅜ

  • 8. 하……
    '24.7.15 1:06 PM (117.111.xxx.144)

    남편은 어찌 내 죄다………감당이라도 해보자 하지
    그 외 뿌리칠수도 없는 가족(방문객)은
    가고나면 내가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것 같네요.
    진짜 엄청나요.

    남자들 수다 엄청난거 이미 직장생활할때 다 알고있었지만
    가족은 체감이 또 다르네요…..한숨

  • 9. ...
    '24.7.15 1:12 PM (202.20.xxx.210)

    시끄럽다고 말 좀 하지 말라고 하세요. 전 집에서 다들 묵언 수행. 둘 다 말이 없기도 하고 밖에서 사람한테 하루 종일 시달리니까 집 안에선 조용히 하는 게 법이에요.

  • 10. ㅇㅇ
    '24.7.15 1:15 PM (183.107.xxx.225)

    나이 들수록 더한것 같아요
    운전할때 예를들면, 우리나라 도로표지가 어떻게 잘못 됐다든지 앞서가는 차 운전 태도가 어떻다든지 정말 귀가 따가워요.
    결론은 지 잘났다는 거.
    어디서고 같이 있기가 싫어요

  • 11. ㅇㅇ
    '24.7.15 1:18 PM (218.239.xxx.72)

    우리남편이랑 비슷해요. 입으로 기가 몰렸나봐요.
    전 피해 다녀요. 제가 밖으로 걍 나옵니다.

  • 12. ...
    '24.7.15 1:19 PM (202.20.xxx.210)

    참고로 거리두기 시행 하세요. 거실에 두고 혼자 방에 있는다거나..

  • 13. 포기하세요.
    '24.7.15 1:22 PM (115.86.xxx.7)

    절대 못고쳐요.
    이웃집 보니까 남자가 말이 정말정말 많은데
    그집 여자는 어떻게 참고 사나 봤더니
    한귀로 듣고 흘리기를 잘 하더라구요.
    그러기라도 해야 살죠.

  • 14. ㅋㅋㅋㅋ
    '24.7.15 1:26 PM (61.254.xxx.88)

    결론은 지잘났다는거 ㅋㅋㅋㅋ 아.... 웃고 갑니다. 맞아요. 대부분 그래요.

  • 15. ..
    '24.7.15 1:26 PM (61.79.xxx.63)

    우리집 남자는 말이 너무 없어서 심심해 죽겠는데, 참 불공평해요. 나이 들어도 말이 많아지지가 않아요. 애한테 하는 잔소리만 많아질뿐

  • 16. ㅋㅋㅋ
    '24.7.15 1:36 PM (1.216.xxx.43)

    말많은남자
    나이먹음 말이 더많아져요
    잘때만 조용함

  • 17. ..
    '24.7.15 1:40 PM (223.39.xxx.83)

    지인네와 여행갔는데
    정말 좋은 가치관의 남편분이지고, 쓸데있는 말을 하는데도 쉴틈없이 하니 귀에 피나는줄
    며칠 환청이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원글님 어떤 느낌일지 조금 이해되요

  • 18. 00
    '24.7.15 1:51 PM (112.164.xxx.109)

    울대표님이 그래요 점심먹으러 가면 눈에 걸리는데로 다 말해야 속이 시원한가봐요
    같이 먹기 진찌 싫음

  • 19. ㅇㅇ
    '24.7.15 1:58 PM (222.235.xxx.193)

    시아버지 그런 남자

    조선팔도 모든 일에 입 댑니다.
    밥상차리면 김치를 두가지 꺼내라 한가지 꺼내라

    (씹습니다)

  • 20. 안그래도
    '24.7.15 2:12 PM (211.104.xxx.48)

    친정아버지가 말이 많아서 아예 대화를 안하려는 중 ㅜㅜ

  • 21.
    '24.7.15 3:41 PM (183.99.xxx.99)

    갱년기냐고 입에 피가 몰리냐고 해보세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22. ..
    '24.7.15 4:21 PM (39.115.xxx.64)

    형부가 말이 많아요 진짜 귀에 피나요 형부라 말도
    못하고 언니한테 잔소리 많이 들어도 소용없어요
    조잘조잘조잘 앵앵앵 목소리까지 아주 듣기도
    싫고 멀쩡한 언니가 어디에서 저런 걸 주워왔나
    화나요 물론 절대 아무 말도 안하는데 30년 묵언하니
    언제까지 참다 나도 갑자기 실수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조심해요 지금까지 참은 게 아까우니까요 예전보다
    덜 만나지만 이제는 5분만 만나도 진절머리 나요
    진짜 드라마까지 열심히 본다하니 어찌나 못나 보이는

  • 23. ㅇㅇ
    '24.7.15 6:04 PM (180.224.xxx.34)

    말이 많은 사람들은 머릿속에 드는 모든 생각들을 꼭 입으로 다 뱉어내야하드라고요.
    입으로 일기를 쓰지요.
    꼭 초딩아이가 엄마 보자마자 학교있었던일 재잘 거리면서 보고하는것 처럼요.
    그런데 초딩 아이의 세상은 얼마 안되니 들어주는게 가능한데 이 늙은 남편의 세상은 무궁무진하지 들어주기 힘드네요.
    요즘은 잘 안들어주니 카톡 메인화면을 매일매일 바꾸면서 일기를 쓰고 있네요.
    참 한심하다는걸 본인만 모르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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