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다를 못참겠어요

ㅇㅇ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24-07-15 11:44:03

저도 친구들 만나면 수다를 떨어요

근황토크나 정보나누기나

근데 쓸데없는 얘기 길게하는거 못듣겠어요

속으로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얘길 들어야하지 생각들면 시간이 넘 아까워요

점심도 대충 싸와서 혼자 먹어요 밥먹고 차마시면서 쓸데없는 얘기하는게 싫어서 

주1회 금요일만 동참합니다

가족들의 쓸데없는 사담도 길어지면 일어나요

차를 고치러갔는데 얼마라고 해서 깍아달라고 해서 커피를 사다줬는데 다시 어디가 고장나서...듣는데 너무 가슴이 답답해지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더군요

말이 많은 사람들의 옆길로 새는 수다를 극혐해요...

Istp에요ㅎ

아래 istp얘기가 있길래..효율이 젤 중요하잖아요;;

수다도 스트레스를 풀거나 재미를 주는게 아니면 안듣는...

나이가 들수록 참을성이 없어져서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IP : 223.38.xxx.2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5 11:46 AM (125.130.xxx.146)

    친구란 쓸데없는 수다도 재밌게 여겨지는 사이라고 생각해요

  • 2. .....
    '24.7.15 11:48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82글들 보면 나이들수록 사람이 유해지는게 아니라
    참을성도 배려심도 없어진거 같아요.

  • 3. 사람들이
    '24.7.15 11:49 AM (211.40.xxx.90)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거란걸 모르는지
    자기말만 재미도 없이 길게 계속 자리뜰때까지
    다알고 있는 내용을 반복하니 지겨워서 뵈기가 싫어요.

  • 4. 듣는편
    '24.7.15 11:49 AM (119.203.xxx.70)

    전 남 얘기 들어주는 게 재밌어요. 그들의 서사가 하소연이

    드라마나 영화처럼 내게 다가와요. 사람들이 의외로 날 좋아하는 이유가 잘 들어줘서 인가보네요.

  • 5. .....
    '24.7.15 11:49 AM (118.235.xxx.157)

    82글들 보면 나이들수록 사람이 유해지는게 아니라
    참을성도 배려심도 없어지는거 같아요.
    뭘 그렇게 맘에 안드는게 많고 손절할 일이 많은지...

  • 6. ...
    '24.7.15 11:53 A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두서없이 시시콜콜 아 진짜 지겹죠
    만나서 즐겁지 않으면 안 만나요
    시간 아깝고 돈 아까워오

  • 7. 이렇게
    '24.7.15 11:53 AM (112.186.xxx.123)

    슬슬 나이먹으면서 고립되는거죠
    싫은그것도 많고 난 참지 않을꺼고
    재미없고 그러다 혼자되고..

  • 8. ㅇㅂㅇ
    '24.7.15 11:53 AM (182.215.xxx.32)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우리집 두남자도 intp istp 인데
    제가 말 좀이라도 길어지면
    둘다 눈에 촛점이 없어져요

  • 9. 근데
    '24.7.15 11:55 AM (112.155.xxx.246)

    저도 구구절절 긴 말 정말 듣기 싫거든요. 근데 친구는 예외예요. 친구는 시시콜콜 하소연도 잡담도 주고 받는 즐거움에 만나니까요. 하지만 그외 사람들이 하는 그들의 남편, 아이들 친척 등등 정말 내가 왜 듣고 있나 싶은 말들 별로죠.

  • 10.
    '24.7.15 11:57 AM (112.155.xxx.246)

    눈에 촛점없어 진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ㅎㅎ 너무 상상이 되네요. 저도 intp예요. 논리적인 분석을 요하는 주제의 대화는 밤을 지새울 수 있고 그런 대화에 늘 갈증을 느낍니다.

  • 11. 그래서
    '24.7.15 12:0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성향 밎는 사람과 어울리는거죠..뭐.

    참을성이 없어지는 것 같긴해요.
    매너도 없어지고..

  • 12.
    '24.7.15 12:0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말을 길게하는사람 머리가 나쁜것같아요
    오늘도 운동하는친구 하나
    누가 자기엄마 어디아픈거 궁금하다고
    줄줄이 대화가 핑퐁이되고 재미없음 끊어야지
    머리나쁘다는 결론입니다

  • 13. ㅓㅏ
    '24.7.15 12:10 PM (125.180.xxx.30)

    저도 20대 30대에는 그런애들 싫어 했는데 그래도 만나게 되더라고요 근데 나이드니까 시간도 돈도 많지 않은데 굳이 싫어하는 스타일 만나서 뭐하나 하는 생각으로 모두 정리

  • 14.
    '24.7.15 12:17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그런 참을성 없어지는건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노화에 가까운 것 같던데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전부 서로 말 안 듣고 자기 얘기만 하잖아요.

  • 15. ..
    '24.7.15 12:20 PM (116.40.xxx.27)

    그래서 티비도 잘안보게되요. 말많으면 못참겠더라구요,

  • 16. ㅇㅇ
    '24.7.15 12:21 PM (223.38.xxx.218)

    만나면 a부터 z까지 얘기해도 재밌는 시간이 모자란 친구들도 있긴해요
    보통은 아니죠...
    전보다 더 못참게 된걸봐서 노화가 맞는듯요

  • 17. ...
    '24.7.15 12:28 P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저랑 반대시네요
    젊어서는 말수도없고 그랬는데 이젠 수다가 재밌고 잘들어도줘요
    근데 고쳐야겠단 생각 많이해요
    입으로 스트레스 푸는거..

  • 18.
    '24.7.15 12:58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와~ 나도 그런데! 하며 읽어 내려오다가 뙇 istp에서 빵 터졌어요ㅋㅋ
    저 istp에요

  • 19. ㅡㅡㅡ
    '24.7.15 1:4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intp 동감의 한표 드려요. 말이 공해인 사람들은 안만나고 싶어요. 시시껄렁한 사담은 딱 주 1시간이면 최적인것 같아요. 가족이나 절친과의 깊은 이야기 제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06 산소흡수제 먹은거 같아요 ㅜ 4 ㅇㅇ 2024/07/20 2,150
1603505 하모 샤브가 비싼이유를 알았어요 1 ㅁㅁ 2024/07/20 2,512
1603504 LG휘센벽걸이에어컨 청소 어디다 맡길까요? 2 2024/07/20 764
1603503 고등 비문학독서 교재부탁드립니다. 1 ........ 2024/07/20 890
1603502 피부 건조한 분들 하루에 몇번 세수하고 수분크림 바르세요? 3 . 2024/07/20 1,796
1603501 집에서 담근 오이지 같은 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5 집순이 2024/07/20 1,622
1603500 뭔소리야이게. 정부가 배달비 50% 지원한대요 22 ㅇㅇ 2024/07/20 6,107
1603499 굿파트너 김준한 배우 현실남친 스타일 같아요 23 멋지다 2024/07/20 5,552
1603498 나이들수록 지혜로와져야 돼죠? 4 ... 2024/07/20 2,279
1603497 영문 해석 도와주세요. 4 번역 2024/07/20 845
1603496 월세방 계약시 중개료 질문요 6 가을 2024/07/20 957
1603495 아이 키우면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건 6 2024/07/20 3,624
1603494 주차장에서~ 2 진상 2024/07/20 1,235
1603493 에어컨 켜면 천국이네요 9 .... 2024/07/20 3,720
1603492 chat gpt. 그리고 gemini 8 쳇봇 2024/07/20 2,052
1603491 주머니 없는 바지 불편하겠죠? 10 123 2024/07/20 1,246
1603490 죽기전에 이 책만큼은 꼭 읽어보라고 34 ㅇㅇ 2024/07/20 6,996
1603489 처음으로 엔화 샀어요 6 시작 2024/07/20 3,144
1603488 역시 모시옷이 최고네요 2 최고지존 2024/07/20 2,002
1603487 장어는 민물장어가 더 맛있나요? 4 .. 2024/07/20 1,808
1603486 신용정보 통해서 못받은돈 받아보신분? 2 궁금 2024/07/20 1,048
1603485 갑상선 초음파할때 검사하는사람이 손을 몸에 밀착하나요? 2 2024/07/20 2,268
1603484 왼쪽 팔 저림 증상이 일주일 넘게 가요..ㅠㅠ 9 윤수 2024/07/20 2,438
1603483 요양원 면회시 13 요양원 2024/07/20 2,387
1603482 추미애 "우원식, 약간이 아니라 많이 아쉽다, 너무 순.. 15 그러게요 2024/07/20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