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벌받나 봐요

ㅇㅇ 조회수 : 6,820
작성일 : 2024-07-15 11:03:23

동네에서 애들 어릴때 만난 엄마 속으로 좀 

무시했거든요

모르는것도 너무 많고 형편도 어렵고

그래서 더 잘해줬어요

알려주고 챙겨주고 더 많이 퍼주고

지금은 그 엄마 그간 여러가지 배우고

자기 영역 넓혀서 자기일 가지고 벌이도 좋고

가게도 오픈했네요

저는 그냥 사급받는 알바

 

아이일도 우리 애는 늘 잘한다 생각하고

선생님들도 젤 먼저 챙겨주고 해서

앞날에 큰 걱정은 없을줄 알았네요

같이 뒷바라지 하던 애는 진로를 그만두는 

기로에 있었는데

갑자기 역전이 되었어요

우리 애가 완전 바닥을 기고 진로를 그만둘 상황이고 그 애는 승승장구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제가 겉으로 표내고 오만한적은 없는데 그냥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만 했을 뿐인데 그것도 나쁜 맘인가 봐요

완전 인생 역전되어 저는 벌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젠 같이 보기도 싫네요

저 참 못났네요

 

IP : 14.33.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7.15 11:0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역전이라는 말 자체부터가 오만하네요.

  • 2. ...
    '24.7.15 11:06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그럴 경우 상대 엄마 까내리기 바쁜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원글님은 자기성찰이라도 하니 다행입니다

    그저 가진 거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조금 가졌다고 그게 영원할 줄 알고
    남 무시하는 거 참 어리석은 일이죠

  • 3.
    '24.7.15 11:08 AM (220.125.xxx.37)

    인생 길어요.
    본인이 참 오만하고 못났다고 벌받는것 같다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자세면
    원글님께도 좋은 일 생길거예요.
    그렇게 믿어요 우리

  • 4. 인생
    '24.7.15 11:10 AM (119.203.xxx.70)

    그게 인생인거 같아요. 그러다 님도 묵묵하게 이 시기 견디다 보면 또 다른 역전이 와요.

    그러니 함부로 남 까내리지말고 무시하지 말고 오만하지 말라고 늘 이렇게 고난들이 오는 것

    같아요. 화이팅!!!

  • 5. ㅇㅇ
    '24.7.15 11:11 AM (125.176.xxx.34)

    아직 끝난거 아니예요
    어느 순간 그 아이랑 내 아이가 나란히 걷고 있을 수도 있죠
    윗님 말씀처럼 내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거 힘들잖아요
    그걸 하고 계시니 또 박차가 나갈 힘도 있는걸테죠
    미리 지치지 마세요~

  • 6. 맞아요
    '24.7.15 11:12 AM (210.205.xxx.40)

    음 맞아요 그래도 원글님은 겉으로는 못 해주시시지도 않았고
    지금 자기 성찰도 하시는거잖아요
    첫댓글 처럼 함부로 이야기하시지도 않고

  • 7. ㆍㆍ
    '24.7.15 11:12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윗분말데로 자기성찰하시는 분이면
    다시 잘되실거라 알고있습니다

  • 8.
    '24.7.15 11:12 AM (118.235.xxx.233)

    그래서 사람이 안좋은일 생길수록 더더더 겸손해지더라구요. 저 가진거 없어서 원래도 겸손한편이었는데 아이 키우면서 더더더 겸손해졌어요.

  • 9. 0011
    '24.7.15 11:14 AM (211.234.xxx.14)

    인생이 누가 누굴 이기는 건 없어요
    내가 선택한 순간의 결과가 다르데 나타나는 것 뿐이에요

  • 10.
    '24.7.15 11:15 AM (122.43.xxx.65)

    꼴찌가 첫째되고 첫째가 꼴찌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일희일비할건 아닌거같아요
    자기성찰 하시는 분이니 발전이 없기 어렵겠어요

  • 11. ....
    '24.7.15 11:18 AM (114.200.xxx.129)

    진짜 윗님댓글처럼 인생에 누가 누구를 이기고 하는건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꼴찌가 첫번째가 되고 첫번째가 꼴찌가 될수도 있고 그게 인생인거죠... 보기싫다 이런류의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분도 열심히 사시는분인것 같은데요

  • 12. ......
    '24.7.15 11:23 AM (1.241.xxx.216)

    벌이라니요
    원글님은 그엄마를 도우려고 애썼잖아요
    그러면서 그 엄마도 성장이란걸 한거고요
    원글님이 귀인인거지요
    세상사 돌고 도는거고
    이번 파도에 그 엄마가 타고 갔듯이
    원글님도 원글님에게 오는 파도가 있을겁니다
    이제 눈을 떴으니 시작이지요

  • 13.
    '24.7.15 11:27 AM (121.185.xxx.105)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데 내리막에서 속이 상하시면 스스로 벌 주는거 맞죠.

  • 14. ㅁㅁ
    '24.7.15 11:42 AM (211.234.xxx.108)

    딱히 한일이 없는데 뭔 벌이라고 하세요
    그냥 그 엄마가 열심히 노력한거고 그만큼 애들도 열심히 키운거죠
    엄마 닮아서 애들도 노력하고 잘하는가보다 하세요

  • 15. ..
    '24.7.15 11:59 AM (222.117.xxx.76)

    원글님이 노력 안하신것 뿐이죠 먼 벌을 받나요

  • 16. ㅁㅁ
    '24.7.15 12:00 PM (222.100.xxx.51)

    그렇다기 인생의 부침을 경험중인 거죠
    앞으로 다른 사람의 페이스를 존중하는 쪽으로 성장하면 되는 거고요

  • 17. ㅇㅂㅇ
    '24.7.15 12:24 PM (182.215.xxx.32)

    그냥 인생이 원래 그런거 같아요
    새옹지마라는 말이 괜히 있겠나요

  • 18. ㅡㅡㅡ
    '24.7.15 12:26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네요 벌받나봐요. 따끔하게 받고 또 겸손하게 살아가면 되는거죠 뭐.

  • 19. ㅇㅇ
    '24.7.15 12:28 PM (14.33.xxx.175)

    82는 참어른이 많으신거 같아요
    너무나 다 옳은 말씀이네요
    저도 성찰하고 맘을 바로 잡아야하는데
    아직도 교만이 남았는지 그게 참 어렵네요ㅜㅜ

  • 20. 저도요
    '24.7.15 3:11 PM (211.234.xxx.246)

    다 기르쳐주고
    인생 만만하고 쉽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알고보니 다들 열심히 이기적으로 살더라구요
    그냥 내 마음 편한게 천국이라
    편하게 살아요
    그래봤자 아둥바둥 아우성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13 대머리 아기는 유전인가요? 8 // 2024/07/22 2,285
1588812 제습기보다 보일러키는게 낫지않나요? 8 ㅇㅇ 2024/07/22 2,472
1588811 엄마랑 엄마 친척들이 아빠 욕을 저한테 해서 30중반 2024/07/22 1,316
1588810 "이별 통보 11분 만에…" 하남 교제 살인범.. 6 ... 2024/07/22 5,613
1588809 깅엄체크를 좋아하는데 원피스 골라주세요~ 15 ㅁㅁ 2024/07/22 2,631
1588808 이런남자는 소시오패스인가요?나르시시스트인가요? 6 여름감기 2024/07/22 2,535
1588807 82쿡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이 젊은여성들이 살기좋은 사회라고 동의.. 31 여성 2024/07/22 3,169
1588806 주식 질문이있습니다 (욕하실분은 뒤로 3 ㅁㅁ 2024/07/22 2,323
1588805 아기 혼자 거실서 ‘엉엉’…화장실에 4시간 동안 갇힌 아빠 42 ... 2024/07/22 16,024
1588804 살아보니 삶은 그냥 버티는것같아요. 26 인생 2024/07/22 7,732
1588803 날마다 얼마 벌었냐고 물어보는 남편을 어찌 할까요? 24 힘들다 2024/07/22 6,520
1588802 김건희 비공개 조사에 ...국힘 "文정부 개혁안&quo.. 11 ... 2024/07/22 2,497
1588801 제업무는 아닌데 제가 간식사는 사람됐는데요 5 제업무 2024/07/22 2,481
1588800 콘서트홀(뉴욕 데이빗 게펜홀) 좌석 조언 부탁드려요 5 사대주의자 2024/07/22 655
1588799 컴이 제일 효자라는 친정엄마 23 다행 2024/07/22 4,922
1588798 황정음 열애 7세 연하 21 햐햐 2024/07/22 8,029
1588797 낮과 밤에서 이모 생일에 서로 말 못하게 하려고 난리던데... .. 4 궁금 2024/07/22 2,382
1588796 솔직히 국영수과 다 중등-고1 과정까진 머리없어도 잘할수 있어요.. 21 2024/07/22 2,337
1588795 고추장물 해봤는데 맵고 짠 맛으로 먹는거죠? 12 고추장물 2024/07/22 2,283
1588794 재 쌍꺼풀수술 가능할까요? 3 .. 2024/07/22 1,189
1588793 7/22(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7/22 618
1588792 장두석씨도 66세로 별세... 26 슬픈날 2024/07/22 20,227
1588791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주는거죠? 54 Smamja.. 2024/07/22 8,607
1588790 저를 “음누”라고 부르는 냥이 17 ㅇㅇ 2024/07/22 2,538
1588789 권익위, ‘이재명 헬기이송’ 추진 ‘김건희 물타기’? 42 당장탄핵 2024/07/22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