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활이 느슨~하고 게으르고 복세편살인 분들~~

음..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24-07-15 10:37:14

제 mbti가 istp 거든요.

 

일단 어릴적부터 게을렀고

50대인 지금도 쭉~게으르더라구요.

 

즉 안 해도 되는 일은 안 하고

해야 되는 일만 딱~하는 거죠.

몸 에너지를 가급적 덜 쓰도록 되어 있는 거죠.

 

그래서인지

욕구도 많이 떨어지고(성욕, 식욕, 권력명예욕 , 물욕 등등)

제 자신에 대한 욕구가 높지 않아서

남들에 대한 욕구도 높지 않은거죠.

 

내가 빠릿빠릿해서 열심히 잘하면

남들에게도 그런 것을 기대할 수 있는데

제가 게으르니까 남들에게도 기대치가 엄청 낮아서(거의 없음)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많지 않더라구요.

 

사람들과 약속을 했을 때

갑자기 약속을 취소해도

그럴 수 있지~하고 넘어가고

약속 시간에 늦어도 

그럴 수 있지~하고 넘어가고

제가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상대방이 못 온다는 연락을 받아도

그럴 수 있지~하면서 넘어가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약속 잡는 것도 좋아하고

갑작스럽게 약속 취소해도 괜찮고~그렇더라구요.

 

 

20대때 유럽 배낭여행 다닐 때도

돌아다니다가 힘들면 아무 숙박 업소 들어가서 자고

(즉 예약을 하지 않음)

잘 때 없으면

기차에서 그냥 자고

이런식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어요.

 

즉 계획하고 실천하는 건 좀 힘든거죠 ㅠㅠㅠㅠ

 

이런 성격이라서

50대인 지금도 복세편살이고

돈도 있으면 적당히 쓰고

적으면 긴축재정해서 아껴쓰고 

그래서

돈에 대한 고민을 거의 안해요.

고민 한다고 없는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의식주 해결하고 세금만 잘 내면 된다~주의라

기본적인 것만 해소되면

걱정을 안하고 살거든요.

 

고민이나 걱정도

고민해서 해결책이 있으면 고민하는데

해결책이 없는 경우는 고민을 안해요.

왜냐 내 에너지만 낭비되니까요.

 

istp 인 분들

저랑 비슷한 분들 계신가요~

 

 

IP : 121.141.xxx.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5 10:44 AM (211.117.xxx.149)

    저랑 비슷. 계획이란 걸 잘 안 하고. 뭐 그럴 수 있지. 그러고 사는 편.

  • 2.
    '24.7.15 10:48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estp인데 다른 건 똑같은데 돈 욕심은 많아서 돈 되는 건 엄청나게 열심히 해요.

  • 3. ..
    '24.7.15 10:48 AM (218.39.xxx.26)

    INTP인데도 세상 태평하게 사는거같아요
    좀 손해 봐도 된다는 모드에
    사람에게도 크게 기대하지않아서 싸울일도 없고

  • 4.
    '24.7.15 10:49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estp인데 다른 건 똑같은데 돈 욕심은 많아서 돈 되는 건 엄청나게 열심히 해요. 근데 약속 펑크는 예의와 자존심 문제라서 전혀 용서가 안되고 저도 절대로 펑크는 안냅니다.

  • 5. ㅂㅅㄴ
    '24.7.15 10:50 AM (106.101.xxx.235)

    근데 공격을 많이 받아요. 생각없고 무르게 보더라구요

  • 6. 복세편살
    '24.7.15 10:50 AM (210.96.xxx.47)

    조회해 본 1인 ㅋㅋ
    무슨 얘길해도 잠자코 들어주실 것 같아요~

  • 7. ..
    '24.7.15 10:56 AM (1.231.xxx.177)

    잘 살고 계시네요
    요즘 위너라는 행복을 잘 느끼는 성격이겠어요.

    저는 반대로 계획형에 스스로도 안달복달 타인에게도
    기대치가 높아서 이루고 사는 것 많은데도 고민 걱정이 많고
    에너지 낭비형입니다ㅜㅜ 행복하지 않은데 멈출수가 없어요

  • 8. ㅋㅋ
    '24.7.15 10:58 AM (223.38.xxx.218)

    저요 비슷해요
    게으른데 또 최소로 할건해서 대학은 인서울하고 직장은 대기업가고 퇴사해서 프리랜서해서 밥만 먹고살고 욕심없는편
    욕심내면 내가 피곤하게 살아야해서..
    딱히 공격은 안받아요..그럴만큼 남들과 교류없어요ㅎ
    그리고 그렇게 무르지도 않아요
    대놓고는 아니지만 손절하거든요

  • 9. 영통
    '24.7.15 11:02 AM (211.114.xxx.32)





    ..이 뭔가요?

  • 10. 복세편살
    '24.7.15 11:08 AM (125.132.xxx.178)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저는 인티제인데도 복세편살 해요~

  • 11. ^^
    '24.7.15 11:09 AM (116.47.xxx.92)

    저도 그래요. 발전이 없는게 흠이지만 어떡하겠어요. 이렇게 태어난걸요.. ^^

  • 12. 저도
    '24.7.15 11:22 AM (118.235.xxx.173)

    저도 ISTP인데 비슷해요.
    느긋한게 제일 좋고, 뭔가 쫓기듯 하는거 싫어해요.
    요새는 무조건 어떻게하면 에너지를 덜쓸수 있나가
    모든 일의 기준입니다.
    다행히 2년간 좀 부지런히 세팅해놔서
    당분간은 느긋하게 지내도 될 정도입니다.
    유유자적하게 사는게 최고~!

  • 13. ..
    '24.7.15 11:29 AM (112.144.xxx.137)

    저희 막내가 istp 인데 다 비슷하네요.
    귀찮아서 먹는 욕구도 없는거..
    그리고 얘는 귀찮아서 친구도 안사귀어요.
    초딩땐 좀 걱정됐는데 자긴 친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해서 뭔 애가 이러나 싶어 놀랐던 일이 있어요.

  • 14. ..
    '24.7.15 11:32 A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너무 부럽습니다ㅠ
    전 완전 반대인 isfj로 온갖 근심 걱정 계획에 스스로 얽매여있네요
    제 아들은 estp인데 공부욕심과 취미부자에요
    나머지는 띵까땅까
    아들이 부럽더라고요!
    저도 넘 복세편살 해보고싶지만 불가능ㅠ

  • 15. 정말
    '24.7.15 11:55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혼자 가만히 있어도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게으름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에요.
    죽어야 끝날거 같아요.

  • 16. 음..
    '24.7.15 12:16 PM (121.141.xxx.68)

    맞아요.
    발전이 없는 것이 주위 사람들이 보면 한숨? 쉬지만
    제 자신은 괜찮거든요.

    전 하여간 자기 객관화를 스스로 하면서
    내가 어느 정도 선까지 할 수 있는지 알고
    그 이상 감당이 가능한지 안 한지 아니까
    감당하기 좀 힘들다~싶으면 안 해요.

    왜냐 욕심 조금 내면 좀 더 잘 될 수 있겠지만
    내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무엇보다도 잘 알거든요.

    진짜 제가 행복할 수 있는 수준 정도까지만 해요.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역지사지하면서
    내 자신을 똑바로 아는 것이거든요.

    내가 나를 똑바로 알고 이해하고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으면
    할 수 있는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살 수 있거든요.

    그리고 공짜나 일확천금
    이런 것을 믿지 않아요.

    과학적으로 증명 된 것이 아니면 믿지 않거든요.

    그래서 내 자신을 잘 알고 이해하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살 다보니
    발전은 더디고
    편안함은 더 커지고 그러더라구요.

  • 17. 저요~
    '24.7.15 12:22 PM (118.235.xxx.77)

    저는 자식들한테도 주입 시켜요
    어렵게 살지 마라
    단순하게 살아라

    저는 타고나길 그렇게 태어났고 유전자 물려준 부모님도 그쪽이어서 양육도 그렇게 되어서인지 걍 속편하게 사는게 체질인데 자식들은 저와 정반대의 남편 닮아 불안증이 커요
    저와 오랜세월 산 남편은 저 닮아 가고 있고 자식들도 뿌리까지 닮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요

  • 18. ..
    '24.7.15 8:50 PM (58.124.xxx.174)

    딱 저에요
    밖에서 애너지를 다 쓰고 오기때문에 집에선 항상 누워있어요.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실제는 꼭 해야되는 것만 하게되요.
    언젠가는 왠일로 몸에 애너지가 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땐 정말 내가 해야되는 일 뿐만아니라 하고 싶은 일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는 것을 경험했어요.
    그때부터 체력 좋은 사람이 젤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702 요즘 똑똑한 친구들은 여자도 집값이 보태더라구요. 34 2024/07/19 4,423
1595701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장광 사위 태현씨.... 19 아빠하고 나.. 2024/07/19 5,357
1595700 여자의 불행의 주요 원인은 남편, 남자는 부모인거 같아요. 22 음.. 2024/07/19 4,699
1595699 평생 남편한테 듣고싶었던 한마디 괜찮다 걱정하지마 7 .. 2024/07/19 1,869
1595698 발을씻자로 욕실청소했는데 탈색이 된이유가 4 어떤. 성분.. 2024/07/19 3,610
1595697 고2 아이와의 갈등 좀 봐주세요 ㅠ 37 ㅇㅇ 2024/07/19 3,534
1595696 김유정이 입은 파란원피스 어디껄까요? 8 원피스 2024/07/19 2,468
1595695 시부모님.... 15 고뇌 2024/07/19 2,962
1595694 꽃 아시는 분들 9 귀여니 2024/07/19 1,152
1595693 정미조가 부르는 어른 - 나의 아저씨 OST LIVE 5 추천 2024/07/19 1,340
1595692 엘베 교체하는데 보통 얼마 정도 걸리나요? 21 2024/07/19 1,757
1595691 집값 ‘껑충껑충’ 뛰는데…정부 대책은 ‘엉금엉금’ 7 ... 2024/07/19 1,172
1595690 헬스클럽 비품 부족 5 ... 2024/07/19 1,036
1595689 주크 브랜드 질이 어떻던가요? 3년 이상 입어도 질이 잘 유지되.. 2 1ㅇㅇ 2024/07/19 1,202
1595688 예단은 젊은 여자 삥뜯기가 맞는것같아요 33 ... 2024/07/19 4,411
1595687 인테리어+이사한거 드디어.. 병났네요 2 0011 2024/07/19 1,604
1595686 최화정 "결혼 반대한 구남친 어머님, 인생에서 가장 고.. 34 00 2024/07/19 26,555
1595685 요즘 홍명보 감독으로 인한 잡음이 많은데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6 축알못 2024/07/19 1,462
1595684 고3 핸드폰 없으면 안될까요? 3 ... 2024/07/19 818
1595683 가정용 통돌이세탁기 보통 몇 키로짜리 쓰시나요 10 ㄴㄱㄷ 2024/07/19 1,726
1595682 7/19(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7/19 591
1595681 초등아이 독서..엄마가 노력하면 좋아질까요? 17 aa 2024/07/19 1,568
1595680 내일 수원갈려고 하는데...... 7 --- 2024/07/19 1,282
1595679 진로 조언부탁드립니다 2 아침 2024/07/19 508
1595678 형과 동생 11 2024/07/1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