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연착으로 20시간 넘게 공항에 대기시켜놓고 결국 승객들 피해소송까지 간것도 알았고 그래도 관리당국,언론에 크게 알려져서 어찌 대책 강구하고 좀 시정됐겠지 하고.
안이하게 생각했나봐요.
다른 비행기표 구하기 어렵고 시간대 맞는거 없어서
가까운 나라라 쉽게 생각하고 발권한거 엄청 후회합니다.
어제 공항에 도착한지 한시간만에 삼십분 연착 문자오더니 겨우 탑승후 또 사십분을 찜통속 장난감같은 기내에서 앵무새 같은 승무원의 연착멘트.
죄송하다도 아니고 당당하게 양해바란다만 반복하다가 인내심의 임계치에 다다를때즈음
겨우 뜨긴 떴는데 기체도 심하게 흔들리고 아기들은 울고 ,그와중에 친한 아줌마들은 깔깔 수다,
짜증 엄청났습니다.
문제는 돌아올때도 티웨이인데 얼마나 연착할지 걱정입니다.
저녁비행기인데 이튿날 출근해야하는데 계속 이런식이면 이거 장거리 운항이 중요한게 아니고 업체 전면 수사감 아닌가요?
준비없이 유럽노선 확장하는것도 웃기고
지금 정비사들 휴일도 없이 근무한다는데 그러다 큰사고라도 날까 불안입니다.
당분간 티웨이항공은 피하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을거 같습니다.
어제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나고 귀국길이 겁정돼 잠시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