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잡기 좋아하는 남편 늦은 귀가 시간 잔소리 하시나요?

..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24-07-14 20:21:56

남편이 잡기를 좋아합니다

술은 안마시고 혹 술자리가 있으면 뒷정리 하고 요청하는 사람 있으면 집까지 데려다 주고 오는 성격입니다.

40대까지는 이 문제로 다툼도 많이 했었는데,  50대 들어 이 걸 말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어요.

쉬는 날 집에 있으면 억울하다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등산이든 산책이든 함께 놀거리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남편이 즐거워 하는 종목들은 당구 카드같은 것들이라 제가 흥미를 못느낍니다. 성향상 저는 집순이고요. (함께 자영업중입니다)

놀고 새벽1~2시 이전에만 들어오라고 해도 그게 안지켜지니 화가 납니다.

이 일로 헤어질것도 아니고 싸울것도 아니지만, 다른집들은 어떤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ㅠ

 

 

IP : 112.150.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4 8:24 PM (223.62.xxx.153)

    저는 술담배 안하는 집돌이 남편이라 그런지 나가는건 좋아요. 나가서 돈 쓰고 늦게 오면 집에 있는 사람 신경 쓰이고 잠 못자는 게 문제지.

  • 2. 절대로
    '24.7.14 8:24 PM (125.187.xxx.44)

    안나가는 남편도 뭐 편안하지 않습니다.
    혼자 있고 싶어 죽습니다 저는

  • 3.
    '24.7.14 8:25 PM (121.163.xxx.14)

    50대인데
    새벽 1-2시 넘도록
    잡기하면서 논다는 건가요??
    체력 좋으신가 보내요
    남자들도 50대 되면 그렇게 새벽까지
    못 놀걸요…;;;
    진짜 화나시겠어요
    제풀에 꺽이지 않고는 저걸 어떻게 막나요?
    50대까지도 본인 좋고
    생활에 지장없으니 저러는 걸

  • 4. ..
    '24.7.14 8:26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가 좋고 나가놀고 남자들이랑 수다떠는거 좋아하는거 집에 조용히 있길 바라는 기대는 이미 놓았어요. 오기 전에 먼저 잡니다

  • 5.
    '24.7.14 8:31 PM (121.167.xxx.120)

    그 버릇 70대 넘어도 여전해요
    타고 나는것 같아요
    더 나이 들어 누워서 기저귀 사용해야 멍출거예요

  • 6. ..
    '24.7.14 8:36 PM (112.150.xxx.19)

    타고나는것 맞는거 같아요.
    70 넘어도 그럴꺼라니 그냥 마음을 놓아야 겠네요.
    적당히 놀고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이것 역시 제 욕심인거 같아요.

  • 7. ??
    '24.7.14 9:02 PM (172.225.xxx.237)

    술은 안마시는데 뒷정리하고 취한사람 집에 데려다준다고요?
    ???????

  • 8. 안졸리시나
    '24.7.14 9:32 PM (118.235.xxx.27)

    남편분. 체력왕이시네.

  • 9. 호구 아닌가요?
    '24.7.14 10:03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술은 안마시면서 뒷정리하고 취객 실어나르기까지 하면, 그건 잡기가 아니라 호구죠. 밤에 운전하시다가 사고라도 당하면 어쩌시려고요. 저라면 취해서 택시타고 오는것보다 더더더 열불나겠는데요. 즐기는 것도 아니고 뭔가요

  • 10. 60중반
    '24.7.14 11:29 PM (59.14.xxx.145)

    아직 안들어 왔어요.
    타고난 성격이 나가 노는걸 좋아해 집에있질 않아요.
    본인도 자기성격 어쩌지 못한다고 정년퇴직 후 귀촌생활 중이에요.
    시골에선 술 먹을 일도 밤외출도 없으니
    시골살이는 아주평화롭고 즐거운데 한번씩 도시집에 오면
    그는 항상 외출중이 되거든요.^^
    나름 편안한것도 있네요. 집에서 밥을 잘 안먹으니.
    저도 다 내려놓고 살았었어요. 그러던가 말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09 에어컨 없던 시절에 학교 다닌 생각하면 신기해요 40 에어 2024/08/22 4,767
1622808 '올림픽 메달' 가면의 뒤, K 스포츠 붕괴는 시작됐다 5 스포츠 선진.. 2024/08/22 3,018
1622807 교토국제학교 야구부4강 한국어교가 NHK 15 위로 2024/08/22 1,750
1622806 공무원 검사 부역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 2024/08/22 525
1622805 검찰이 만든 필리핀의 유령 "북 공작원 리호남".. 4 공작 2024/08/22 1,050
1622804 예상이 빗나가지않는 kbs병맛루틴 1 2024/08/22 1,268
1622803 우리나라에는 검사는 없다 3 검사 2024/08/22 707
1622802 김범수가 아빠는 꽃중년에 나왔네요 13 ㅇㅇ 2024/08/22 6,686
1622801 테디 걸그룹 엘라 넘 이쁘네요 13 ㅇㅇ 2024/08/22 3,193
1622800 공직자의 명품백과 장학금 1 ㄱㄴ 2024/08/22 841
1622799 집에서 쓰는 수건 색깔 서로 7 수건 2024/08/22 2,323
1622798 우리나라처럼 기혼여성이 빡세게 사는 나라 있나요? 70 ... 2024/08/22 8,290
1622797 미국 국채 ETF로 돈 벌었어요. 매달 300만원 주네요? 30 ... 2024/08/22 9,848
1622796 퇴사하면 뮈하고 먹고 살아야 할까요? 1 ㅇㅇ 2024/08/22 2,403
1622795 크롭기장에 금잔추 딱 딱 달린 자켓. 10 WW 2024/08/22 1,327
1622794 부산내 A구-B구로 전학한 고1 있나요? 10 ㅇㅇ 2024/08/22 441
1622793 지금 지진인가요? 11 경상남도 2024/08/22 5,738
1622792 끝사랑 저만 오글거리나요? 24 .... 2024/08/22 6,635
1622791 여초직장녀들은 본인꾸미는거는엄청쓰고 커피한잔도안쓰네요 15 요즘 2024/08/22 5,017
1622790 명품백무혐의,마약수사외압,주가조작,채상병사건외압보다..이재명 코.. 14 00000 2024/08/22 1,075
1622789 요새 간병인 비용 얼마인가요 10 ㅇㅇ 2024/08/22 3,545
1622788 영화 투모로우 ㅎ ㅎ 1 2024/08/22 1,644
1622787 독도챌린지 어때요? (Tv예능)독도는 우리땅 가야금 연주체험 7 2024/08/22 658
1622786 사람에게 감정을 느끼는 기관이 있다면 2 이런 삶 2024/08/22 916
1622785 오늘은 살것같아요! 6 진짜 2024/08/22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