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마음이 이게 뭘까요?

..... 조회수 : 5,204
작성일 : 2024-07-14 18:52:41

저에게 중요한 주말 식사 모임이 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식사하고 차마시고 하면 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었습니다. 

남편이 먼저 알아서 일정 다 준비 합니다. 

 

주말 당일 외출하기 전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식사만 하고 우리는 빠지고 다른 볼일을 보자.

여기서 볼일이라는 것은 평일 다른날 해도 되는 겁니다.

 

저에게 매우 뜻깊은 날마다 이런식으로 마음에 재를 뿌립니다. 

그때마다 전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매번 식사만 하고 빠른 시간내에 모임을 빠져나가기 급급했습니다.

 

이번에는 너무나 화가나서 저도 한소리를 했습니다.

점심 일정에만 집중하며 그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그랬더니 화를 낸다며 더 화를 냅니다.

 

모임일정이 잡힐때마다 안갈 수도 없고 이런식이니 이거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그래서 제 친정집과 관련한 모임은 아예 안데리고 갑니다.

데리고 가서도 뚱..하고 말도 안하고 핸드폰만 봅니다.

 

나이가 어리면 혼내키기라도 하지요..

애들이 대학생입니다.

 

다른 집도 이런 사람이 있을까요?

 

 

 

 

IP : 125.138.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4 6:54 PM (223.62.xxx.148)

    남편이 식사만 하고 빠지자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 2. 처가가
    '24.7.14 6:57 PM (1.236.xxx.114)

    불편한가보네요
    이유가 뭘까요 낯가림이 심한가요
    누가 불편하게하거나 비교대상이 있어 열등감같은걸까요

  • 3. 저도
    '24.7.14 6:5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아서 준비도 하면서 빠져나가고 싶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 4. 원글님에게
    '24.7.14 6:58 PM (223.38.xxx.194)

    그 식사모임의 중요성을 인지못하는거같은데요
    알면서 그런다구요?

  • 5. ㅇㅇ
    '24.7.14 7:00 PM (106.101.xxx.253)

    시가에서 뚱하고 님도 핸폰만 봐요

  • 6. ㅇㅂㅇ
    '24.7.14 7:13 PM (182.215.xxx.32)

    님에게 중요한 모임이 뭘까요
    남편의 희생을 요구하는 일인가요?

    화를내며 말하면 상대도 화가 나는것은 당연하구요

    평소에 님이 잘알아듣게끔 설득을 여러번했는데도 반복되는 일인가요?
    왜 화를 내신건지?

  • 7. 계속
    '24.7.14 7:24 P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글올린 남편 친구 모임이죠? 결국 같이 가기로 했고
    님은 거기 계속 있고 싶고

  • 8. .....
    '24.7.14 7:25 PM (180.69.xxx.152)

    남편의 마음이 뭐냐구요?? 못남 새끼의 찌질함과 컴플렉스요.

    친정모임은 아예 안 데리고 간다고 했으니 원글님 일과 관련된 모임인건가요??
    원글님이 남편보다 돈도 잘 벌고 잘 나간다면 원인은 저거 하나죠 다른게 뭐라 있겠어요.

    똥 뀐 놈이 성낸다고....원글님이 화를 내니 지가 더 지랄하는게 딱 봐도 저건데요 뭐.

  • 9. 님한테
    '24.7.14 7:31 PM (112.166.xxx.103)

    중요한 식사모임이라니..

    남편에겐 안 중요하거나 가기 싫은 모임인가요?
    님의 일과 관련된 모임???

  • 10. ㅇㅇ
    '24.7.14 7:5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냥 차분하게 말하세요
    급한일이면 그날 당신혼자 먼저 가세요
    저는 식사후에 차마시고 좀더 있다가
    갈께요
    맨날 밥만먹고 나가서 사실 좀서운했는데
    이번에는 천천히 있다가 오고 싶어요.

    써놓고 보니 드라마 톤이네요

  • 11. 뭐긴요
    '24.7.14 7:58 PM (220.65.xxx.124)

    빨리 벗어나고싶은 자리인거죠.

  • 12. 원글님
    '24.7.14 8:05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남편 친구 부부동반 모임 맞나요?
    남편이 그모임 싫어하던?

  • 13. 싫어
    '24.7.14 9:44 PM (1.229.xxx.73)

    4시간이나 배우자 모임에 있다니
    너무 기네요
    무슨 모임이기에 그리 오래 만나나요

    VIP 사교모임이라도 되나요?
    배우자들 불쌍.

  • 14. 혼자가시면
    '24.7.14 9:45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안되요?
    친정관련 모임인가본데 원글님만 뜻깊은 자리인거죠.
    남편한테는 불편한 자리구요.

  • 15. 님한테만
    '24.7.14 11:10 PM (180.71.xxx.37)

    중요한거죠.
    남편은 싫은거에요.전 부부 동반 모임 자체를 안해요
    누군가에는 불편한 자리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736 외로움의 다른말 9 2024/08/21 3,608
1612735 어머님 모시고 가족 여행중 24 여행 2024/08/21 5,950
1612734 솔트레블 계좌 ㅡ외화예금 으로 사용 못하나요? 1 2024/08/21 961
1612733 제가 상사한테 실수 한 부분인가요? 39 dkrldj.. 2024/08/21 4,458
1612732 현장 체험학습 안 간다는 중2 딸(의견절실) 20 어질어질 2024/08/21 3,304
1612731 감당 안되는 지인 태도 13 00 2024/08/21 5,648
1612730 에어컨 사용시 2 여름 2024/08/21 1,470
1612729 "바뀌었어" 의 준말은 없나요? 14 .. 2024/08/21 4,056
1612728 에어컨청소 1 벽걸이 2024/08/21 1,203
1612727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 1 .. 2024/08/21 3,141
1612726 자폐 가족의 현실을 알려줄까? /펌 69 2024/08/21 24,714
1612725 혼자 있을때 욕 하시나요? 25 욕쟁이 2024/08/21 3,821
1612724 종아리에 진동마사지를 받으면 어지럽고 혈압이 오르는 증상?? 2 Ehdhdh.. 2024/08/21 1,863
1612723 원글은 수정하고 댯글은 놔둘께요 10 2024/08/21 2,677
1612722 참기름 한방울이란 표현요. 무슨 뜻이죠? 10 요즘도 2024/08/21 2,842
1612721 대출금리가 갑자기 오르는이유가 뭔가요 1 지금 2024/08/21 2,938
1612720 부부간에 손잡는 스킨쉽도 어색하면 그만 살아야겠죠? 11 2024/08/21 5,139
1612719 추석때 갈 곳 없는 분들 뭐하세요? 6 미쳐 2024/08/21 2,411
1612718 독도가 대한민국 땅 이라고 인정 할까요? 10 독도 2024/08/21 1,164
1612717 아이스크림 중에 ‘와’라는 떠먹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12 wa 2024/08/21 3,876
1612716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_ 좋아하시는 분 책 추천해주세요 12 00 2024/08/21 2,030
1612715 이런게 전쟁같은 하루 인가봐요 21 ㆍㆍ 2024/08/21 7,126
1612714 결혼지옥 엄마도 진짜 짠하네요 7 에구 2024/08/21 5,591
1612713 굿파트너...선물이네요 ㅎㅎ 3 ... 2024/08/21 6,098
1612712 씬피자 좋아하시는 분들 냉동피자 추천해요. 3 ... 2024/08/21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