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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은 이미 하반기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네요

금리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24-07-14 18:04:02

단기금융시장을 반영하는 국고채 3년 수익율이 계속 기준 금리 밑에서

유지되고 있네요.   머니마켓은 이미 하반기 한은의 금리인하를

반영한다는 거겠죠. 

7월 금통위에서도 7명 중에 2명의 금통위원이 금리인하를 준비할 때가

되었다고 코멘트했구요.   다음 금통위가 되면 그 숫자가 더 증가하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 연준이 9월이나 10월 정도 금리인하를 하고

10월이나 11월 정도에 한은이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창용 총재가 계속 강조했던 물가상승율 2% 초반대가

서서히 확고해지더라도 

우리가 연준보다 선제적 금리인하를 하기는 

힘들겠죠.

 

OECD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경기는 이미 작년 말에 바닥을 찍고

확장 국면에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경기가 확장이라고?  

뭔 소리야 !  라고 흥분할 82분들이 많겠지만,  장바구니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 수출실적이 주도하는 제조업 경기는 다르지요.

반도체/IT 분야와 선박이 경기순환을 하드캐리 중이네요.

하지만 증가하는 가계부채와 소매품 물가로 가구의 소비여력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만 보더라도 이마트나 백화점

주가는 땅을 파고 내려가고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내수기업들은 앞으로도

좋아질 일은 없습니다.   노령이 되면 소비는 계속 감소하니까요.

 

자금 여력이 있는 분들은 장기채권을 이제 슬슬 사시면 좋겠네요

 

IP : 27.117.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요
    '24.7.14 6:14 PM (121.159.xxx.76)

    채권투자 항상 아리송하던데 채권금리가 높을때 사야 이득보는거 아닌가요? 미국채 금리도 한국채 금리도 낮아졌던데. 미국 10년 국채 5프로대까지ㅇ갔다가 4.2까지 떨어졌던데.

  • 2. Re: 질문요
    '24.7.14 6:29 PM (27.117.xxx.155)

    그건 그냥 채권의 이자만 생각하신겁니다. 금리와 채권의 수익율은 정반대에요.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의 수익율은 올라갑니다. 여기서 길게 설명하기는 좀 어려운데

    원리는 복잡하지 않아요. 유투브에 금리와 채권 수익율 검색해서 한 번 보세요. ^^

  • 3. 그럼
    '24.7.14 7:01 PM (124.49.xxx.188)

    미국주식은 오르나요?

  • 4. Re: 그럼
    '24.7.14 7:02 PM (27.117.xxx.155)

    금리인하 하기 전까지는 일단 계속 오를 것 같네요.

    근데 미국은 금리보다 미국 대선이 더 변수라서요

  • 5. 트럼프당선되면
    '24.7.14 7:40 PM (223.38.xxx.111)

    미국 금리 오른다는데요. 트럼프 정책이 물가상승이라..

  • 6. Re: 트럼프당선
    '24.7.14 7:45 PM (27.117.xxx.155)

    소위 대학교수와 월가 전문가들에게 물어본 응답 조사에 불과할 뿐이라서
    아직 모릅니다. 일단 현 연준의 기조는 조만간 금리인하입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연준 의장을 새로 임명할 텐데 그 뒤는 아무도 모르죠

  • 7. 원글님은
    '24.7.14 7:52 PM (223.38.xxx.30)

    채권에 물린 분 같아요. 그럼 월가와 대학교수들에게 물어보지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들이 경험이 많은 사람인데.
    그리고 트럼프 당선전 찔끔 한번 내리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게다가 연준은 독립기관의 책임을 하는 곳이라
    트럼프가 맘대로 금리 내려라 올려라 할수가 없죠.
    그렇다면 트럼프 정책이 금리에 미칠 영향을 봐야 하는데
    무조건 물가상승은 맞잖아요. 그러니 금리 인상이죠.
    실제 저번 재임 초반에 금리 인상했어요.
    20년 코로나 터지면서 금리 계속 내리라고 압박을 했을 뿐이구요

  • 8.
    '24.7.14 8:02 PM (59.7.xxx.113)

    2022년에 미국이 금리를 초스피드로 인상하면서 곧 경기침체 올거고 그러면 다시 금리인하할테니 미국 장기채 사면 대박이라고들 했었는데 고물가는 이어졌고 미국 장기채 투자했던 은행들..영국 연기금 위험했었잖아요.

    그동안의 저물가는 베이비부머라는 엄청난 노동력과 중국의 디플레 수출의 결과였는데 이제는 베이비부머가 전부은퇴하고 신규 유입 노동인구는 충분치않은데다 중국이 공급망에서 빠지고 화석연료 퇴출되면 저금리는 이제 없대요. 결국 미국 국채 수익율이 급락하기는 어렵고 이말은 채권 투자로 재미보기는 어려울수있다고..

    채권수익율은 이자와 같이 가는거고 투자수익은 이자와 반대로 가요

  • 9.
    '24.7.14 8:03 PM (59.7.xxx.113)

    장단기 금리차 역전되면 경기침체 온다고 노래 부른게 2년이 넘었는데 경기침체가 오기는 올까요

  • 10. Re: 원글님은
    '24.7.14 8:09 PM (27.117.xxx.155)

    저는 현재 주식 70%, 현금 30% 구요.

    개별채권은 포트폴리오에 없습니다.

    그래서 채권에는 물리고 싶어도 물릴 수가 없네요. ㅎ

    아, IRA 에 채권펀드가 있네요. 퇴직연금은 안전재산 70% 가 필수니...



    그리고 제가 채권에 물렸다고 하더라도 여기서 채권 사라고 해봤자 그게

    저한테 무슨 득이 되겠어요. 제가 물렸으니 다 같이 물리자?

    아니면 여기 82분들이 채권 사서 저 좀 탈출시켜달라? ㅎ

    채권시장은 개미들이 매수한다고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ㅎ

  • 11. 오타
    '24.7.14 8:22 PM (27.117.xxx.155)

    IRA 가 아니고 IRP 입니다.

    IRP 랑 ISA 를 짬뽕을 했군요. ㅎㅎ

  • 12.
    '24.7.14 8:27 PM (121.159.xxx.76)

    자산은 쌀 때 사놨다 비쌀때 팔아야 돈 버는거잖아요.

    채권 금리 높을때가 채권가격이 낮을때라서 이때사서 채권금리 낮을때인 채권가격 높을때 팔아야 돼는거 아닌지? 제가 매일 듣는 증시방송서 전 그릫게 이해했는데 아닌가요? 채권을 잘 이해해야 돼더군요.

  • 13. Re:..
    '24.7.14 8:36 PM (27.117.xxx.155) - 삭제된댓글

    네, 그렇게 이해하셔 되긴 합니다. ^^

  • 14. Re:..
    '24.7.14 8:37 PM (27.117.xxx.155)

    네, 그렇게 이해하셔도 되기는 합니다.

    앞으로 기준금리가 하향되면 채권가격은 더 높아질 테니까요. (30년물 기준)

  • 15. 원글님
    '24.7.14 11:09 PM (211.206.xxx.180)

    감사해요. 이런 글 많이 써주셈~

  • 16. ..
    '24.7.15 8:23 AM (58.148.xxx.217)

    채권금리 참고합니다

  • 17. ..
    '24.7.15 9:32 AM (211.46.xxx.53)

    채권금리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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