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기 쓰시나요?

좋아요 조회수 : 722
작성일 : 2024-07-14 15:42:57

원래 어떤 어플에 일기를 짧게 쓰거나 라디오로 들은 좋은 문구, 책읽다 좋은 한문장들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그런데 폰교체하며 어플이 모두 날아갔죠. 

한동안 안쓰다가 다시 아이폰자체 일기어플이 있기에 쓰기 시작했네요. 

 

마음이 복잡하고 별거 아닌데 후회되거나 불안하거나 걱정이 좀 많은 편일때 좋은 책도 좋지만 내가 이미 써둔 일기를 보는것이 많이 위로가 됩니다. 

 

그때그때 감사한마음, 나의 감정, 오늘 해낸일들을 쓰는거죠. 

너무 좋아서 추천해요. 

IP : 222.109.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4 3:49 PM (220.117.xxx.100)

    저는 아직도 종이 노트에 써요
    전화 앱에 어떤 아이디어나 생각을 쓰기도 하는데 일기는 노트에 쓰는게 그냥 좋아요
    언제든 종이장 넘겨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화기 스크롤해서 보는 것과는 다른 점이 저에겐 분명 있어서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행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순간들, 다른 나라로 옮겨가서 살 때의 흥분과 설레임, 그에 못지 않은 고생까지 ㅎㅎ
    제 손으로 쓴 글씨체만 봐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졌고 글씨체 안에 저의 그 순간순간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단지 글의 내용뿐 아니라 그 글을 적어나갈 때의 제 모습도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 수기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한창 때의 다사다난함을 지나 이제 제 노트는 시간적, 신체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 뒤의 달라진 루틴과 일상으로 채워지고 있어요

  • 2. 종이노트좋죠
    '24.7.14 3:52 PM (222.109.xxx.26)

    종이노트 쓰다가 어플로 바꾼이유는 아무때나 들여다보고 싶을때 보려구요. 저도 종이노트 넘 좋아요. ^

  • 3.
    '24.7.14 3:53 PM (106.102.xxx.4)

    전 작은노트에 그림일기를 써요^^
    펜으로 간단하게
    일기쓰는 시간이 재밌네요

  • 4. 맞아요
    '24.7.14 3:53 PM (222.108.xxx.61)

    머리속의 기억을 꺼내어서 기억해주는 작업으로 일기쓰기가 그렇게 좋나봐요 기억력 향샹, 게다가 치매예방까지요..저희 엄마 대학병원다니시면서 치매 진료 받을때 의사샘이 그렇게 강조하더라고요 일기쓰시라고,,, 얼마전 유퀴즈에 나온 뇌신경 관련 박사도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머리속의 해마를 잘 관리하는방법으로 일기를 꼭 쓰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922 인천 제 2터미널 밤 8시20분도착인데요 서울역 막차 밤 10시.. 7 O 09:56:29 620
1620921 인문 대졸후 취업 다 하나요? 4 ... 09:56:20 1,346
1620920 애국기업 빙그레 투게더 9 ㄱㅂ 09:55:17 921
1620919 삼계탕에 넣을 찹쌀이 부족한데 누룽지 넣어도 맛있을까요? 6 삼계탕 09:51:08 753
1620918 집에서 자고 있는 아들 5 ㄷㄷㄷ 09:50:30 1,664
1620917 한국여자들이 남자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조카말 43 ........ 09:49:29 3,075
1620916 전국 온열질환자 2천400명 넘어…76만3천마리 가축 폐사 3 ㅇㅇ 09:48:49 767
1620915 Kbs는 안보고 돈 안내는방법 없나요? 12 .. 09:48:05 1,403
1620914 장애인 활동 보조사 6 노후대비 09:44:39 914
1620913 에어컨 코드가 멀티탭에서 합선되었어요. 28 에어컨 09:40:50 2,292
1620912 위고비.마운자로.삭센다 다이어트주사요 6 .. 09:36:41 859
1620911 시원하다 하려면 날씨앱 켜서 현재 전국 기온 체크 먼저합시다. 27 ㅇㅇ 09:31:38 2,528
1620910 수학과외때문에 휴가 하루 일찍 올라가요 10 09:28:30 1,093
1620909 아고다에서 무료취소 해보신분 7 ..... 09:28:11 534
1620908 내수 부진한데 가계 빚 늘어…한은 '금리 인하' 고민 커져 1 ... 09:24:34 875
1620907 안세영이 이기적이어서 7년간 청소,빨래,스트링 20 00 09:19:26 5,904
1620906 원시인 다이어트 1일 차 후기 5 후기 09:16:46 1,700
1620905 아직 이른시간이라 태극기 많이 안보이는거죠? 9 .. 09:15:20 363
1620904 초등 아이와 함께 볼만한 애국 영화 추천 부탁 드립니다. 9 궁금이 09:13:14 243
1620903 통통해보이는 정도가 딱 보기 좋은거 같아요 9 ㅇㅇ 09:10:18 2,051
1620902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어요 11 ... 09:06:27 753
1620901 오랜만에 태극기 걸었어요 7 .. 09:02:43 398
1620900 아래 고깃집 차별보니까 예전 지하철 봉변 당한 생각나요 16 25년쯤 09:01:48 2,478
1620899 그옛날 무교동 유정낙지 맛이 그립네요. 9 클로스 08:57:26 1,397
1620898 짧은 머리가 어울리는 나이의 시작점은? 10 .. 08:56:57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