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장보러 가면
달콤한 빵이나 디저트류 튀긴 음식들을
보면 사고 싶어하는데
당뇨라 안돼!하고 말거든요.
맨날 거절하기도 힘드네요.
당뇨인데 식단조절도 늘 잔소리 하게하고
운동도 마지못해서 하니ㅜ
백화점이나 마트 같이 가면
남편이 좋아하는거 다 사주시나요?
남편이랑 장보러 가면
달콤한 빵이나 디저트류 튀긴 음식들을
보면 사고 싶어하는데
당뇨라 안돼!하고 말거든요.
맨날 거절하기도 힘드네요.
당뇨인데 식단조절도 늘 잔소리 하게하고
운동도 마지못해서 하니ㅜ
백화점이나 마트 같이 가면
남편이 좋아하는거 다 사주시나요?
빨리 죽으라할 일 있나요
당뇨 아니면 사다주고 사고 하죠 당연히. 원글 같은 경우에는 절제 시키는 게 맞고요.
당장 당뇨환자가 아니어도 나이 들었는데 먹고싶은 거 다 먹으면 금방 환자가 되죠.
절제 시켜야죠. 서운하면서도 고마울 거에요.
당수치때문인데 먹어도 괜찮겠어?
하고 말하면
그렇지? 하고 내려놓습니다
안돼! 라고 하면 남편이 기분 상할것같아서
안해요
과자는 사줘요 소라과자나 포테이토칩같은거 좋아해서
담배 술 탄산음료 과당음료 아이스크림은 아예 집에 안들여요
그래서 나머지 식구들 아무도 못먹음
원글님도 안된다하는거죠 그렇지않으면 둘이 버는데 나 먹고싶은것만 먹을수 있나요
사기만하고 먹지 않는 거면 안 사겠지만,
먹기만한다면 사주고 당뇨에 안좋다고 말해줄 것 같아요.
당뇨 아니어도 위에 나열된 음식들 다 몸에 안 좋은 것들이잖아요.
우리 남편 내가 안 사줘도 몰래몰래 사 먹더라고요.
전 그거 감안해서 절대로 집에는 제 손으로 그런 거 사들고 들어가진 않아요.
정신못차렸네요.
나중에 수발드는건 아내 니깐 믿고 그런거 아니예요?
집에 주전부리 없으면 확실히 덜먹게 되죠
남편은 마트 편의점 아이스크림샵 근처 얼씬 마라 하세요
무조건 노노에요
당뇨인데 무슨 빵을요
남편을 위해서 맞는거죠
당뇨환자인데 뭐가 거절이 미안해요
의지약한 남편ᆢ 옆에서 강하게 만드는게 아내의 도리
당뇨 전단계도 걱정인데 당뇨인데 그걸 말이라고ㅠ
절대 안되죠
본인이 알아서 조절할줄 알아야지 에고
걱정되시겠어요ㆍ
우리남편하고 비슷한데 다른건 우리남편은 기를 쓰고 운동하러 나가는거네요.
기특해서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먹으라고 합니다.
본인 운동하는 이유가 먹고싶은거 먹으려고 한다고..
근데 원글님 남편은 맘대로드시면 위험할거 같아요.
그냥 남편도 아니고 당뇨인 남편인데 당연히 잔소리 하거나 못사게 하는 것도 있겠지요
근데 정말 아파보지 않았나봐요 그랬음 알아서 무서워서 조절하고 딱 끊어버리던데요
안사주면 삐져서 딱 한 개만 사줘요
안된다하고, 안주고, 안사주고 하니 저를 원망하고 관계가 악화되어
그냥 먹고싶은대로 다 사고, 먹어도 그냥 냅둡니다.
솔직히 애기도 아닌데50넘은사람이 자기 아파서 약먹으면서 스스로 절제 못하는건 아파도 어쩔수 없는것
요즘은 당뇨환자들 먹기좋은 음식도 많다고 하니 대체식으로 사주거나 준비해주세요.
얼마나 먹고 싶겠어요. 그런데 안먹으면 또 안먹고 싶어지고 먹다보면 계속 먹고 싶어진다네요.
해주고 말고가 아니라 설득할 문제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