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만 그런지
다들 이렇게 불편하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38평 구축 아파튼데요.
일테면 거실에 있는 욕실에서 누군가 샤워를 한다고 치면....
그때 제가 안방화장실에서 변기물을 내리거나 손을 씻는다고 물을 틀고
설거지한다고 부엌 수돗물을 틀거나
빨래 하려고 세탁기물을 채우면
샤워하는 사람이 갑자기 뜨거운물을 맞게 되는데요.
그럼 아뜨거! 소리가 나고 그럼 물을 내리거나 물을 튼 사람은 아이고 미안 깜빡했어.
이러고 삽니다.
다른 집도 이러나요?
25평 화장실 한개짜리 아파트에서 살땐 이런 일 안겪고 살다가
38평 화장실 2개 구축 전세로 이사온지 4년짼데
저는 이게 불편해서 이사가고 싶어요. 아이 학원때문에 학원가 근처로 이사온 것인데...
화장실이 두개인집은 원래 이런 고충을 안고 사는건지
이 아파트가 특이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