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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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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집 나간 남편 이야기, 남편이 이제껏 쓴 게 아닐까요?

조회수 : 5,130
작성일 : 2024-07-14 08:54:26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 글쓰실 때부터 좀 이상하더라고요.

글 쓴 여자가 너무 감정이 없다고 해야 되나?

AI같은 느낌?

너무 남자 쪽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 쓴 것도 이상하고.

댓글들도 그래서 여자 죽일듯이 몰아가게 되고.

그런데 어제 세 번째 그 집 글 본것같은데

그 집 남편이 불륜에 준하는 각서까지 쓰라고 한 거 보니까 남편이 너무 이상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원글펑 했네요.

이제까지 남편이 아내인 척하고 쓴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IP : 223.38.xxx.1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24.7.14 8:56 AM (70.106.xxx.95)

    맞기는 한거 같은데
    정신과 진단이나 검사 해보면 성인 adhd 내지는 아스퍼거 스펙트럼에 걸쳐있는 경우 아닐지 싶어요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충동조절 결여 등등 ..

  • 2. ....
    '24.7.14 9:00 AM (106.101.xxx.133)

    감정이 없는 글이라 느끼긴 했어요.

    어제 글은 놓쳤는데 불륜해준는 각서는 뭔가요?

  • 3. 저도
    '24.7.14 9:00 A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처음엔 보통의 여자들치고는 쫌 다르다 싶었거든요. 근데 추가적인 글들을 보면 저렇게 이상한 여자가 직장 생활을 열심히 잘하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추가댓글을 단 거 보면 여자가 그렇게 잘못한 것 같지도 않아요. 남편이 이직하느라고 1년 넘게 돈을 못 벌었을 때도 여자가 직장 생활을 하고 그건 물론 먹고 살았다고 하고 여자가 운동하느라고 늦게 들어왔다고 하지만 7시 반에는 항상 들어왔다고 하고 남편이 육아 독박 쓴 것도 아니고 그때까지 베이비시터가 있었다고 하고
    어린애들 있는데 안 해보고 먼저 집을 나가라고 한 것도 이상하고.
    뭔가 남자가 본인 유리한 입장으로 자꾸 여자인 척하고 글을 쓴 게 아닌가 싶어요.

  • 4. 부부간
    '24.7.14 9:03 AM (172.58.xxx.216)

    각서같은거 효력 전혀 없어요
    어떤 상황하에서 강제적으로 쓰여졌을지 모르니까요
    변호사 사무실 가서 공증하면 또 모르죠
    정말 남편이 그동안 글 쓴거면 그 남편이 악질이네요

  • 5. 불륜에
    '24.7.14 9:04 AM (223.38.xxx.65)

    준하는 각서를 쓰라고 했대요.
    그러니까 여자가 만나서 필요하면 휴직도 하겠다. 집안일은 대부분 내가 다 하겠다라고 했더니 남편이 니가 변할 것을 어떻게 믿느냐 그러면서 각서를 써달라 그랬대요. 그런데 그 각서가 불륜시 쓰는 쎈 각서 즉 앞으로 또다시 이렇게 하면 재산을 얼마 얼마를 너에게 돌리겠다 뭐 이런 내용이요.
    어린애들 특히 큰 애가 상담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데 그 상황에 저런 각서 요구하는 남편 너무 이상해요.
    그리고 자꾸 댓글러들의 화를 돋구게 쓰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여자가 그렇게 잘못은 없어요.
    그런데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까 원글 펑하고 감사합니다라고만 써 있고요.
    남편이 아내랑 이혼하기 위해서 유리한 자료 수집하려고 아내인 척하고 글을 쓴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럼 진짜 소름인데.
    원글은 삭제됐지만 댓글들은 남았으니까 읽어보면 대충 원글 파악하게 될 거예요.

  • 6. 처음엔
    '24.7.14 9:07 AM (223.38.xxx.65)

    보통의 여자들치고는 쫌 다르다 싶었거든요. 근데 추가적인 글들을 보면 저렇게 이상한 여자가 직장 생활을 저렇게 열심히 잘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추가댓글 단 거 보면 여자가 그렇게 잘못한 것 같지도 않아요. 남편이 이직하느라고 1년 넘게 돈을 못 벌었을 때 여자가 벌어 먹고 살았다고 하고.
    여자가 운동하느라고 늦게 들어왔다고 하지만 7시 반에는 항상 들어왔다고 그때까지 베이비시터가 있었다고 하고.
    어린애들 있는데 아내 보고 먼저 집을 나가라고 한 것도 이상하고.
    뭔가 남자가 본인 유리한 입장으로 자꾸 여자인 척하고 글을 쓴 게 아닌가 싶어요.

  • 7.
    '24.7.14 9:11 AM (220.117.xxx.26)

    큰애가 상담 할 상황인데
    본인은 직장 다닌다 하고 회식 모임
    다 간다했죠
    독박 육아 살림 남편이 하고 이해가는데요?
    자기 변할거 알아서 각서 안하려는것도 같고

  • 8. 신경꺼요
    '24.7.14 9:13 AM (112.154.xxx.81)

    답정너인데
    알아서 살겠죠

  • 9. ㅇㅂㅇ
    '24.7.14 9:19 AM (182.215.xxx.32)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써있는 내용들만으로 볼때 뭐가 그리 대단히 잘못한건지
    쓰지않은 더 큰 문제들이 있는건지
    아니면 AI처럼 느껴지는것으로 미루어볼때 자폐스펙트럼 느낌이라 소통 절대 부족으로 남편이 쌓인게 많은건지
    본인은 스스로의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맞다아니다 언급도 없더라구요. 조언이 많았음에도.

  • 10. ㅇㅂㅇ
    '24.7.14 9:21 AM (182.215.xxx.32)

    저는 남편이 자폐스펙트럼이 아닌가 싶을때가 너무 많고 답답해서 그 원글님도 그런게 아닐까 싶었어요
    회사일을 잘할수가 없는건 아니에요. 회사일은 잘해요. 임원달고도 몇년을 버티고있을 정도니까. 연구직이라 가능한거같구요.
    자폐스펙트럼이라도 어느 특정분야에는 뛰어난 경우가 많죠

  • 11.
    '24.7.14 9:27 AM (223.62.xxx.19)

    그러게 여자 감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건조하고 팩트만 얘기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신파 찍으라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아내로 애엄마로 일하면서 사는 여자의 구구절절한 감정이 묻어나야 하는데 그런 느낌이 좀 안 들긴 했었네요.

  • 12. 00
    '24.7.14 9:28 AM (118.235.xxx.48)

    연구직이요?
    연구직. 교수 이상한 사람 많아요ㅠ

  • 13. ... ..
    '24.7.14 9:32 AM (222.106.xxx.211)

    7시 반에는 항상 들어왔다고 그때까지 베이비시터가 있었다고 하고./
    이 글은 읽기를 놓쳤었는데요
    그럼 남편이 독박살림과 육아를 한 것도 아니네요

    남편이 나쁘다

  • 14. 직장생활
    '24.7.14 9:36 AM (70.106.xxx.95)

    고학력 전문직중에 아스퍼거 많아요. adhd 도 많구요
    일은 잘 할수있는데 생활지능이 떨어지니 배우자들이 죽으려하죠

  • 15. ...
    '24.7.14 9:41 A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오해의 소지가 있을거 같아서.
    불륜에 준하는 각서가 아니라요. 각서 인터넷에 찾아보면 있다고 그거보고 참고하라고. 불륜 각서 보고...... 암튼 요런 내용 아니었나요?

  • 16. ...
    '24.7.14 9:43 AM (39.125.xxx.154)

    원글님 예리하네요.
    남편이 쓴 글일 수도 있군요.
    그렇다면 남편이 진짜 나쁜 놈이네요

    여자 행동이 보통의 맞벌이 여자보다 자기 시간 중하게 여기는
    사람이긴 해도 일반적인 한국 남자들 모습이었거든요.

    어린 애들 앉혀 놓고 아빠 집 나간다고 선언했다고 해서 사이코같다 싶었는데

  • 17. ...
    '24.7.14 9:47 A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제가 공감능력 없고 이기적인 남편과 살아서 그 남편에 공감 많이 했는데요.
    제가 독박육아에 남편은 일중독으로 살았어요.
    미안하다고 하지만 달라지지 않죠. 해보지 얺아서이기도 하고요 자기가 먼저이기 때문이에요. 자식을 대하는 태도도 비슷해서 그 엄마에게 동의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보통 엄마는 남편과 아이일이 동시 터졌을 때 남편은 열외인데 아이보다 남편에 집착하는게 이해 안가고.
    아이가 제일 안타까워요

  • 18. 윗님
    '24.7.14 10:03 A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님이 남편 보고 나가라고 한다거나 남편이 안 나간다고 하니까 이미 애들 두고 집을 나가버린다거나 그건 생각도 못 하시잖아요.

    그리고 '보통 엄마는 남편과 아이일이 동시 터졌을 때 남편은 열외인데 아이보다 남편에 집착하는게 이해 안가고'
    저도 이 부분이 너무 이상했는데 이걸 아내가 아닌 남편이 아내인 척하고 쓴 글이고 아내와 자신에게만 포커스를 맞추는 중이라면 이해가 되네요

  • 19. 윗님
    '24.7.14 10:04 AM (223.38.xxx.74)

    그렇다고 님이 남편 보고 나가라고 한다거나 남편이 안 나간다고 하니까 이미 애들 두고 집을 나가버린다거나 그건 생각도 못 하시잖아요. 그래서 이 집 남편이 이상한 거예요.

    그리고 '보통 엄마는 남편과 아이일이 동시 터졌을 때 남편은 열외인데 아이보다 남편에 집착하는게 이해 안가고'
    저도 이 부분이 너무 이상했는데 이걸 아내가 아닌 남편이 아내인 척하고 쓴 글이고 아내와 자신에게만 포커스를 맞추는 중이라면 이해가 되네요

  • 20. 아마도
    '24.7.14 10:07 AM (219.164.xxx.20)

    도돌이표처럼 또 글쓰러 올것 같기도 하네요
    정상적이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는 점은 다들 느끼고 계실 거예요
    여자쪽이든, 남자쪽이든

  • 21. 윗님
    '24.7.14 10:11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느낌이 들어요.
    아내이던지 아내를 가장한 남편이든지 지금 댓글로
    본인에게 유리한 근거를 찾아내기 위해서 자꾸 글을 쓰는 느낌이 드네요.

  • 22. 윗님
    '24.7.14 10:12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느낌이 들어요.
    아내이던지 아내를 가장한 남편이든지 지금 댓글로
    본인에게 유리한 근거를 찾아내기 위해서 자꾸 글을 쓰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왠지 아내를 가장한 남편이 쓰는것 같아요.

  • 23. 윗님
    '24.7.14 10:13 AM (223.38.xxx.104)

    저도 그 느낌이 들어요.
    아내이든지 아내를 가장한 남편이든지 지금 댓글로
    본인에게 유리한 근거를 댓글로 찾아내기 위해서 자꾸 글을 쓰는 느낌이 드네요.
    그런데 아내를 가장한 남편에 가능성이 커보이고요

  • 24. 예전부터
    '24.7.14 10:48 A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그 분 글 다 읽었는데요
    7시 30분 운동후 퇴근은 말 바꾼거 같아요
    그 분 일주일에 세번은 모임 회식 취미 활동으로
    밤늦게 들어온다했어요
    회식이나 모임 빠진적 없고 아이들 육아와 가사는
    아예 신경 안썼다고 했었는데
    어제글은 좀 다르게 썼더라구요

  • 25.
    '24.7.14 10:54 AM (223.38.xxx.193)

    글을 좀 다르게 썼군요.
    일주일에 세 번 모임 회식 취미활동으로 밤늦게 들어왔다면 이건 심각한 건데.
    그런데 어제 왜 다르게 썼을까요.
    이게 진짜 아내가 쓴 글이라 해도
    또는 아내를 가장한 남편이 쓴 글이라 해도
    매우 비정상적이네요.
    게다가 애는 정신적으로 아프고..

    그런데요. 그 여자분이 아스퍼거처럼 보이고 그래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모임 회식 취미활동까지 하나도 안 빠지고 다 참석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이것도 좀 이상해요.

  • 26. 예전부터
    '24.7.14 10:55 A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당시에 이분 외도중인데
    숨기고 글쓰나 그런 느낌 받았어요
    잘 참아왔던 남편이 저렇게 확 돌 정도면
    그 모임 회식들을 외도중이라
    의심하고 있는가라는 뇌피셜이
    들더군요
    그러지 않고서야 남편도 저렇게 무리수를
    둘수 있나이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진실은 그 아내분만 알겠지만요
    암튼 그 분이 확 밝

  • 27. ...
    '24.7.14 11:25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인 것 같지는 않아요.
    남자들은 저런 성향이 많아서 문제가 크게 되지 않는데 여자들은 가정생활, 인간관계에 문제가 커요.
    주변에 사람이 없어도 자기애는 놓지를 못하는듯.

  • 28. 전혀
    '24.7.14 11:3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녀 바뀐 글은 아니예요
    달리는 댓글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원글 말이 달라지는 걸 저도 느꼈거든요
    암튼 자기가 원하는 건 부부관계 회복이라고 하는데
    딱히 남편을 사랑하거나 가정에 애착이 있어 보이지 않아요
    자기 인생에 흠집 내기 싫은 느낌

  • 29. ㅇㅂㅇ
    '24.7.14 7:02 PM (182.215.xxx.32)

    뭔가 불리한사실을 빼고 말안하고 있거나

    아니면 진짜 자폐스펙트럼이어서 소통이 안되거나

    어쩌면 둘다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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