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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는건 좋은데 악착스러운 스타일들 있잖아요.

시크블랑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4-07-13 23:32:23

개인사

아끼면 좋은데

 

공공재나

모임에서 악착같이 챙기는 스타일에

놀랍기도 여러모로 대단하다 싶은 사람

얘기를 하자면

 

회사에

공공 간식 공간이 있는데

 

담터 율무차

맥심커피

카누커피

오설록티백

 

이외에도 빵이나 단백질음료, 제로음료가 있는데요

 

어느 한직원이 아침에 오면

두개씩 종류별로 먹지도 않고

챙겨가더라구요.

 

업무상 잡담시간에

우연히 그분 당근알림을 봤는데

맥심커피 100개를 모아 판다는

게시글에 

채팅이 오더라구요.

 

리스트엔 저희 회사 간식 품목들이

리스트업되서 올라가있었고

내심 눈치채긴했지만

당근에 팔줄이야...

 

맘껏 먹으라고 넉넉히 준비해둔건데

좀 어이가 없어요...

 

회사 행사나 회식하고 

남는 간식들 본인이 가져가겠다며

에코백 가져와서 그분이 다 가져가요...

 

 

 

 

IP : 220.116.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ㅊ
    '24.7.13 11:34 PM (112.151.xxx.218)

    별 ㅁㅊ사람이 다 있네요

  • 2. 아저씨
    '24.7.13 11:36 PM (118.235.xxx.41)

    에 나오는 아이유냐.

  • 3. 우와
    '24.7.13 11:37 PM (61.76.xxx.186)

    진짜 대환장..
    이거 사내 투고해서 횡령으로 고발하고 싶다

  • 4. ...
    '24.7.13 11:49 PM (114.204.xxx.203)

    내 몫 안먹고 가져갈순 있지만
    그걸 팔다니요

  • 5. ..
    '24.7.13 11:5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가끔 당근에 커피믹스 100개, 녹차 100개 파시는 분들 보면..
    악착같은거 아니고 절도죠.

  • 6. 그건
    '24.7.13 11:59 PM (59.7.xxx.113)

    아끼는 것도 억척도 아닌 절도예요

  • 7. ㅜㅜ
    '24.7.14 12:03 AM (211.58.xxx.161)

    걍 내몫으로 나온거 가져갈순있는데
    저렇게 파는건 절도

    찌질스럽네요 저래서 얼마나 부자되겠다고

  • 8. 거지와
    '24.7.14 12:09 AM (222.119.xxx.18)

    뭐가 달라요?
    경로당에도 저런 노인 너무 많대요.
    박스 깡통들도 들고가고.ㅠ

  • 9. anaj
    '24.7.14 12:24 AM (1.243.xxx.162)

    뭔가 억척스러운 사람들응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는거같아요
    팔자는 본인이 만든다는것처럼
    물론 공주처럼 군다고 공주처럼 살게되진 않지만요

  • 10.
    '24.7.14 1:19 AM (39.122.xxx.3)

    예전 직장 다닐때 구내식당 매뉴가 너무 별로라 여직원 몇몇 도시락 싸와서 먹었는데 맨밥만 싸오던 여직원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식비 아낀다며 밥만 가져와 다른사람 반찬먹기 도시락 귀찮아 주변식당에서 배달해 먹었는데 그땐 식당 반찬들 많으니 밥만 싸오다가 공기밥 하나 값만 내고
    같이 먹었어요 집이 아주 가난하고 못살면,저렇게 오히려 안해요 얼마나 젊은 얘가 궁상을 떨던지
    탕비실 커피 음료류 한음쿰씩 가져가고
    사무용품 수시로 가져가고
    복사용지 한묶음 그무거운걸 지하철 타고 들고 가더라구요
    식사후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돌아가며 샀는데 단한번도 안사고 받아먹기만 하고..그렇게 아껴 중고 경차 한대 샀다며
    회사 끌고왔는데 시승식 한다고 차같이 탔는데 글쎄 한여름에
    에어컨 안켜주고 창문열어서 기겁

  • 11. 그것
    '24.7.14 1:30 AM (61.100.xxx.112) - 삭제된댓글

    소확황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

  • 12. 그것
    '24.7.14 1:31 AM (61.100.xxx.112)

    소확횡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

  • 13. ooooo
    '24.7.14 1:42 AM (211.243.xxx.169)

    그건 아끼는 게 아니고 횡령이에요...

  • 14. ooooo
    '24.7.14 1:44 AM (211.243.xxx.169)

    알뜰. 개인적으로 커피 절대 안 사먹고 탕비실 100% 이용.

    구질. 자기 텀블러에 퇴근 길에 커피타서 가져감.

    횡령. 먹고 쓰리고 비치되어 있는 거 들고 감.

  • 15.
    '24.7.14 3:46 A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당근한적 없지만 일년에 서너번 당근에서 문자 와서
    그때 들어가보면 왜 당근에 낱개로 파는 스틱 커피가 있나 했더니 그런 이유였나요?
    ㅎㅎ 종류 다른 낱개 과자들은 나눔도 하던데요.

  • 16.
    '24.7.14 5:52 AM (149.167.xxx.119)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아낀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나요? 남들 꺼 뺏는 거 잖아요. 그리고 내일 일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 17. 어머
    '24.7.14 6:48 AM (175.214.xxx.36)

    집에 놓고 먹는다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당근이라니 진짜 대단하네요

  • 18. 극혐
    '24.7.14 7:23 AM (106.101.xxx.253)

    남는 거 바리바리
    거지처럼 다 싸가고
    궁상, 극혐, 절도범

  • 19. 차원이 다름
    '24.7.14 7:43 AM (61.82.xxx.228)

    절도 배임에 가깝네요.
    뭐라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20. ..
    '24.7.14 9:10 AM (211.246.xxx.193)

    탕비실에 붙이세요.

    사무실에서 먹으라고 준비된거지
    사적으로 가져가고 당근하라고 놓은거 아니다

  • 21. ㅇㅈㅇ
    '24.7.14 11:39 AM (175.206.xxx.101)

    저런사람 거시적으로 봐서 도둑인데
    인사과에 얘기하던가 조치를 취해야 할듯요.
    공금 만지면 자기돈처럼 쓰겠네요
    알았으면 가만히 있지 마시고 써붙이든 이의 제기를
    하는게 회사를 위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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