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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많이먹는사람 + 식탐 이기적인간의.바로미터

Dlfkf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24-07-13 22:34:48

남편집안은 대식가에요

태어나기도 그렇게태어났고

명절에 모여서 지내는 거보면 시댁 일곱 식구가 종일먹어요

나름 크게 안뚱뚱해요.

과체중정도는 있어도 

마른사람도있고 대부분 적정..

아까 저녁 7시에 패밀리레스토랑가서 배터지게먹었는데

갓다와서 

케익먹고

과일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지금 또 어제 남긴 치킨먹겠다고 설치다가

치킨 박스열었는데

날파리 한두마리 날아드는거보고 또 신경질...

저는 저렇게 먹고있는거보면 왜그렇게 답답하고싫은지모르겠어요.

진짜 무식하고 정떨어지는 부분이에요

179에 80키로 정도고

 과체중 정도인데..

가족력고혈압은 있어도 다른 문제는 없다고 오늘도 내일도 먹는건 포기못하는 거 같아요

많이도 먹는데..

계속 먹어요

밖에서는 말고

집에서만요

 

그것도 이상하죠

집에서만 그렇게먹어대요.

ㅠㅠ

IP : 61.254.xxx.8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자
    '24.7.13 10:37 PM (220.117.xxx.61)

    살짝 비만 유전자가 오래살고 잘 견디고
    종족보전을 잘해서 살아남았다고 봤어요
    소화되니 먹는거니 그냥 두세요.
    여기도 그런분 계신데 두고 있어요
    소화력 떨어지면 못먹게 되더라구요.^^

  • 2. ㅁㅁ
    '24.7.13 10:39 PM (112.187.xxx.168)

    ㅠㅠ적당히가좋은데 말입니다
    억지로 졸린눈 비벼가며 위를 키워가는 아들이있어
    난감한 날들입니다

  • 3. ㄴㄴ
    '24.7.13 10:40 PM (122.203.xxx.243)

    결핍을 식탐으로 해소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애정결핍이나 욕구불만이 있는건 아닌지...

  • 4. ㅇㅇ
    '24.7.13 10:40 PM (125.132.xxx.175)

    원글님 돈으로만 먹는 건가요?
    메뉴 보니 집에서 먹을 뿐 집에서 만드는 것도 아닌데요
    키 180 가까이 되는 사람이 그 정도 먹을 수 있죠
    글 속 어디에도 이기적인 성격은 안 보이는데 왜 이렇게 씹어대나요?

  • 5. ..
    '24.7.13 10:41 PM (115.138.xxx.60)

    저도 식탐 많은 사람 싫어요.
    저희 시아버지가 그래서 같이 식사도 싫을 정도..

  • 6. 싫음
    '24.7.13 10:43 PM (112.166.xxx.103)

    식탐많은 사람 미개해보여서 싫어요.

    적어도 다른 사람하고 있을 때는
    티내지 말아야죠.
    지 혼자 있을 때 쳐먹더라도

  • 7.
    '24.7.13 10:49 PM (61.254.xxx.88)

    그냥 계속 먹고 먹는 행위에 방해가 되거나 기분이 나빠지면 갑자기 화를 내는 거죠
    치킨 두조각 남은 박스에서 날파리가 나와서 온갖 짜증.
    식구들이 다 나와서 보고..
    그렇게 배부르게먹었는데
    또 뭔가를 먹겠다고 시도하다가 맘같지않은 상황에 화를 내는게 꼭 돈낸사람이먹겠다고 오케이다 라는 귀결은 아닌것같네요. 남인가요? 키가 180이어도 나이가 50이면 좀 그만먹어
    야 할텐데말이죠.
    그리고 식욕과성욕 비례하는 것도 맞습니다.

  • 8. ㅇㅇ
    '24.7.13 10:55 PM (125.132.xxx.175)

    글에 쓰지 않은 원글님 스트레스까지 상상해서 읽어야 하는 건가요?
    날파리 음식에 날아들어 신경질 내는 거랑
    이기적인 인간인거랑은
    둘 사이에 아무 관련이 없어보이니 한 말이에요

    저희 집 사람들도 다들 키 170 이상에 건강한 체격들이라
    먹는 양이 많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는 거 즐기고요.
    단지 잘 먹는다는 것 가지고 이기적인 인간이라 하니
    어이가 없어 한마디 했어요.

  • 9. ㅇ.ㅡ므
    '24.7.13 10:59 PM (61.254.xxx.88)

    적게먹는 사람도 맛있는 음식 즐겨요 당연한 말씀하시네요.
    적어놓은 음식의 칼로리로만 봐도
    그저 식구들과 즐겁게맛있기 잘먹는 정도는 아니지않나요?
    그리고
    배가 엄청나게 부를만한 상황에
    음식에 날파리가 날아들어 화를 내서 식구들까지 어리둥절 하게만드는건 이기적인거 맞죠 왜 상관이없을까요
    굳이 상상을 해야가능한일일까요,
    그정도 행간도 안읽히는 글일런지...

  • 10. ...
    '24.7.13 11:09 PM (221.151.xxx.109)

    가수 테이 보는거 같네요

  • 11. 맞아요
    '24.7.13 11:11 PM (61.254.xxx.88)

    테이 처음 대식가로 프로그램나왔을때
    저런사람이 또있구나!
    우리시댁보다 조금 더 심하긴하네.. 하며 놀랐어요.

  • 12. ㅇㅇ
    '24.7.13 11:14 PM (125.132.xxx.175)

    원글이 참 피곤한 성격에 자기 멋대로 말을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날파리 음식에 날아들어 신경질
    이게 원글 내용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화를 내서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로 바뀌네요?

    그리고 화를 내서 어리둥절하게 만든 사람을 이기적이라고 하진 않아요
    성질 드럽네 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요

    저희 가족도 먹는 양이 많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만.
    그게 먹는 양이 많은 것은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라고 말한 게 아닌데요
    이것도 본인 맘대로 논리로 엮어 반박을 하구요

    원글님 남편이 이기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글님은 말 만들기를 참 잘하는 것 같네요

  • 13. ...
    '24.7.13 11:14 PM (210.96.xxx.11)

    왜 많이 먹는가 말고 왜 많이 먹어야만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보면
    남편에 대한 시선이 달라질듯요
    "이기적인 뇌"책 추천합니다.
    다이어트를 거부하는 뇌에 대한 이야기인데
    스트레스와 감정과 당뇨와 뇌-당김에 대해 나와죠
    어떤 사람은 조금 먹어도 뇌로 가는 열량이 충분하고(대신에 스트레스 활성화 상태)
    어떤 사람은 많이 먹어야만 뇌로 가는 열량이 충분해요(피를 달달하게)

  • 14. 동의합니다
    '24.7.13 11:44 PM (58.141.xxx.20)

    주변에서 보면 여자의 식욕과 성욕은 비례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먹는 양 자체는 많지 않아도 먹을 것을 탐하는 그 식욕은 정말 정 떨어지죠.
    세 살 짜리 자기 애도 팽개치고 눈이 돌아가서 먹는 것 보신 적 있으세요?
    정말 사람으로 안 보입니다. 먹는 입 모양부터 달라요.
    먹을 것에 정신이 팔려서 애도 안 보이는 사람이 남을 배려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정말 이기적입니다. 그걸 또 자랑스러워 해요.

  • 15.
    '24.7.13 11:51 PM (124.5.xxx.0)

    다들 안당해보셔서 그래요.
    여미새들 어디가면 여자꼬시고 어떻게 해볼까 늘 궁리하는 것처럼
    음미새는 어디가면 뭐 먹고 어떻게 더 많이 더 잘 먹을까 궁리해요.
    뇌의 50%가 중독되어 있다니까요. 맨날 먹는 이야기, 먹는 생각
    징그럽더라고요. 저희 제부가 그런데 냉장고 어디에 뭐가 얼마나 남았는지 정확히 알고 냉장고를 진짜 많이 열어보더라고요. 먹방, 음식프로 틀어놓는 거 기본값
    섹스 중독처럼 먹는 거 중독같아요.

  • 16. 성질
    '24.7.13 11:52 PM (211.234.xxx.61)

    되게 따지고 드시는 댓글님때문에 말이 막히네요.
    새로운 표현으로 확장해서 사용했을수는 있지만
    제가 뜬금없이 글의 흐름과 전혀 딴판인 이야기를 하면서 남편을 매도했나요?
    없는말 지어내서 한 말이아니고
    충분히 흐름에서 읽을수 있는 행간인데
    뭘그렇게 따지고 드시는지.

    님께서
    먹는 양이 많습니다 맛있는 것도 즐기고요
    라고 하시길래
    저도
    누구나 먹는 양에 상관없이 맛있는 것을 즐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제 글과 상관없는 님 식구들의 이야기이에요 제 글 속의 남편은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즐기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거죠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먹는 사람을 대변하려 하시니 자꾸만 꼬투리를 잡으시는 거 같네요.
    AI사용해서 요약해봐도
    글쓴이가 쓰지않은 행간 내용까지도 유추해서 요약해주는 세상인데요.
    글쓴 사람의 뜻은 따로있는데 활자만 보고 틀렸다라고 생각하는 것에 어이가 없네요 대식가를 옹호하시는 입장이신 거 같은데 잘 알겠고요 댓글들 좀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 17. ㅇㅇ
    '24.7.13 11:53 PM (211.234.xxx.61)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과학적으로 설명된 글을 보면 아무래도 좀 더 이해가 될 듯합니다

  • 18. 저도 싫음
    '24.7.14 12:23 AM (121.133.xxx.137)

    ㄷㄱㄹ에 먹을것만 들은 인간으로 보여요

  • 19.
    '24.7.14 12:41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우리 동생네는 애들도 아빠 닮아서요.
    동생 별명이 요리 노예라는...
    김밥 싸면 40줄, 삼계탕은 들통에,
    계란은 30개 판으로 된 거 아님 안 사요.

  • 20.
    '24.7.14 12:43 AM (124.5.xxx.0)

    우리 동생네는 아들 둘도 아빠 닮아서요.
    동생 별명이 요리 노예라는...
    김밥 싸면 40줄, 삼계탕은 들통에,
    계란은 30개 판으로 된 거 아님 안 사요. 그걸 두판 씩 삽니다.
    들통에 뭘 해놔도 돌아서면 없어요...자기는 눈꼽만큼 먹는덕

  • 21. ...
    '24.7.14 7:44 AM (211.36.xxx.219)

    본인은 눈꼽먼큼
    먹고 대식가 배우자 밥차려 주는거
    보통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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