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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나 내일이나 똑같아요

ㅇㅇ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24-07-13 21:19:51

50중반

대학생 자식있구요

일주일에 3번 알바하고

친구 거의 없어요

학교때 친한 친구들 다 연락 안하고 있고

동네 엄마들 간혹 만나요

겨우 빚은 다 갚아서 모은 돈은 없지만

쫒기는 느낌은 없네요

(대출이랑 자동차 할부 갚는다고 열심히 모으고 일했어요)

지금은 한달 벌어 한달 다 나가네요

자식땜에 지금 좀 힘든게 있어

걱정땜에 다른 의욕이 없어요

일없으면 하루종일 누워지네요

남편은 저 한테 간섭하고 하는거 없네요

 

그런데 재미도 없고

뭘하기도 싫어요

아이 걱정이 커서 관계된 사람들 아무도 연락 안하고 싶어요

매일 이렇게 무료하게 사는데

더 오래 살아 아프기만 하지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싶네요

 

뭘하는것도 혼자 하기가 싫은데

맘 맞는 친구도 없고

한가지 걱정이 있으니 아무것도 즐겁지도

좋지도 않아요

IP : 39.117.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비슷한
    '24.7.13 9:35 PM (124.49.xxx.188)

    것 같아요. 애드루걱정이야 어느집이던 잇겟지요..이렇게 재미없이 의미없이 하루하루 살아도 되나싶어요..ㅠㅠ 일만하고 주말에 아파사.저도 누워잇어요. 남편이랑.사리도 안좋고.. 일하기는 바라고.. 아까도 말다툼햇어요

  • 2. 바람소리2
    '24.7.13 9:40 PM (114.204.xxx.203)

    걱정 없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며 버텨요
    사람도 만나고 운동도하며 잠시라도 잊고요

  • 3.
    '24.7.13 9:50 PM (124.49.xxx.188)

    아이걱정을 너무 필요이상으로 하시는거 같아요
    자식 잘되기야 모든 부모가 바라겟지만... 대학생이상이면 아이가 잘 헤쳐나가길 바래야죠.. 전 남편이랑 사이가ㅡ안좋은게 더 서럽네요.. 남만도 못한것 같아요.. 체력도 안좋아 일하기도 힘든데페이가 적은 돈은 아니다 보니 다들 일하기를 바라고..ㅠㅠ 마음이 힘들어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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