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많은 사람이랑 관계를 끝냅니다.

욕심사나운인간꺼져 조회수 : 4,003
작성일 : 2024-07-13 20:51:05

밉상은 아니고 눈치도 빠르고 센스도 있다고 생각해서 

몇년 같이 잘 지냈는데 

쌓이고 쌓여서 멀리하게 되네요 

 

뭐든 나만 나만, 심지어 자기 가족들에게도 자기만 우쭈쭈해주기 바라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뒷다마와 원망 오지네요 

누가 자기보다 잘되면 얼굴에서 부터 샘과 질투가 다 드러나고 

누가 잘못되면 고소해해요. 

기분상하게 하려고 심통스러운 말도 일부러 하는게 보여요

 

식탐도 대단해서 여럿이 같이 먹으면 

다른사람들은 별로 많이 안먹는거 알면서

넘치게 주문하게하고 와구와구 다 제배 채우네요. 

 

끊어 버리기 어렵게 얽힌 관계라 그냥 좋게 좋게 넘겼는데 

점점 본성을 대놓고 드러내고 무례하게 구니 

이젠 징그럽다 더는 아니구나 싶네요. 

미성숙한 미숙아 같은 사람을 십년을 넘게 보고서야 이 관계가 수명을 채웠어요 

 

남의 행복에 초치고 남의 불행에 뒤돌아서 고소해하는 사람

정말 인간말종같아요

뒤끝이 별로라 익명게시판에 한풀이 해보네요

 

 

IP : 112.153.xxx.2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8:52 PM (116.255.xxx.247)

    잘끊으셨네요. 근데 어떻게 하셨나요? 대놓고? 아님 잠수?

  • 2. 결핍 때문이래도
    '24.7.13 8:55 PM (211.208.xxx.87)

    지위 학력 등 모자라는 게 없어 보여도 자기 스스로는 또 아닌지

    그런 사람 보면 한심하다 안쓰럽다 하는대...결론은

    그 사람 철드는 걸 내가 지켜봐주고 당해줘야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냥 쌩까주면 됩니다. 결핍 질투 분노 인정욕구 다 꼴보기 싫어요.

  • 3. 원글
    '24.7.13 8:56 PM (112.153.xxx.242)

    먼저 연락 안하고 전화와도 별로 안 달가워해요.
    짧게 끊어내니 눈치가 빠른 애라 내가 자기를 멀리한다는걸 알것같아요.
    멀리하니 제인생이 더 좋아지네요
    지나고보니 악연이었던것같아요.

  • 4. 관계
    '24.7.13 8:58 PM (118.235.xxx.155)

    좋은게 좋은거다 돈도 항상 내가 더 내고 받아주고 했더니
    상대방이 한쪽은 고마워하며 본인도 똑같이 해주려 하는 사람
    다른쪽은 그걸 악용해 본인 욕심만 채우고 당연한줄 알며 호구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나이드니 당연히 전자쪽 사람들하고만 만나고 후자쪽은 대놓고 말해도 본인이 뭘 잘못한지 모를것 같아 연락오면 바쁘다고 거절해 안보고 눈치채도록 거리둬서 끝냈어요
    왜 그런사람들에게 시간 금전적 손해보며 스트레스 까지 받으며 만났는지 몰라요

  • 5. ㅇㅇ
    '24.7.13 9:03 PM (223.38.xxx.31)

    결핍으로 인한 시기, 질투로 남 잘되는꼴 못보는 동창
    십년 넘게 먼저 연락한적 없고 전화도 성의없이 받는데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전화와요
    눈치가 없는애도 아닌데 올가미처럼 구는게 무서울
    정도에요
    카톡은 그냥 읽씹하고 마지막통화는 쇼핑중이라고
    나중에 통화하자는 말도 없이 끊어버렸는데
    이래도 또 연락오면 진짜 소름

  • 6. 원글
    '24.7.13 9:04 PM (112.153.xxx.242)

    윗님도 저랑 같은 스타일이네요.
    근데 사람을 깊게 사귀려면 먼제 무장해제를 해야
    상대가 똥인지 다이아인지 확인이 가능한것같아요.

    다이아같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중한건
    똥같은 인간들과의 시행착오가 있기 때문인것같기도 해요.

    어둠이 빛을 더 빛나게하는..ㅎㅎㅎㅎ

  • 7. 지쳐요
    '24.7.13 10:27 PM (220.117.xxx.61)

    욕심많은 사람 얼른 손절하셔야해요
    진짜 오래보면 지쳐요
    누구에게나 그렇게 욕심내고 질투하고 막살아요.

  • 8. ....
    '24.7.14 12:12 PM (14.52.xxx.220)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저도 나이드니 수가 다 보이는데
    저런 조짐 보이면 구 관계 버립니다.

  • 9. ...
    '24.7.14 12:13 PM (14.52.xxx.220)

    잘 하셨어요!
    저도 나이드니 왜 저러는지 수가 다 보이는데
    저런 조짐 보이면 그 관계 버립니다.
    큰 고객이 아니면 엮일 필요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869 대통령실"관리가능한 상황"…오늘도 환자 사망 19 ㅇㅇ 2024/08/26 2,879
1623868 강남에 스시집 너무 많네요 12 2024/08/26 3,582
1623867 가을이 오기는 오겠죠 8 부산아지메 2024/08/26 1,606
1623866 땅명보를 그냥 두고 봐야하나요? 3 2024/08/26 1,311
1623865 요즘 저녁 먹고 토해내요. 36 음식조심 2024/08/26 4,965
1623864 혼주한복맞춤 4 ... 2024/08/26 1,204
1623863 버스 바닥에 누워보신 회원분 계실까요? 9 버스 2024/08/26 2,438
1623862 중3 학원지옥 시작 저녁 언제 먹나요 ㅠ 18 출발 2024/08/26 2,398
1623861 덕질하면 자고싶어지는건 53 ㅡㅡ 2024/08/26 5,789
1623860 제 인생 첫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6 ㅜㅜ 2024/08/26 1,281
1623859 요즘 사위가 아들 노릇 하는집 많네요 17 ... 2024/08/26 5,247
1623858 서남대 의대 아세요? 12 .... 2024/08/26 4,802
1623857 보이스피싱을 어떻게 당하게되나요? 6 .. 2024/08/26 1,137
1623856 어떻게 하죠? 1 그냥 2024/08/26 500
1623855 수도권엔 부산식떡볶이 파는곳 없을까요? 18 떡볶이 2024/08/26 1,493
1623854 병원에서 엑스레이 사진 받아올 수 있나요? 4 엑스레이 2024/08/26 430
1623853 요즘 무슨 과일 사세요 18 2024/08/26 5,193
1623852 저는 당근에서 샤워젤 많이 사요 5 ㅇㅇ 2024/08/26 3,760
1623851 '윤 정부 개방' 청와대재단 업체 임금체불, 노동청 근로감독 6 2024/08/26 1,130
1623850 깍두기를 만들 때 생강 안 넣으면 차이가 큰가요 8 ... 2024/08/26 1,133
1623849 떡볶이 양념 비법이 뭘까요 13 .. 2024/08/26 3,033
1623848 김문수 진짜 아웃오브안중인가봐요 4 ㅇㅇ 2024/08/26 1,909
1623847 Sns사진 올리기 진짜 조심 5 조심 2024/08/26 4,039
1623846 LDL콜레스테롤 156 2 .... 2024/08/26 1,715
1623845 제발저린 뉴라이트정권, 한국사만 쏙빼고 내년교과서 전달 8 ㅇㅇ 2024/08/26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