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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순례주택, 불편한 편의점 두 권 읽었어요.
무슨 큰 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냥 편하지 못한 나날이었거든요.
저 책을 읽다보니 문득 나도 이렇게 무기력하지 말고
주인공들처럼 순간이라도 살아보자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순하고 슴슴한 음식이 몸에 좋은 것처럼
덤덤하기까지 한 사람 얘기가 제 맘에 영양분을 주네요.
조금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글 올렸던 분들이 못 보실지도 모르지만
고맙습니다.
덕분에 좀 살아갈 힘이 났어요. .
저하고 굉장히 맞는 책이었어요.
앞으로도 괜히 힘든 날에 저 책을 볼 것 같아요.
혹시 또 다른 책 소개해 주셔도 좋고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