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기싫은일을 루틴으로 만들려면?

하루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4-07-13 19:42:24

저는 운동이 제일 하기 싫어요.

그런데 당뇨전단계가 와서 살을 빼야하거든요.

80키로에 육박했던 몸무게가 간헐적단식 3개월후 70키로로 빠졌어요. 저녁일찍 먹고 단식하는건 할만해요.

근데 운동이 안되네요

아주 작은거부터 시작하라고 해서

하루2분 스트레칭을 시작했더든요.

근데 2개월이 넘도록 그냥 그자리니까

하루종일 미루다가 잠자기전에 2분하고 자요.

나 자신에게 화가나서 때려쳤어요.

물론 2분운동 1달쯤 지나서 헬스장으로 가게됐지만 1주만에 실패하고 2분운동하고 있자니 한심하고 화가나요. 

지금 그만둔지 2주정도 됐나봐요.

걍 운동을 하지 않는것이 나을까요?

어떻게 운동을 하게 만들수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IP : 218.237.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증모임
    '24.7.13 8:04 PM (59.7.xxx.113)

    단톡방이든 밴드든 카페든, 매일 운동루틴을 실행하고 인증하는 온라인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 2. 제가그래요
    '24.7.13 8:05 PM (112.166.xxx.103)

    방법은 한가지에요

    돈 지랄이요.
    피티 30회 끊으세요.
    약속이고 돈냈으니 가게됩니다.
    벌써 30회 끝나서
    30회더 결제했어요.
    200가까운 돈이지만..

    그 돈보다 내 몸 내 건강이 더 소중하니까요.

    저두 절대로 스스로 혼자서 알아서
    운동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건
    너무 잘 알아서요.....ㅠㅠ

  • 3. ....
    '24.7.13 8:07 PM (112.160.xxx.61)

    저는 새벽 6시에 조깅하는데
    미리 옷이랑 이어폰 텀블러 준비해놓고
    그냥 알람 맞추고 눈 뜨면
    무조건 옷 입고 이어폰끼고 운동화끈부터 맵니다
    생각하면 안돼요
    생각하면 못 나가요 ㅠㅠ

  • 4. 도움이 되었으면
    '24.7.13 8:13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제임스 클리어의 atomic habits (한국어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고 번역되어 나와있어요)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저도 습관 관련한 책이나 자기 계발서를 여러권 읽어봤는데 솔직히 그걸 보고 습관이 어떻게 생기는지 생성과정이나 심리를 알기에는 적합했지만 실행에 옮기게 만드는 힘은 별로 느끼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읽으면 행동에 옮겨보고 싶다, 해볼만 하겠다, 나도 하나씩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고 저도 바로 실행에 옮기기도 했고 성공도 해서 새롭게 바꾼 아침 루틴을 3년째 잘 실행하고 있어요
    저자가 제 아이 회사에 와서 강연한 것을 듣고 아이가 추천해준 책인데 (이미 유명한 베스트셀러지만) 책 안에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가득해서 읽으면서도 바로 실행에 옮기고 싶은 충동?이 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뻔히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하는 좋지 않은 일들의 앞뒤 맥락을 살펴보고 왜 그런지, 왜 안좋은 습관은 악순환되는지, 어디에 손을 대서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단계들을 잘 짚어낸 책이예요

  • 5.
    '24.7.13 8:45 PM (183.99.xxx.230)

    돈지랄222
    돉아까워서 가게 되요.

  • 6.
    '24.7.13 10:13 PM (49.1.xxx.215)

    저는 그래서 선생님이 있는 운동을 해요
    수영이 잘 맞아서 오래 다니고
    그 전에도 필라테스같은거?

  • 7. 하루
    '24.7.14 2:09 PM (218.237.xxx.231)

    댓글 감사합니다.
    피티 답글이 많네요.
    이미 작년에 7개월 피티했어요. 주2회
    피티에만 400만원 썼어요
    총 60회했는데 것도 피티 있는날만 간신히 가고
    살은 안빠지고
    7개월동안 4키로 뺀게 다에요.
    정말 돈아까워서 끊어버렸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711 주담대 증가폭 '0%대 금리' 때보다 많은 영끌 5 갈때까지가보.. 2024/08/25 2,079
1613710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 2024/08/25 2,535
1613709 요새 30대 남자 청년들요 26 ........ 2024/08/25 5,362
1613708 고2영어학원수업 고민 들어주세요. 12 고2 2024/08/25 1,150
1613707 곽튜브는 이제 연예인이네요 24 우와 2024/08/25 14,125
1613706 천주교나 기독교인들이 교활한 이유가 뭘까요 40 .. 2024/08/25 4,309
1613705 바나나도 씻어 먹어야 하는군요. 4 2024/08/25 4,678
1613704 명동성당. 스님의 아베마리아. 넘 아름다워요! 6 전율이 2024/08/25 1,936
1613703 동해에 시추 5개 박은 이유 8 ㅇㅇ 2024/08/25 3,022
1613702 굿파트너 -김지상 사과영상 4 ........ 2024/08/25 4,410
1613701 “집 상속 안 받을래요” 大상속시대 일본에서 벌어지는 상속 분쟁.. 7 와우 2024/08/25 6,845
1613700 아이 애착형성 진짜 엄청나게 신경써서 키웠더니 확실히 다르네요 56 Dd 2024/08/25 13,266
1613699 양배추 물김치 망했는데요. 4 ㅡㅡ 2024/08/25 1,434
1613698 이제 샐러드 먹기 싫다 18 2024/08/25 6,220
1613697 온도 변화를 못 느끼는 것? 4 ㄱㄱ 2024/08/25 1,536
1613696 '우승팀 교토국제고를 제명해라'‥악질 혐한 여론에 교토지사 &q.. 6 아름다운 일.. 2024/08/25 2,477
1613695 1시간 15분 걸리는 9시간일하는 일터 가시겠어요? 14 1시간 2024/08/25 4,265
1613694 한의원 알바생인데요. 의외로 모르시는것. 29 한의원 2024/08/25 34,069
1613693 엄마가 술을 마셨는데 전혀 취한 느낌을 못느껴요 2 ㅇㅇ 2024/08/25 3,072
1613692 손흥민 2골 장면 1 ㅇㅇ 2024/08/25 2,462
1613691 갑자기 볶음밥 먹고 싶어요 4 ..... 2024/08/25 1,464
1613690 삶과 죽음은 같다는 생각이 15 2024/08/25 6,447
1613689 집착남과 안전이별하는 법 4 .... 2024/08/25 3,261
1613688 ㄷㅗㅇㅗㅏㅈㅜㅅㅔㅇㅛ~ 9 ㅎㅔㄹㅍㅡ 2024/08/25 6,281
1613687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3 2024/08/25 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