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너무 심심하다 ㅠㅠ

ㅇㅇ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24-07-13 18:08:52

제가요 일찍 독립해서 혼자산지도 이미15년이 넘었는데요 요즘 왜이렇게 심심한지 모르겠어요
이게 몇달전부터 이럼요.,

그래서 화목 오전엔 필라테스 월금 저녁엔 수영 수요일엔 투자 학원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피부과 다니느라 번화가에도 다녀오는데
오늘은 잠깐 출근도 했다가 백화점 가서 반팔티도 두개 사왔는데
집에 오니 그냥 너무 외롭고 지겨워요

제가 친구도 가족도 없다보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잘 맞지도 않은데 아무나 친구해서 만나고 싶지도 않고

전 드라마도 안좋아하고 연예인도 안좋아하는데

40초반에 왜이리 인생이 허무하고 지겨울까요 빨리 가도 될만큼 목숨에 미련도 없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데 하고싶은게 없네요

연애가 최고인듯 한데...그게 쉽나요

살 빼고 싶은데 너무 안빠지고 힘들고 ㅠㅜ

벌써 인생이 이러면 어쩌죠 뭘해야 즐겁고 재미있을까요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참 ....답이 없네요

차끌고 올리브영이나 다녀올까 싶고

그거 외에 생각할게 없다는게 참.......

IP : 61.43.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6:14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

    와 저라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워서 쉬고 싶음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또 나갈까 싶다니 에너지가 많으신가 봐요. 에너지 발산하고 몰두할 취미를 가벼보세요. 요리나 목공이나 뭐 만드는게 좋을듯요.

  • 2. ...
    '24.7.13 6:15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

    와 저라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이제 누워서 쉬고 싶은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또 나갈까 싶다니 에너지가 많으신가 봐요. 에너지 발산하고 몰두할 취미를 가져보세요. 요리나 목공이나 캠핑이나 뭐 만드는게 좋을듯요.

  • 3. ..
    '24.7.13 6:22 PM (112.144.xxx.137)

    심심하다기 보다는 외로우신거 아닌가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옆에 사람과 감정 공유 하고 싶은게 인간의 본성 이잖아요.
    가족도 친구도 없이 십수년을 그리 살면 아무리 바쁘게 배우고 취미생활 하더라도 허전함이 없을 수 없겠죠.
    40 넘으면 스테미너도 예전만 못해서 점점더 심해질거에요.
    보통 종교를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 4. 올리브영
    '24.7.13 6:32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다녀오시는길에 시원한 맥주 사오시고
    페퍼로니 피자 한판 주문해서
    에어컨 잔잔하게 켜놓고
    커넥션(쿠팡플레이,웨이브에 있어요)보세요.
    전 그러면 세상 행복하던데......

  • 5. ..
    '24.7.13 6:36 PM (210.181.xxx.204)

    그 경제력, 에너지 너무 부럽네요
    저 같으면 병원이든 쥬비스 든 어떻게든 다이어트를 해서 살 빼고 연애 도전해볼 것 같은데요

  • 6. 저도
    '24.7.13 7:03 PM (219.255.xxx.120)

    돈있으면 개인 pt 빡세게 받겠네요
    무조건 살 빼달라고

  • 7. 독서
    '24.7.13 7:18 PM (112.153.xxx.46)

    책읽기가 좋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엔 잡념이 사라지고
    다른 세계에 몰입하고
    그것이 알게모르게 나에게 남아서
    충만한 느낌과 인생을 풍부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 8. ㅊㄷ
    '24.7.13 7:21 PM (117.111.xxx.219)

    취미 동호회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430 수시 교과도 컨설팅 필요할까요? 5 조언 2024/08/21 1,112
1612429 더위에 추석은 각자 해결하는 캠페인 좀 합시다. 20 이번 2024/08/21 2,549
1612428 28일부터 전 증권사 계좌 은행처럼 한도제한…하루 100만원 .. 12 ㅇㅇ 2024/08/21 4,049
1612427 끝날거같지 않은 더위, 결국 2주간 장마로 끝나네요 16 ㅇㅇ 2024/08/21 5,936
1612426 에일리언에 이제 시고니 위버 힘들겠지... 1 ooooo 2024/08/21 1,935
1612425 7시반출근하고 싶어요 19 습관 2024/08/21 3,661
1612424 82가 재밌는 이유 14 82 2024/08/21 2,873
1612423 스쿼트를 해보려고 해요 8 혼자 운동 .. 2024/08/21 2,005
1612422 8/21(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8/21 458
1612421 학벌추구 좋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8 ..... 2024/08/21 2,224
1612420 평촌 근처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8/21 788
1612419 이름 지을때 사주오행 발음오행.. ㅇㅇ 2024/08/21 615
1612418 건물주차장서 난 타이어펑크사고 15 2024/08/21 2,879
1612417 전국에 기습 폭우…비 그치면 다시 폭염 ㅜㅜ 2 ㅇㅇ 2024/08/21 2,687
1612416 어머님들 딸이 구루프 달고 출근하는거 보면 73 2024/08/21 9,850
1612415 여름날 덥다고 전기세 깎아주던 그 때 36 그리움 2024/08/21 5,189
1612414 대치키즈와 학벌. 22 강남맘 2024/08/21 6,563
1612413 말하는 앵무새 귀엽네요 14 ㅗㅎㅎ 2024/08/21 1,800
1612412 기상캐스터들 어쩜 저렇게 이쁘죠? 12 % 2024/08/21 5,029
1612411 날씨에 대한 기억의 오류인지 봐주세요 9 날씨 2024/08/21 1,701
1612410 팔뚝살 굵어지게 할려면 어떻게.. 11 가을 2024/08/21 2,213
1612409 '김건희 후원' 영세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2차례 수주 11 악의축성괴 2024/08/21 2,307
1612408 트럼프 총알 스치고 주먹불끈 사진있잖아요 5 ㅇㅇ 2024/08/21 4,174
1612407 후쿠시마 소아갑상선암 환자 380명 14 !!!!! 2024/08/21 3,697
1612406 이혼생각만 수년간 하다가 포기 했어요 30 아몬드 2024/08/21 6,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