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너무 심심하다 ㅠㅠ

ㅇㅇ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24-07-13 18:08:52

제가요 일찍 독립해서 혼자산지도 이미15년이 넘었는데요 요즘 왜이렇게 심심한지 모르겠어요
이게 몇달전부터 이럼요.,

그래서 화목 오전엔 필라테스 월금 저녁엔 수영 수요일엔 투자 학원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피부과 다니느라 번화가에도 다녀오는데
오늘은 잠깐 출근도 했다가 백화점 가서 반팔티도 두개 사왔는데
집에 오니 그냥 너무 외롭고 지겨워요

제가 친구도 가족도 없다보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잘 맞지도 않은데 아무나 친구해서 만나고 싶지도 않고

전 드라마도 안좋아하고 연예인도 안좋아하는데

40초반에 왜이리 인생이 허무하고 지겨울까요 빨리 가도 될만큼 목숨에 미련도 없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데 하고싶은게 없네요

연애가 최고인듯 한데...그게 쉽나요

살 빼고 싶은데 너무 안빠지고 힘들고 ㅠㅜ

벌써 인생이 이러면 어쩌죠 뭘해야 즐겁고 재미있을까요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참 ....답이 없네요

차끌고 올리브영이나 다녀올까 싶고

그거 외에 생각할게 없다는게 참.......

IP : 61.43.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6:14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

    와 저라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워서 쉬고 싶음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또 나갈까 싶다니 에너지가 많으신가 봐요. 에너지 발산하고 몰두할 취미를 가벼보세요. 요리나 목공이나 뭐 만드는게 좋을듯요.

  • 2. ...
    '24.7.13 6:15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

    와 저라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이제 누워서 쉬고 싶은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또 나갈까 싶다니 에너지가 많으신가 봐요. 에너지 발산하고 몰두할 취미를 가져보세요. 요리나 목공이나 캠핑이나 뭐 만드는게 좋을듯요.

  • 3. ..
    '24.7.13 6:22 PM (112.144.xxx.137)

    심심하다기 보다는 외로우신거 아닌가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옆에 사람과 감정 공유 하고 싶은게 인간의 본성 이잖아요.
    가족도 친구도 없이 십수년을 그리 살면 아무리 바쁘게 배우고 취미생활 하더라도 허전함이 없을 수 없겠죠.
    40 넘으면 스테미너도 예전만 못해서 점점더 심해질거에요.
    보통 종교를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 4. 올리브영
    '24.7.13 6:32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다녀오시는길에 시원한 맥주 사오시고
    페퍼로니 피자 한판 주문해서
    에어컨 잔잔하게 켜놓고
    커넥션(쿠팡플레이,웨이브에 있어요)보세요.
    전 그러면 세상 행복하던데......

  • 5. ..
    '24.7.13 6:36 PM (210.181.xxx.204)

    그 경제력, 에너지 너무 부럽네요
    저 같으면 병원이든 쥬비스 든 어떻게든 다이어트를 해서 살 빼고 연애 도전해볼 것 같은데요

  • 6. 저도
    '24.7.13 7:03 PM (219.255.xxx.120)

    돈있으면 개인 pt 빡세게 받겠네요
    무조건 살 빼달라고

  • 7. 독서
    '24.7.13 7:18 PM (112.153.xxx.46)

    책읽기가 좋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엔 잡념이 사라지고
    다른 세계에 몰입하고
    그것이 알게모르게 나에게 남아서
    충만한 느낌과 인생을 풍부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 8. ㅊㄷ
    '24.7.13 7:21 PM (117.111.xxx.219)

    취미 동호회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381 부동산 투기도 정신병이라고 생각되는게 4 진짜 2024/07/13 2,261
1601380 불륜은.. 14 2024/07/13 7,008
1601379 여자나 남자나 우수에찬눈빛? 느끼한눈빛? 10 2024/07/13 3,429
1601378 정조문의 항아리 (2015) 1 다큐 영화 2024/07/13 1,147
1601377 자식에 대한 죄책감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17 여름날 2024/07/13 6,077
1601376 집 골라주세요. 8 맹모 2024/07/13 1,658
1601375 안하고 운동해도 근육이 생기긴 하나요? 10 식사조절 2024/07/13 3,466
1601374 쓸데없는 소비하고 후회하신것 하나씩 적어주세요. 제관념이 생긴.. 30 시크블랑 2024/07/13 6,776
1601373 너무많이먹는사람 + 식탐 이기적인간의.바로미터 16 Dlfkf 2024/07/13 4,097
1601372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7 2024/07/13 1,676
1601371 드디어 로마 갑니다.^^ 소소한 질문요 17 로마 2024/07/13 2,709
1601370 류희림은 정말 소름돋지 않나요? 3 당분간 해병.. 2024/07/13 3,073
1601369 필라테스 강사 교체? 필라테스 2024/07/13 891
1601368 조선일보 눈 밖에 난 김건희 "불길하고 또 불길&quo.. 5 ㅁㄴㅇㄹ 2024/07/13 4,989
1601367 비혼이어도 직장 경조사 다챙기시나요? 8 치킨 2024/07/13 2,360
1601366 최화정씨 구독자 벌써 50만 넘겼네요 3 ..... 2024/07/13 3,518
1601365 오른쪽 아랫배가 뭉근하게 아픈데요 7 ㄱㅈㄱㅈ 2024/07/13 1,571
1601364 삶이 힘드네요 23 .. 2024/07/13 5,941
1601363 한동훈은 말투가 치명적이네요 36 ㅅㅈㅂ 2024/07/13 9,171
1601362 감사합니다 홍수현 입꼬리 4 .. 2024/07/13 4,502
1601361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냄새가 안나기도 하나요? 24 시크블랑 2024/07/13 3,608
1601360 알뜰폰 싼 요금제는 쓰던폰만 되나요? 23 드라 2024/07/13 1,804
1601359 SBS 박진형PD "홍명보는 매우 간절히 국가대표 감독.. 11 .. 2024/07/13 5,082
1601358 인생 최고 도파민은 스킨십인 듯해요. 15 연애의발견 2024/07/13 7,476
1601357 손석희 프로 보는데 여전하네요 29 2024/07/13 13,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