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요번에 이사를 갑니다

갈대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24-07-13 18:06:29

예전에 동생이 총각시절에

 같이 데리고 몇개월

 살기도 했고   이런저런 사고칠때마다

나서서 도와주고

동생이혼후 조카와 엄마집에서 몇년간 살때도 6개월을 꼬박 동생조카 밥 챙겨줬네요

6개월후 너무 힘들어서 저녁  못 챙기겠다하니깐

삐져서 한동안 말도 안하더라구요ㅡㅡ

저 딴에는 그래도 한댜고 했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저 이사 많이 다녀도 동생은

돈 십원도 보태준적 없어요

그래도 처음 동생이  이사할때는 기억이 없고 두번째 이사할때는 저는 다문 얼마라도 챙겨줬는데

저 몇년전 이사할때  계속 전세살다가 그때는 매매로 갔는데도  동생은 입 싹 닦더라구요ㅎㅎ

근데 요번에 동생이 이사를 가는데 현재로는 평생 살 집이라고 하면서 가는데

그래 니도 보태준거 없으니 나도 모르겠다

집들이 혹 하믄 휴지나 한통 사가야지 했는데

그래도 또 피가 섞인 동생이라고 저도 잘 사는건 아니지먄 다문 얼마라도 보태줘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네요  동생 하는 꼴을 보믄 보태주고 싶지않은데 왜 이럴까요?ㅠㅠ

 

IP : 110.45.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6:20 PM (118.235.xxx.124)

    장녀병이죠 동생이 고마운줄도 모르는데 뭐라도 해줘야하는. 그럴돈있으면 본인한테 쓰세요

  • 2. 미적미적
    '24.7.13 6:26 PM (211.234.xxx.118)

    윗분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3. ㅇㅇㅈ
    '24.7.13 6:29 PM (222.233.xxx.216)

    저도 장녀병.. 저 이사할 때 휴지 한번 받았는데

    남동생 이사할때 얄밉다가도 전세집들 옮길때는 20씩 주고 작년에 집 장만할때 제 남편이 처남 집샀는데 백만원 주래서 줬습니다.
    이제는 끝. 할 도리 다 했어요.

  • 4. ...
    '24.7.13 6:36 PM (114.200.xxx.129)

    동생자체가 굉장히 얄미운 캐릭터이네요..ㅠㅠ그럴돈이 있으면 본인돈한테 쓰세요 ..

  • 5. . .
    '24.7.13 6:40 PM (182.210.xxx.210)

    저도 요새 비슷한 고민하고 있어요
    동생이 십오년 기러기하다가 은퇴하고 처자식 있는 나라로 떠납니다
    80 넘은 엄마는 이제 제가 독박으로 돌봐야 할 것 같구요
    남매 뿐이라서...
    올케도 그렇고 동생도 야속하고 솔직히 꼴 뵈기 싫어요
    그런데도 떠나기 전에 동생한테 경비에 보태라고 돈 좀 쥐어줘야 하나 그 고민하고 있다니까요 ㅠ

  • 6. 그게정말
    '24.7.13 6:50 PM (203.81.xxx.40)

    맏이 장녀 책임감이 있어 그러나봐요
    동생들은 아무 생각없는데 누나언니만 꼭 이렇게
    속 시끄럽게 살고 속앓이를 해요
    개도 안물어가는 책임감....

    여기보면 요즘 올케 시누이는 서로 전번도 모른다하니
    이사했다고 구경 오라하면 수박이나 한통 들고가시고
    초대없으면 재끼세요

  • 7. 쌩까세요
    '24.7.13 6:55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혹시라도 서운함 내비치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말하세요
    나 이사할때 너도 그러길래
    분삼스러울까봐 안줬지~호호
    그리고 오타인 줄 알았는데
    왜 두번이나 다만 얼마라도...를
    다문이라 쓰셨어요? 사투린가요? 궁금해서요

  • 8. ... ..
    '24.7.13 10:33 PM (222.106.xxx.211)

    서로 오고가야죠
    입 싹 닦으세요

  • 9. ..
    '24.7.14 4:26 PM (61.254.xxx.115)

    모른척 만원짜리 휴지나 들고 가세요 장녀병도 고쳐야됨.상대는 나한데 고마운줄도 모르는데 내가 갸 부모도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987 혈압 맥박수 좀 봐주세요~~ 13 지금 2024/08/27 938
1623986 헬스장에서 매일 통화하는 사람 9 ㅇㅇ 2024/08/27 1,412
1623985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공연(서울) 천원 13 오페라덕후 2024/08/27 1,231
1623984 60대에 남편이 바람피우면? 23 aksdir.. 2024/08/27 5,162
1623983 싱글 백수녀 한심 22 한심 2024/08/27 4,260
1623982 저는 운전못하는데 운전이 꼭 하고싶어요 11 2024/08/27 1,769
1623981 베란다 안에 귀뚜라미가 있는 것 같아요 6 ㅇㅇ 2024/08/27 636
1623980 르크루제 바베큐 팬 26cm 4 아기사자 2024/08/27 518
1623979 교통사고 대인 처리 문의드립니다. 5 ㅇㅇㅇ 2024/08/27 402
1623978 공중 화장실에서 양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50 .. 2024/08/27 3,351
1623977 도미솔 김치 맛있나요? 11 뭘살까요. .. 2024/08/27 1,769
1623976 의료시스템을 간단하게 말아먹네요 아유.. 17 ㅁㅁㅁ 2024/08/27 2,113
1623975 10년된 요구르트메이커 겉은 낡았지만 쓸 수 있겠죠? 2 요거트 2024/08/27 514
1623974 저랑 대화한 내용 기억못하는 남편;;50대 6 ㅣㅣ 2024/08/27 1,211
1623973 운전 못하는 사람도 있을수있죠 9 2024/08/27 1,376
1623972 법이 기술을 못 따라가는게 화나네요 3 .... 2024/08/27 470
1623971 어제 결혼지옥에서 둘째가 큰아들 싫어하는이유 알려주실분 7 11 2024/08/27 3,317
1623970 남편이 상의 안입고 있어요 26 미관상 2024/08/27 4,486
1623969 4도어, 2도어(양문형)냉장고 사용관련 문의드립니다. 11 111 2024/08/27 776
1623968 이제 안덥네요 ㅜㅡ->덜 덥네요 9 minn 2024/08/27 1,349
1623967 이번 결혼지옥보니 오은영 박사님 정말 인정이네요 11 ... 2024/08/27 5,075
1623966 (동의요청) 공소권을 남용해 기소거래한 심학식 탄핵 1 기소거래 2024/08/27 232
1623965 딥페이크 피해 학교 검색 지도 생겼네요 16 ㅇㅇ 2024/08/27 3,507
1623964 돈 빌려주는 것이 왜 테스트인가요 4 wettt 2024/08/27 1,564
1623963 현대백화점 미리내점... 2 ㅋㅋㅋ 2024/08/27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