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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요번에 이사를 갑니다

갈대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24-07-13 18:06:29

예전에 동생이 총각시절에

 같이 데리고 몇개월

 살기도 했고   이런저런 사고칠때마다

나서서 도와주고

동생이혼후 조카와 엄마집에서 몇년간 살때도 6개월을 꼬박 동생조카 밥 챙겨줬네요

6개월후 너무 힘들어서 저녁  못 챙기겠다하니깐

삐져서 한동안 말도 안하더라구요ㅡㅡ

저 딴에는 그래도 한댜고 했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저 이사 많이 다녀도 동생은

돈 십원도 보태준적 없어요

그래도 처음 동생이  이사할때는 기억이 없고 두번째 이사할때는 저는 다문 얼마라도 챙겨줬는데

저 몇년전 이사할때  계속 전세살다가 그때는 매매로 갔는데도  동생은 입 싹 닦더라구요ㅎㅎ

근데 요번에 동생이 이사를 가는데 현재로는 평생 살 집이라고 하면서 가는데

그래 니도 보태준거 없으니 나도 모르겠다

집들이 혹 하믄 휴지나 한통 사가야지 했는데

그래도 또 피가 섞인 동생이라고 저도 잘 사는건 아니지먄 다문 얼마라도 보태줘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네요  동생 하는 꼴을 보믄 보태주고 싶지않은데 왜 이럴까요?ㅠㅠ

 

IP : 110.45.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6:20 PM (118.235.xxx.124)

    장녀병이죠 동생이 고마운줄도 모르는데 뭐라도 해줘야하는. 그럴돈있으면 본인한테 쓰세요

  • 2. 미적미적
    '24.7.13 6:26 PM (211.234.xxx.118)

    윗분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3. ㅇㅇㅈ
    '24.7.13 6:29 PM (222.233.xxx.216)

    저도 장녀병.. 저 이사할 때 휴지 한번 받았는데

    남동생 이사할때 얄밉다가도 전세집들 옮길때는 20씩 주고 작년에 집 장만할때 제 남편이 처남 집샀는데 백만원 주래서 줬습니다.
    이제는 끝. 할 도리 다 했어요.

  • 4. ...
    '24.7.13 6:36 PM (114.200.xxx.129)

    동생자체가 굉장히 얄미운 캐릭터이네요..ㅠㅠ그럴돈이 있으면 본인돈한테 쓰세요 ..

  • 5. . .
    '24.7.13 6:40 PM (182.210.xxx.210)

    저도 요새 비슷한 고민하고 있어요
    동생이 십오년 기러기하다가 은퇴하고 처자식 있는 나라로 떠납니다
    80 넘은 엄마는 이제 제가 독박으로 돌봐야 할 것 같구요
    남매 뿐이라서...
    올케도 그렇고 동생도 야속하고 솔직히 꼴 뵈기 싫어요
    그런데도 떠나기 전에 동생한테 경비에 보태라고 돈 좀 쥐어줘야 하나 그 고민하고 있다니까요 ㅠ

  • 6. 그게정말
    '24.7.13 6:50 PM (203.81.xxx.40)

    맏이 장녀 책임감이 있어 그러나봐요
    동생들은 아무 생각없는데 누나언니만 꼭 이렇게
    속 시끄럽게 살고 속앓이를 해요
    개도 안물어가는 책임감....

    여기보면 요즘 올케 시누이는 서로 전번도 모른다하니
    이사했다고 구경 오라하면 수박이나 한통 들고가시고
    초대없으면 재끼세요

  • 7. 쌩까세요
    '24.7.13 6:55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혹시라도 서운함 내비치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말하세요
    나 이사할때 너도 그러길래
    분삼스러울까봐 안줬지~호호
    그리고 오타인 줄 알았는데
    왜 두번이나 다만 얼마라도...를
    다문이라 쓰셨어요? 사투린가요? 궁금해서요

  • 8. ... ..
    '24.7.13 10:33 PM (222.106.xxx.211)

    서로 오고가야죠
    입 싹 닦으세요

  • 9. ..
    '24.7.14 4:26 PM (61.254.xxx.115)

    모른척 만원짜리 휴지나 들고 가세요 장녀병도 고쳐야됨.상대는 나한데 고마운줄도 모르는데 내가 갸 부모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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