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이미 죽었겠죠?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24-07-13 16:36:50

어릴때 홍역 걸렸고 

20대때 a형간염걸리고

30대때 응급제왕도 했었고

자궁외임신으로 나팔관절제도 했었고

생각해보니 의학발전으로 죽다살은것 같아요

 

심지어 제 아들은 애기때 장중첩증 걸려서

시술로 폈거든요

 

새삼스레 모두 현대에 태어나서 다행이네요

IP : 118.235.xxx.1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4:3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 흔한 호르몬제 먹으면 치료되는 갑상선조차(저 앓고 있어요)그 시절이면 시름시름 앓다 심장마비로 죽었겠죠

  • 2. ㅡㅡ
    '24.7.13 4:39 PM (106.101.xxx.253)

    그렇게 관조도 하시고
    객관화가 되시네요

  • 3. 전쟁은
    '24.7.13 4:40 PM (58.29.xxx.96)

    또 얼마나 많았어요!
    저는 전쟁도 안겪고 신분제도도 없는 자유 민주 대한민국에 태어난것에 감사해요.
    여권도 이만큼 신장되고 경찰 전화하면 5분만에 출동

  • 4. ..
    '24.7.13 4:41 PM (39.7.xxx.7) - 삭제된댓글

    충수염 앓은 모든 사람들은 다 죽었을테고요
    충치 있거나 사랑니가 누워서 난 사람은 엄청 고생했겠죠

  • 5. ..
    '24.7.13 4:42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잘 못먹을때가 있었는데 젊은 나이인데도 뼈마디가 다 너무 아프더라구요
    옛날시대 태어났으면 골골 거리다 일찍 갔을 거 같아요
    일 도 많고 억울한 일도 많고 먹는 건 부실하고

  • 6. ..
    '24.7.13 4:43 PM (223.38.xxx.115)

    잘 못먹을때가 있었는데 젊은 나이인데도 뼈마디가 다 너무 아프더라구요
    옛날시대 태어났으면 골골 거리다 일찍 갔을 거 같아요
    일도 많고 억울한 일도 많고 먹는 건 부실하고

  • 7. . .
    '24.7.13 4:43 PM (210.97.xxx.59)

    40대되면 다 죽었다는 말이 맞을듯해요.
    심장병 고혈압 암 등등 앓다가 원인도 모르고 죽었을듯요

  • 8. 태어날때
    '24.7.13 4:44 PM (211.254.xxx.116)

    머리가커서 기계로 잡아냈다던데
    아마 과거엔 건강하게 났을지. 맹장 유방 등등.
    울 아이 누운 사랑니를 뽑을때 똑같은 이야기 했어요
    조선시대면 아픈데 치료도안되고 진짜 괴롭겠다고

  • 9. ㅇㅇ
    '24.7.13 4:45 PM (39.7.xxx.219)

    현대였더라도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죽었겠죠
    아직도 애 낳다가 죽는 사람이 많대요 거기는

  • 10. ..
    '24.7.13 4:46 PM (118.235.xxx.64)

    예전에 조선시대 왕들도 종기로 죽은 사례가 많쟎아요. 지금같으면 항생제나 간단한 수술로 해결되었을일인데요.
    하물며 왕이 그랬으니 일반백성은 말할필요도 없죠.
    가끔 그 옛날에 80넘어 산 사람은 진짜 대단한 천운(?)을 타고났던게 아닌가 싶어요

  • 11. ...
    '24.7.13 4:50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몇 십 킬로만 북쪽에서 태어났으면 고난의 행군 때 죽었을 거 같아요
    그때 고지식한 사람들은 거의 다 죽었다더라고요
    우리식으로 얘기하면 돈 아껴 예금만 하는 타입?

  • 12.
    '24.7.13 4:50 PM (210.95.xxx.58)

    저도 30대에 저세상
    신장결석;; 식은땀나네요

  • 13. ..
    '24.7.13 4:54 PM (1.225.xxx.35)

    우리 조상님들 안죽고 이어나온게 신기할정도.
    비위생적인 섭생, 온갖 전염병, 냉난방 미비, 노비나 천민은 맞아죽고
    왜놈이 불지르고 뙈놈이 불지르고

  • 14.
    '24.7.13 4:56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이 좋은 세상에서도 마흔에 떠난 지인도 있어요ㅠ
    인명이 재천같아요

  • 15. 요하나
    '24.7.13 5:03 PM (58.29.xxx.1)

    방광염으로 죽은 사람도 많을 거에요.
    약만 먹으면 낫는건데 약안먹으면 대부분 악화되니까요.
    신장결석 같은건 진짜현대의학 발달하기전에 사람들 많이 죽었을듯 극심한 고통으로요.
    이런 경우에 굿도 하고 절에가서 기도하고 그랬을 것 같네요. 원인도 모르고 시름시름 앓으니
    서양에서는 엑소시스트 목사님 모셔오고 그랬읉ㅅ

  • 16. ....
    '24.7.13 5:05 PM (118.235.xxx.47)

    저도 응급제왕절개 수술했는데
    29살에 죽었겠네요.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 17. 둘째
    '24.7.13 5:17 PM (118.235.xxx.207)

    둘째가 생후 한달도 안돼서 기관절개로 케뉼라 끼고 1년 버텼어요.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하죠!

  • 18. como
    '24.7.13 5:26 PM (125.181.xxx.168)

    저 작년에 장폐색으로 죽었음

  • 19. ...
    '24.7.13 5:48 PM (58.29.xxx.45)

    그러게요 두번째 인생 산다 생각하고 감사하며 삽시다^^

  • 20.
    '24.7.13 5:51 PM (223.39.xxx.161)

    저는 19년전에 죽었음ㆍㅎ

  • 21. ...
    '24.7.13 6:06 PM (223.62.xxx.211)

    강한자만 살아남은거죠.
    애 열 명 낳으면 그 중 둘,셋만 살아 남아도 다행

    그 중 돌 넘기면 사람구실 한다고
    지금 남은 유전자도 가장 강한사람들만 살아 남은거라는
    그래서 백세까지 사는거고 80년생 이후 세대부터는 점점 수명이 줄어든답니다. 최초로 이전세대보다 명이 짧아지는 세대라고

  • 22. 저도 가끔
    '24.7.13 6:06 PM (121.133.xxx.137)

    얘기해요
    옛날이었음 난 처녀귀신 당첨이라구요
    고2때 맹장수술

  • 23. ...
    '24.7.13 6:08 PM (223.62.xxx.153)

    저도 담낭염으로 30대 초반에 갔을 거 같아요.

  • 24. 50대중반이니
    '24.7.13 6:11 PM (110.15.xxx.45)

    2~3년전쯤 영양실조로 고생하다가 자연사했을듯

  • 25.
    '24.7.14 8:39 AM (211.234.xxx.211)

    100년전에 태어났어도 28세에 결핵으로 죽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209 지난번에 미용진로 고려중인 고1아들 얘기인데요.. 16 미용진로 2024/07/16 2,544
1602208 양파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7 ........ 2024/07/16 3,853
1602207 부동산에 왜들그리 집착할까요? 20 2024/07/16 4,885
1602206 고라니 귀엽나요? 10 ㅇㅇ 2024/07/16 1,334
1602205 꼬마 김밥 비법(?) 30 ... 2024/07/16 5,972
1602204 학교 학원 유치원에서 모기 물려왔다. 5 ........ 2024/07/16 2,241
1602203 혼자있는데 야식 먹어볼ㄲ요 추천~ 3 ㅁㅎ 2024/07/16 1,280
1602202 낚시기사) 이 음식 끊고 걸었더니 7개월만에 38kg 빠졌다 3 ㅇㅇ 2024/07/16 4,703
1602201 오늘 헤어졌어요... 맛있는 떡볶이집 추천해주세요 16 에휴ㅠ 2024/07/16 4,780
1602200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검출…경찰 수사착수(종.. 5 세상에 2024/07/16 5,013
1602199 마약과의 전쟁 외치더니 기가 막히네요 17 ... 2024/07/16 5,104
1602198 다이어트 저만 너무너무 안되는거같아여. 32 ㄷㄷㄷㄷ 2024/07/16 4,781
1602197 전 이인혜가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19 ㅇㅇ 2024/07/16 16,863
1602196 여행갈 때마다 옷 준비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14 답답 2024/07/16 4,799
1602195 이 알바 가능힐까요?! 7 hj 2024/07/16 2,290
1602194 개인병원은 누가 청소하나요? 20 깔끔 2024/07/16 4,854
1602193 사이안좋은 자매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ㅁㅁㅁ 2024/07/16 3,703
1602192 1억4천 주고 산 작은 오피 월세받는데요 32 비가 2024/07/16 20,110
1602191 골프우비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골린이 2024/07/16 977
1602190 케이윌 이러지마제발 뮤비 조회수가 8000만회.. 6 .. 2024/07/16 3,371
1602189 비올때 아파트 창문열수있는 시설은 없을까요? 12 답답 2024/07/16 3,616
1602188 대전분들~ 5 저는 2024/07/16 1,941
1602187 뒷북이지만, 금나나 너무 아까워요. 25 .... 2024/07/16 8,245
1602186 가족한테 주면 무죄네요~ 4 앞으로 2024/07/16 3,550
1602185 동네자랑 4 2024/07/16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