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사람이 싫어요.

...... 조회수 : 5,624
작성일 : 2024-07-13 16:06:20

친구,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 사람이란 사람은

다 저를 함부로 보고, 함부로 말하고, 무시하고,

상처주는 말 쉽게하고, 이용하고, 사기치고 했어요.

이제 사람 관계는 안 맺을려구요. 그리고 이젠

조금이라도 저한테 함부로 하면 저도 공격성을

보여줘야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릴땐 친구 잘 만나고 안이랬는데, 이젠 그러지 못할것 같아요.

IP : 203.175.xxx.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3 4:09 PM (82.78.xxx.208)

    나이 들수록 저도 그래요.
    타인에 대한 기대치도 없는데…
    요즘은 인간 혐오 수준이예요.
    물론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아요.

  • 2. ..
    '24.7.13 4:14 PM (223.62.xxx.223)

    무심히 툭툭 공격도 하세요
    사람 싫은 것 이해합니다
    100에 1사람 괜찮은 정도니까 확률상 드물죠
    원글님 스스로 사랑하며 따뜻하게 사세요
    그게 정답이고 그러다보면 가끔 좋은 사람도 만나요
    행복하세요

  • 3. ㅇㅇ
    '24.7.13 4:15 PM (59.17.xxx.179)

    좋은건 아니지만
    그럼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 4. 저도
    '24.7.13 4:20 PM (125.178.xxx.88)

    저도요 모든사람은 단점도있고 장점도있는데
    자꾸 단점만보이고 굳이 맞춰가면서,만나야하나싶고
    피곤한 인간관계 스트레스 참아가며 만나고해도
    정작 나필요할땐 딱맞춰서 나타나주는사람은 없으니
    친구없어도돼요

  • 5.
    '24.7.13 4:20 PM (223.38.xxx.124)

    그래도 사람 곁엔 사람 밖에 없지않나요?ㅜㅜ
    순간순간 즐겁게.만나고.헤어지고 그것만으로도 좋던데요. 만남에서 헤어지면 끝이고요

  • 6. ..
    '24.7.13 4:26 PM (211.234.xxx.72)

    이런 얘기도 결국 다른 사람한테 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마음

  • 7. ....
    '24.7.13 4:32 PM (203.175.xxx.14)

    211. 234.

    익명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거 잖아요.
    익명이 아닌 실제로 맺어지거나 하는 사람 싫다고요.

  • 8. .
    '24.7.13 4:33 PM (49.142.xxx.184)

    모든 사람이 무시하면 나를 돌아볼필요가 있어요

  • 9. ...
    '24.7.13 4:39 PM (106.102.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 싫어요. 반격하는 공격성이 없는 제가 문제라면 문제겠죠. 하지만 나는 누굴 공격하거나 이용하려고 들지 않는데 가만 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이용해먹으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자체에 질렸어요.

  • 10. 00
    '24.7.13 4:40 PM (122.36.xxx.152)

    제가 쓴 글 인줄 알았어요.
    저도 그래요
    나이 들수록 , 더그래요. 다행히 요즘엔 혼자 생활하는것이 편해져서 너무 좋아요.

    사람이 제일 악하고, 잔인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반려견 키워 보니, 너무 순수해서 사랑듬뿍 주고 있어요.

    인간이란 동물은 정말 ...
    인간관계는 아주 얕게만 유지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친한 친구들도 사실 뒤에서 질투에 쩔어서 행동하고 그러거든요.
    예외는 거의 없었습니다.
    앞에서 쿨한척 한 친구도 뒤에서 질투에 쩔어 행동한 걸 알게되고 그런게 반복되니,
    친구 아무소용 없다는걸 40대에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 11. ...
    '24.7.13 4:41 PM (106.102.xxx.38)

    저도 사람 싫어요. 반격하는 공격성도 없는 제가 문제라면 문제겠죠. 하지만 나는 누굴 공격하거나 이용하려고 들지 않는데 가만 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이용해먹으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자체에 질렸어요.

  • 12. .....
    '24.7.13 4:42 PM (203.175.xxx.14)

    106. 102

    제 말이 그말이에요. 태어나길 공격성 없고, 착한데
    세상은 못된 인간들 득실거리고요. 그래서 이제 저도 본성을 버리고 저도 어쩔수없이 공격성 띄려고 합니다.

  • 13. ...
    '24.7.13 4:43 PM (112.133.xxx.190)

    나이 들수록 저도 그래요.222

  • 14. dd
    '24.7.13 5:13 PM (23.106.xxx.37)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제가 겪은 바에 따르면 보통은,
    드럽게 안풀리면서 성격 안 좋은 사람들이
    만만한 대상한테 그렇게 풀더라구요.
    잘나가고 그 사람 현실이 다 좋은데 단지 성격이 드러워서 그런 경우는 드물고요.

    법륜스님이 한 말 중 (주제 ㅡ 남의 말 한마디, 남의 나를 무시하는 반응 하나에
    상처받는 내 자신이 힘듭니다)
    많은 경우 상대방의 반응은 그 사람의 기분에 달려있으니
    나와 관련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자꾸 곱씹으며 집착하지 말라는데 정말 공감 갔어요.

    연관이 있다면 비참하지만(?) 그 사람한테 내가 만만하게 보였다 정도겠죠.
    근데 비참해해서 뭐하겠습니까.... 그냥 너가 드럽게 안풀리고 성격이 그정도니까. 하고 말 일.
    저는 화가 많은 타입이라 터지면 촌스럽게 화내는 타입인데(낯설거나 안친하면 더 오래 참음)
    이성적으로 볼 때 굳이 화내지 않고도 거절하는 방법은 있다 생각해서
    그냥 무표정, '노'라고 말하기, 도발에 응하지 않기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여튼 나이 먹을수록 감정적으로 화를 표출하고 싶지도 않고
    걍 거리감을 유지하다 아니다 싶으면 멀리 떨어지고만 싶네요..

  • 15. 저도
    '24.7.13 5:15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안건드리면 세상 순둥한데
    사람이 예의차리고 생글거리면 무슨 호구잡은거마냥 함부로하는 사람들 더러있어요
    예전엔 똥피하듯 그냥 피했는데 요즘은 저말고 다른 희생자가 또 나올까우려해(이상한 정의구현욕) 저도 똑같이 미친년처럼 밟아줍니다
    어차피 그들은 강약약강이라 효과있어요

  • 16. ㅇㅇ
    '24.7.13 5:15 PM (117.111.xxx.248)

    질투없는 인간이 어딨어요
    그냥 사람본성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수용할수 있는 선을 찾아
    관계를 맺는거죠
    그럼 원글은 뭐 완벽한가요?
    나만 괜찮고 남들은 다 이상해 인가요?

  • 17. ㅇㅇ
    '24.7.13 5:16 PM (23.106.xxx.37)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제가 겪은 바에 따르면 보통은,
    드럽게 안풀리면서 성격 안 좋은 사람들이
    만만한 대상한테 그렇게 풀더라구요.
    잘나가고 그 사람 현실이 다 좋은데 단지 성격이 드러워서 그런 경우는 드물고요.

    법륜스님이 한 말 중 (주제 ㅡ 남의 말 한마디, 남의 나를 무시하는 반응 하나에
    상처받는 내 자신이 힘듭니다)
    많은 경우 상대방의 반응은 그 사람의 기분에 달려있으니
    나와 관련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자꾸 곱씹으며 집착하지 말라는데 정말 공감 갔어요.

    내 신세를 갖다대자면 비참하지만(?) 그 사람한테 내가 만만하게 보였다 정도겠죠.
    근데 비참해해서 뭐하겠습니까.... 그냥 '니가 드럽게 안풀리고 성격이 그정도니까.' 하고 말 일.
    저는 화가 많은 타입이라 터지면 촌스럽게 화내는 타입인데(낯설거나 안친하면 더 오래 참음)
    이성적으로 화내는 게 옳을까 따져볼 때
    굳이 화내지 않고도 거절하는 방법은 있다 생각해서
    그냥 무표정, '노'라고 말하기, 도발에 응하지 않기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여튼 나이 먹을수록 감정적으로 화를 표출하고 싶지도 않고
    걍 거리감을 유지하다 아니다 싶으면 멀리 떨어지고만 싶네요..

  • 18.
    '24.7.13 5:16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질투를 숨기지 못하는 미성숙한 인간들이 있으니까요

  • 19.
    '24.7.13 5:2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너무 사람을 안 만나면
    멘탈강화가 안될 수 있어요

  • 20. ㅇㅇ
    '24.7.13 5:38 PM (23.106.xxx.37)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제가 겪은 바에 따르면 보통은,
    드럽게 안풀리면서 성격 안 좋은 사람들이
    만만한 대상한테 그렇게 풀더라구요.
    잘나가고 그 사람 현실이 다 좋은데 단지 성격이 드러워서 그런 경우는 드물고요.

    법륜스님이 한 말 중 (주제 ㅡ 남의 말 한마디, 남이 나를 무시하는 반응 하나에
    상처받는 내 자신이 힘듭니다)
    많은 경우 상대방의 반응은 그 사람의 기분에 달려있으니
    나와 관련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자꾸 곱씹으며 집착하지 말라는데 정말 공감 갔어요.

    내 신세를 갖다대자면 비참하지만(?) 그 사람한테 내가 만만하게 보였다 정도겠죠.
    근데 비참해해서 뭐하겠습니까.... 그냥 '니가 드럽게 안풀리고 성격이 그정도니까.' 하고 말 일.
    저는 화가 많은 타입이라 터지면 촌스럽게 화내는 타입인데(낯설거나 안친하면 더 오래 참음)
    이성적으로 화내는 게 옳을까 따져볼 때
    굳이 화내지 않고도 거절하는 방법은 있다 생각해서
    그냥 무표정, '노'라고 말하기, 도발에 응하지 않기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여튼 나이 먹을수록 감정적으로 화를 표출하고 싶지도 않고
    걍 거리감을 유지하다 아니다 싶으면 멀리 떨어지고만 싶네요..

  • 21. ...
    '24.7.13 6:26 PM (115.22.xxx.93)

    함부러하면 공격성보여야죠 최소한 피해입기전에 피하구요
    함부러하는데도 웃고있고 가만히 당하는건 좋게말해 착한거지 좋은성격이라는 할수없어요
    뒤집어보면 못된사람에게까지(모든사람에게) 좋은사람으로 보이고싶은 욕심이 있다는거죠.
    조금이라도 함부러하면 공격성 보여야되는게 맞고
    함부러 안대하는사람들도 많아요. 본인이 그렇게 특이한건아니예요.
    사람은 다 이래 하고 문을 다 닫진말고 비슷한사람 잘 찾아서 좋은인연 맺으시길

  • 22. 소소
    '24.7.13 6:28 PM (115.23.xxx.148)

    저 요즘 부쩍 다 세상과 사람이 다 맘에 안들어서 뇌mri를 찍어봐야하나 고민중이에요..
    다행히 남편과는 사이 매우 좋아요^^

  • 23. ㅈㄷ
    '24.7.13 7:24 PM (117.111.xxx.219)

    인복 없는 사람은 독고다이가 맞아요 ㅜ저도 상처 받고 다 손절..직장도 관뒀어요

  • 24. ..
    '24.7.13 7:59 PM (39.7.xxx.227)

    저도 사실 그래요
    그냥 집에서 강아지랑 노는 게
    제일 행복해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812 간병인은 천차만별 복불복인 것 같아요 6 정말 2024/10/01 3,410
1624811 펌)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 정체 9 ㅠㅠ 2024/10/01 21,433
1624810 베스트 상해 글을 보고 생각난일 1 2024/10/01 2,185
1624809 요즘 냉동짬뽕 맛이 중국집맛이랑 똑같네요?? 3 김짬뽕 2024/10/01 2,947
1624808 주한미국대사가 이재명대표를 접견했네요 7 ㅋㅌㅊㅍ 2024/10/01 3,752
1624807 조국, ‘꾹다방’ 통해 혁신당 대국민 효도 정책 홍보 22 !!!!! 2024/10/01 1,895
1624806 성경김 독도에디션 구매했어요 15 .. 2024/10/01 2,837
1624805 부정적인 가족 1 ㅁㅁㅁ 2024/10/01 2,329
1624804 60대후반분들은 인터넷이나 sns활동 어떤게 재미있으세요? 7 aa 2024/10/01 2,501
1624803 햇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밤짜증 2024/10/01 1,688
1624802 하늘색청원피스입으려는데요. 코디좀 알려주세요 4 청원피스 2024/10/01 1,916
1624801 미 허리케인 헐린 뉴스를 보면서 궁금증 8 그렇군 2024/10/01 2,946
1624800 간병인보험 11 보험 2024/10/01 3,045
1624799 아침에 조깅하고 싶은데 맨날 실패하네요 5 조깅 2024/10/01 2,242
1624798 가사도우미 이런일 시켜도 되나요 28 ㄱㅅ 2024/09/30 12,848
1624797 역시 다이어트에는 7 ㅇㅇ 2024/09/30 4,470
1624796 참 귀한 손자에게 2 2024/09/30 3,738
1624795 조국혁신당, 자봉 모집 글 봐 주세요. 6 조국 2024/09/30 1,719
1624794 소아우울증 7 2024/09/30 3,100
1624793 양반다리가 안되기 시작했어요 3 50대 2024/09/30 4,673
1624792 나의 해리에게 은근히 재밌네요. 8 ㅋㅋ 2024/09/30 5,049
1624791 운동 회식하면 강사들은 돈 안내나요??? 16 ㅇㅇ 2024/09/30 4,814
1624790 노후대비 전혀 안되있는 부모님..주거급여 받을수 있을까요? 5 ... 2024/09/30 4,058
1624789 정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5 깨끗한 물 2024/09/30 1,648
1624788 윤도현은 다시 봤네요 42 .. 2024/09/30 26,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