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원도 쓰기 아깝다,못 쓰겠다,,이런말 어떠세요?

비디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24-07-13 13:53:20

제목처럼 전 상대방(친구나 지인)이 친해진다 싶으면 꼭 저런말이 하던데 너무 듣기 싫더라구요

처음엔 다들 안저러다가 꼭 친해지면 본인 속마음 얘기하면서 저러는데 이제는 내가 저런말 하게끔 뭘 하나 싶어요

전 누군가를 만날때 꼭 먼저 밥을 사고 돈을 좀 더 쓰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면 오래 볼 사람인지 아닌지 좀 알게 되더군요,고맙게 생각하고 보답을 할려고 하거나 아님 당연히 얻어먹거나...

근데 예를들면 3명이서 만날때 돈도 척척 잘 내는 사람이 저랑 둘이 있을땐 '나 만원도 쓰기 힘들어,뭐 살때마다 못쓰겠어' 이런식으로 말해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다 보니 저런말을 왜 나한테 할까? 다른사람하고 만날때 있는척,잘 쓰면서 나랑 만날땐 나보고 다 사달라는 말인가?내가 만만한가? 싶고 ... 별로 그렇게 안친한 지인이 저러면 바로 안만나요

근데 얼마전에 진짜 친한 동생도 저러네요

아,진짜 어쩌라는건지... 어떤 댓글에서 처럼 저하고는 만원 한장 쓰기 싫고 얻어먹어야만 만나줄수 있다는건지 ...,그래서 저 동생이 징징이라 항상 좋게 말해주다가 이번엔 짜증나서 그냥 대놓고 '너 나이에 만원 한장 쓰기 힘들어서 어떡하니,,' 해 줬어요 ..제가 그동안 본인 징징도 다 받아줘 ,맛있는것도 사줘 하다가 저리 말하니 당황하더군요,

제가 누누히 말했거든요,나 안 착하다고... 

그냥 다 아는데 피곤해서 모르는척 배려 하는것 뿐이라고 ..서로 좋은거 나누고 싶음 나누고 각자 알아서 계산하면 하고 선물도 가끔 툭 주는 그런 좋은 사람도 있는데 저런사람들은 진짜 한번씩 내가 이상한가 싶게  만드네요

 

 

 

IP : 58.235.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3 1:55 PM (106.101.xxx.253)

    서민인데도 그런말 평생 못들어봤어요

  • 2. ...
    '24.7.13 1: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음 저는 저런 지인 딱 한번 겪어봤어요. 싫어서 멀어졌고요. 저런 사람들이 주변에 가득하다? 님이 변해야 돼요. 왜 꼭 먼저 밥사고 돈을 좀 더 쓰세요? 님의 이 방식이 거지들을 키운 걸지 몰라요. 이제는 더치 하고 돈 딱 반씩 써가면서 사람 만나세요. 그렇게해도 님이랑 친해지는 사람이랑만 관계 이어가셔야죠.

  • 3. 바람소리2
    '24.7.13 1:57 PM (222.101.xxx.97)

    더 내지 말고 꼭 더치페이해요
    은근히 니가 내 ㅡ이런 맘 같으니

  • 4. 비디
    '24.7.13 1:58 PM (58.235.xxx.210)

    본인 할꺼 다 하면서 저리 말하니 너무 싫더라구요

  • 5. ㅇㅇ
    '24.7.13 2:01 PM (106.101.xxx.253)

    부자에서 서민까지 폭넖은 관계유지하지만
    저런사람 못봤어요.
    뭘 안먹고 말지
    안 만나고 말지

  • 6. 비디
    '24.7.13 2:03 PM (58.235.xxx.210)

    전 누구에게 다 비슷하게 해요,,안그런 사람이 더 많고 저 또한 다른사람에게 저런말 해 본적도 없고 왜 저런말을 남한테 하는지 모르겠어요.돈 없으면 안만나면 되고 저도 돈이 부족하다싶으면 혼자 아껴쓰던지 하지 왜 본인 돈 없다 아까워서 못쓰겠다 말하는지,,저도 혼자만의 궁상스런 부분도 있지만 그건 나혼자 나한테 하는거지 왜 다른사람하고 있을때 궁상맞게 언행을 하는건지 ,,

  • 7. ㅎㅎㅎ
    '24.7.13 2:03 PM (121.162.xxx.234)

    그렇구나
    나와 돌아다니면 다 돈인데 상황 좋아질때까지 참고 집에 있어.

  • 8. ㅇㅇ
    '24.7.13 2:07 PM (220.121.xxx.190)

    저도 비슷한 경우인 지인 있었는데
    만나자고 해도 안봐요.
    꽤 오랜기간 사줬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바래니까 그냥 만나는게 시간낭비에
    돈낭비인거 같아서요.
    제일 아까운건 내 에너지 소모가
    제일 아까워요

  • 9. 55세인데
    '24.7.13 2:33 PM (58.29.xxx.96)

    한번도 못들어 봤어요.
    제가 늘 샀지


    이제는 돈쓰기힘든상황이라 사람 안만나니 돈이 고이네요.

  • 10. 도무지
    '24.7.13 4:0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어떤 사람들을 곁에 두고 계신가요?

  • 11. ㅡㅡ
    '24.7.13 4:41 PM (106.101.xxx.253)

    그러게 사람들이 이상합니다

  • 12. 킹정
    '24.7.13 5:01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그렇구나
    나와 돌아다니면 다 돈인데 상황 좋아질때까지 참고 집에 있어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097 삼성카드에서 장기대출받으려하는데 2 카드대출 2024/10/02 1,307
1625096 같이있어도 외롭게 느껴지는 사람과 결혼은? 10 ㅇㅇ 2024/10/02 2,612
1625095 아이 어릴때 사교육 안시키면 어떻게 되나요? 18 2024/10/02 3,467
1625094 영양제 꼭 매일 먹어야 효과 보나요? 4 영양제 2024/10/02 2,068
1625093 거실에 배깔고 뒹글거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2 . . . 2024/10/02 1,125
1625092 완경하신 분들 중 생리양 급증한 분 계세요~ 6 .. 2024/10/02 1,847
1625091 건강보험공단은 괜찮은 직장인가요? 2 취업 2024/10/02 2,154
1625090 몸무게는 야금 야금 빠지고 2 .. 2024/10/02 2,654
1625089 윤,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또 거부…지역화폐법까지 24번째 7 !!!!! 2024/10/02 1,402
1625088 대통령실/ 김대남과 일면식도 없다. 6 0000 2024/10/02 1,211
1625087 주식투자를 isa와 연금저축펀드에서 할때.. 2 .. 2024/10/02 1,298
1625086 대전 신세계 맛집 3 마징가 2024/10/02 1,629
1625085 한솥도시락 배달앱 전용판매가 공지 3 ㅇㅇ 2024/10/02 1,362
1625084 늙은 아줌마들 직장 9 에효효 2024/10/02 5,392
1625083 박 최 아이들 나이 정도면 1 ... 2024/10/02 2,995
1625082 오늘 회사들 휴무인가요? 1 ........ 2024/10/02 1,679
1625081 9급 공무원 입사해 10년차 17 아이구 2024/10/02 5,885
1625080 서울 시내에서 세신 잘하는 목욕탕 2 ㅇㅇㅇ 2024/10/02 1,830
1625079 구례 여행중입니다 50 여행자 2024/10/02 4,601
1625078 유교사회주의=꼰대사회주의 8 막산당은 2024/10/02 852
1625077 압수 당일 돌려받은 명태균 휴대폰 3 ... 2024/10/02 1,297
1625076 유시민 출연 매불쇼 동접자 10만이 넘음..ㅎㄷㄷㄷ 19 압도적 2024/10/02 3,749
1625075 일하기 싫어요 5 ........ 2024/10/02 1,815
1625074 연예인가십, 마약, 잔혹범죄, 비윤리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들… 2 2024/10/02 822
1625073 이맘 때 하동 VS 구례 어디가 더 좋을까요??? 4 여행 2024/10/02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