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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모상을 다녀오니

열무 조회수 : 6,095
작성일 : 2024-07-13 12:53:33

2주일동안 부모상 조문을 4번 가게 되었어요. 지인들 상이 한꺼번에,,,(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느낀 점이

70대 후반에 돌아가신 댁은(병사) 무척 안타까운 분위기였는데

90대 중후반에 돌아가신 댁은 뭐랄까,,,밝은 분의기? 상주분들도 60을 훌쩍 넘겼고 다들 그동안 수고했다 어깨 두드려 주는 분위기더라구요. 상주분들 얼굴도 밝구요.

 

 

내가 몇 살에 떠나는게 남은 가족들에게 좋을지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어요...

 

 

IP : 118.235.xxx.1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12:5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렇겠죠.ㅠㅠ 70대후반대까지 사시면 참좋을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60대초반에 돌아가셔서..
    항상 엄마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거든요..ㅠㅠ 지금 60대 초반분들을 봐도 아직은 젊으시던데 . 엄마는 저나이에 갔구나 싶구요. 아직 살아계셔도 70대초반이라서..

  • 2. ㅇ ㅇ
    '24.7.13 12:57 PM (58.29.xxx.148)

    부모가 90대면 자식들이 60대잖아요 간혹 70대 상주도 있던데요
    본인도 손주까지 본 노인들인데 그렇죠
    그나이까지 부모 부양 수발 하느라 고생을 얼마나 했겠어요

  • 3. ...
    '24.7.13 12:57 PM (114.200.xxx.129)

    그렇겠죠.ㅠㅠ 90대후반대까지 사시면 참좋을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60대초반에 돌아가셔서..
    항상 엄마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거든요..ㅠㅠ 지금 60대 초반분들을 봐도 아직은 젊으시던데 . 엄마는 저나이에 갔구나 싶구요. 아직 살아계셔도 70대초반이라서..

  • 4. 70대는
    '24.7.13 12:57 PM (175.193.xxx.206)

    많이 이르다. 안타깝다는 분위기는 있지만 90까지 다른사람 도움없이 사시다 돌아가시면 그보다 좋은게 없지만 대부분 침상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다가 돌아가시다보니 그리 되는듯해요.

  • 5. ...
    '24.7.13 1:01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최근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같이 살면서 치매수발 들었던 큰시누가 70 이에요.
    장례 치르고 집에 와서 마지막으로 아버지 카드로 고기 먹자고 하시더군요. 홀가분한거죠.

  • 6. ..
    '24.7.13 1:01 PM (218.236.xxx.239)

    울어머님 70대이신대 그 어머님이 아직 살아계셰요.96세 ~~ 80대 상주도 이제 흔할꺼에요~

  • 7.
    '24.7.13 1:03 PM (118.220.xxx.171)

    100세 시대가 좋은 결과만 있는 건 아닌데 수명이 내 맘대로 될수는 없으니
    사는 날 동안 건강하게 사는 거죠.

  • 8. 지금70대는
    '24.7.13 1:08 PM (175.193.xxx.206)

    어릴때 본의 아니게 건강식 먹고(초가공식품 덜먹고) 많이 걸어다니고 건강검진 수혜 받으신 분들. 이분들은 진짜 100세를 넘길듯 해요. 그런데 이분들중에 본인이 죽을때까지 경제적인 자립을 할수 있는 분들이 그리 많진 않은듯해요. 연금도 직업도... 그럼 적어도 줄을때까지 다른사람들에게 돌봄 받지 않을정도의 건강은 갖춰야하는데 아주 건강하신분들과 건강이 아주 안좋은 분들 삶의질이 극과 극인듯 해요.

  • 9. ...
    '24.7.13 1:10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은행에서 대기표 받으신 80세 할머니와 이런저런 얘기나누는데 작년 연말에 친정 어머니께서 혼자 움직이실 수 있는데 아침 잘드시고 103세에 돌아가셨다고....
    이제 부고오면 80대도 없고 대부분 90대중반이신 것 같아요

  • 10. 갠적으론
    '24.7.13 1:16 PM (222.111.xxx.27)

    85세 넘으면 아쉬운 작별은 아닌 것 같아요

  • 11. @@
    '24.7.13 1:24 PM (14.56.xxx.81)

    얼마전 부모님대신 상가집에 갔었는데 고인이 97세 상주가 79세 였어요
    상주가 관절이 안좋으니 절말고 목례로 부탁한다고 써놨더라구요
    상주도 이미 아들 며느리 둘다 암수술하고 둘다 오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몰골 ㅠㅠ
    너무 오래 사는것도 재앙 맞습니다

  • 12. 80
    '24.7.13 1:42 PM (121.171.xxx.224)

    찍고 가시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 56 친정엄마 77세 골절과 치매로 거동도 못하고 기타 질병으로 올 상반기만 병원을 50여 회 다녔어요.
    저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같이 무너지고 있어요.
    작년에 동생한테 3년만 더 사시다 돌아가시면 좋겠다고 했네요.

  • 13. 바람소리2
    '24.7.13 1:42 PM (222.101.xxx.97)

    오래 앓거나 80넘으면 다들 별 동요없어요

  • 14. ....
    '24.7.13 1:48 PM (222.101.xxx.97)

    친구할머니 104세ㅡ 이번에 가심
    친구엄마 80초반
    친구 58세

  • 15.
    '24.7.13 1:52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코로나때 시외할머니 104살에 돌아가심
    시어머니 80세
    남편 58세

  • 16. ..
    '24.7.13 1:57 PM (125.133.xxx.195)

    90이 뭐에요..80세 넘기면 가셔도 자식들 안울어요.
    솔직히 말하면 웃음참는수준.. ㅠㅠ

  • 17. 상대에게
    '24.7.13 2:24 PM (183.97.xxx.120)

    사랑을 얼마나 줬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상을 치르다 보면
    장례식에 여러번 찾아오는 사람과 밤을 같이 지내는 사람
    당일에 돌아간 사람 다 달라요
    고인이 얼마나 베풀었는지에 따라 아주 정확하게 행동해요

  • 18. ...
    '24.7.13 3:02 PM (116.32.xxx.73)

    미친 댓글 80세넘기면 가셔도 자식들이 안운다니....
    어떤 가정에서 자라면 80넘은 부모를 언제든 떠나도 슬프지않다고
    말하는지 ㅉㅉㅉㅉ
    내주위 80넘은 부모잃은 친구들 얼마나 안타까워하고 오래 슬퍼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네
    50대 자식들 부모세대가 80인데 아직도 부모가 좋고 애틋함
    우리 어머님 92세이신데 남편 매주 찾아뵈러 감
    몇일전 우리집에서 생일상 차려드림 너무 좋아하시고
    생일케익앞에서 소원비시는데 소녀같으셨음
    나이많은 우리부모세대 자식 많이나서 힘들게 키우시고 고생 많이 하신분들임
    익명커뮤에서 헛소리 댓글로 노인혐오나 부추키는 사람들 진짜 싫다

  • 19. 한국인
    '24.7.13 3:2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평균수명이 78.6 세
    남자는 75 여자 82 라니까

    70대 후반에 가셨으면 좀 이른듯 하니 안타까운거고
    90대 후반이면 누가봐도 호상이니 화기애애

  • 20. ......
    '24.7.13 4:11 PM (112.149.xxx.52)

    웃음을 참다니 말도안되네요
    원수같은 사람이 죽었대도 웃음이 안나오는데

  • 21. ooooo
    '24.7.13 4:22 PM (211.243.xxx.169)

    ..

    '24.7.13 1:57 PM (125.133.xxx.195)

    90이 뭐에요..80세 넘기면 가셔도 자식들 안울어요.
    솔직히 말하면 웃음참는수준.. ㅠㅠ

    ..
    어떤 성장 환경을 가지면 인간이 이렇게 버러지가 되지.?

  • 22. ooooo
    '24.7.13 4:23 PM (211.243.xxx.169)

    그냥, 삶의 유한함을 받아들이는거죠.
    이제 그리움으로만 남겠구나 하는 거고.

  • 23.
    '24.7.13 5:53 PM (116.122.xxx.232)

    정상적인 부모 자식 관계는 언제 돌아가셔도
    슬픈거 맞죠.
    그러나 자식들이 육십 훌쩍 넘으면
    병구완과 상주 노릇도 버거워 슬퍼 할 여유도 없죠.
    칠십까지 부모가 살아계시는 것도 부담이 될 듯요.
    일단 내가 먼저 몸져 누우면 어쩔까 싶은 걱정이 ㅠ

  • 24.
    '24.7.13 9:04 PM (114.202.xxx.186)

    90 넘어 돌아가시면 호상이라고들 하죠
    저희 시부모님들
    93.95세에 돌아가셨는데
    많이 울었네요

    그 때 느꼈네요

    남의 장레에 호상이니 그런 말
    함부러 쓰는거 아니다..

    부모 잃은 자식은
    연세가 많든 적든
    슬프더군요

  • 25. 이별
    '24.7.13 10:22 PM (121.186.xxx.10)

    윗분
    맞아요.호상이란건 없어요.
    내 부모와 이별하고 그걸 절실히 느꼈답니다.
    다시는 못 만나는 영원한 이별.
    시부모님도 마찬가지 였어요.
    이제
    다시는 어머니,아버지 부를 부모님이 안 계시다는건
    참 슬픈 일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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