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도 적당히 철벽치니 편하네요..

친구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24-07-13 09:20:54

친구 중에 좀 치대는 스타일(?) 이 있어요.

약간 끊임없는 자기 자랑 + 나 힘들어 + 나 잘났지?

만나면 주로 제가 들어주며 우쭈쭈..

그래도 오랜 인연이라 제가 맞춰주며 잘지냈어요

예를들면 카톡도 그친구가 쓰면  제가 답글을 못하면 제가 엄지척이나 하트라도 신경써서 꼭 달아주고..

 

근데 저도 기빨리고 점점 지치더라구요.

일단 이렇게 관계가 셋업되면 더 강화되지

일단 길들여진 관계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거리두고 핑계대고 잘안만나고

두번볼거 한번보고 이러니 훨씬 제가 편하네요

 

카톡도 보통 제가 한마디 하면 이 친구는 우다다다 자기얘기 엄청쓰고 그래서 카톡도 끝없이 맞춰줘야했는데

저는짧게 제할말 쓰고 이친구 우다다다 자기얘기 쓴 거

한참있다가 읽고 그냥 아무 답글도 표정도 안달고 읽씹했어요.  지금까지의 한쪽위주의 관계에서 조금씩 벗어나보려구요.

IP : 27.1.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9:37 AM (114.200.xxx.129)

    늦게라도 잘하셨어요..ㅠㅠ 앞으로는 그렇게 사세요....
    우쭈쭈해주지 마세요 .. 우쭈쭈해준다고 그사람한테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만 더 힘들어지잖아요..

  • 2. ...
    '24.7.13 11:00 AM (58.29.xxx.101)

    그런 사람은 똑같은 사람 만나면 잘 맞나요? 아님 다른 성향한테 이러는걸까요?
    저도 이런 성격 지인때문에 힘든적 있어서...
    끊임없이 카톡해대고 만나서 시간 보내줘야 하고
    남 욕하는거 들어줘야하고. 시간낭비 당했어요.

  • 3. ㅇㅇ
    '24.7.13 11:13 AM (106.101.xxx.253)

    비슷한 사람에게 치대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257 고통없이 죽는법은 없네요. 7 2024/08/30 4,919
1615256 손주가 넘귀여운데 힘들기도하네요 7 손주 2024/08/30 4,336
1615255 검찰 수사능력 좋기만하네요. 7 야채스프 2024/08/30 1,493
1615254 컬러푸드가 건강 음식이라는데 3 2024/08/30 1,479
1615253 돈까스 집에서만들건데요 5 ... 2024/08/30 1,199
1615252 젓갈이 발암물질이라면서요 6 2024/08/30 5,159
1615251 나이드니 무서운 점.. 21 나이 2024/08/30 16,831
1615250 돕지 못하는 괴로움 8 무능 2024/08/30 2,682
1615249 탄산 얼마나 마셔요? 7 탄산 2024/08/30 1,708
1615248 여름 내내 시원하게 1 2024/08/30 1,600
1615247 흰머리가 엄청 좌우하네요 15 ... 2024/08/30 11,912
1615246 낼 남편이랑 광화문 교보 오픈런할건데요 59 ooo 2024/08/30 7,901
1615245 매일매일 나라걱정 13 ㅁㅁㅁ 2024/08/30 1,627
1615244 잇몸이 내려갔어요 4 잇몸 2024/08/30 4,031
1615243 코로나 걸린 남편 2 ... 2024/08/30 1,502
1615242 명절에 갈비찜할 갈비 미리 살 건데요. 4 .. 2024/08/30 1,770
1615241 의료 대란 위기감 조성하려고 글쓰는 거 아닙니다. 18 끄더덕 2024/08/30 3,176
1615240 사격 김예지 루이뷔통 화보컷 67 오홋 2024/08/30 24,108
1615239 동아일보 1면에 있는 찌그러진 멧돼지 사진을 밟는 이들.... 7 ******.. 2024/08/30 2,320
1615238 문프 지킨다고 윤돼지 찍은 여초카페들 21 그냥3333.. 2024/08/30 2,341
1615237 19살 이등병 구보중 사망...군은 “진상 파악 중” 10 !!!!! 2024/08/30 3,930
1615236 질투로 사람이 죽일듯이 미워질수도 있나요? 4 직장 2024/08/30 2,149
1615235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민석과 이재명의 사귐, 뉴라이트.. 1 같이봅시다 .. 2024/08/30 941
1615234 치매를 겪고 있는 엄마 10 .. 2024/08/30 5,466
1615233 이마가 내려와 또롱했던 큰눈이 평범해지네요 8 ... 2024/08/30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