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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라우마 극복?

조회수 : 794
작성일 : 2024-07-13 07:33:18

어릴적 친부 성추행을 장기간 겪었는데 부모님이 다행히 일찍 돌아가시고 저는 잘 살고 있어요

다행이라는 표현이 씁쓸하네요

 

남들이 보기엔 겉으로 엄청 멀쩡해요

그래도 맘 속 응어리를 풀어내야 더 편안한 삶을 누리고 남편이나 자녀에게도 좋을거같은데

 

비슷한 경험 갖고 있는 사람을 당연히;;; 주변에 찾을 수가 없어서요

 

사례가 있을까요?

IP : 125.244.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3 8:46 AM (14.138.xxx.98)

    상담추천해요 관련 책이나 웹툰들도 꽤 있던걸로 알아요

  • 2. 저 잘살아요
    '24.7.13 11:40 AM (58.29.xxx.96)

    아버지 손절하고
    안보니까
    극복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건 사실이고 과거잖아요.
    그옆에 새집을 짓고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인생을 사시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과거에 발목 잡혀서 오늘을 망치지 않을까에 집중하세요.
    생각이 왜 안나겠어요.
    더 좋은 추억으로 덮으면서 살면 더 좋은 날이 안좋았던 날을 상쇄 시킵니다.


    좋은 남편과 좋은 자식이 있는데 왜 친부하나 때문에 내인생을 망치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어요.
    오늘 하루 걷고 일어서고 움직이며 남편과 아이들과 한식탁에서 밥먹고 웃고 떠드는게 참으로 소중한 하루일상이랍니다.

    행복으로 과거를 보상받으세요.

  • 3. 그런일이
    '24.7.13 1:37 PM (183.97.xxx.120)

    생긴건 원글님 잘못이 아니예요

  • 4.
    '24.7.14 6:19 AM (125.244.xxx.234) - 삭제된댓글

    답글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상을 기원합니다!

  • 5.
    '24.7.14 6:20 AM (125.244.xxx.234)

    답글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즐거운 일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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