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이 남편을 춤추게 하네요

까탈스롭고예민한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24-07-13 01:11:48

경상도 장남이고

예민하고 과묵한타입 입니다

남편 퇴직후 큰아이 군대다녀온후 다시 재수하고

작은아이 취업시험등 여러 일들을 거치는동안

남편은 집안에서 탄탄히 자리를 잘 잡았는데ᆢ

엄한아빠에서 귀염둥이 막내? 로 위치가 바꼈어요 

 

간간히 재택알바 하는데

집안일도 돕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주고

특히 칭찬받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칭찬 받으면 하루종일 룰루랄라 하는데

저렇게 순수한 사람인지

결혼 30년만에 알게 되었네요

덕분에 집안분위기도 좋아졌어요

저도 결혼후 이제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아이들도 저도 아빠를 좀 더 이해하고

칭찬 마구해주고 있습니다

 

 

IP : 112.152.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1:44 AM (118.235.xxx.36)

    잘 하셨네요
    현명한 방법.

  • 2. ..
    '24.7.13 4:51 AM (211.36.xxx.41)

    어떻게 칭찬해야하나요?
    배우고싶네요

  • 3. ..
    '24.7.13 6:19 AM (211.234.xxx.227)

    하루종일 룰루랄라ㅋㅋ
    귀여우시네요

  • 4. 00
    '24.7.13 8:09 AM (182.215.xxx.73)

    맞아요 남편들 칭찬하면 착해지죠
    어느날 남편방 보면서 당신은 나보다 꼼꼼하고 정돈을 잘하는것같아
    난 덤벙거리는데 당신보면 눈썰미가 좋아그런가 더 깔끔하고 꼼꼼하게 청소나 정리하네 했는데

    그다음부터 걸레 티슈가지고 다니면서 먼지닦고 바닥 얼룩 지우고 정리정돈 잘해요
    그때마다 난 못봤는데 진짜 눈썰미도 좋네 칭찬함

  • 5. 그죠
    '24.7.13 8:13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칭찬좋아하는 사람 순수하게 느껴져요.
    제 남편도 장남, 예민한데 칭찬 엄청 좋아해요.
    화장실 청소같은 집안일하면 알아봐주고 칭찬하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게 느껴지고.
    몰라보면 서운해하는 것도 느껴짐.
    그러다 칭찬하면 날아가버리는 듯요.
    칭찬방법은 직접적으로 자세히 합니다.
    여보. 화장실이 번쩍번쩍하네? 수전은 뭐로 닦았어. 눈이 부시다. 이 정도하면 뭐로 닦았다 자랑하며 으쓱으쓱.
    전 반대로 칭찬하면 그래서 뭐 더하라고? 비뚤어지는 타입이라 남편같은 스타일이 좋네요. ㅎ

  • 6. 옹이.혼만이맘
    '24.7.13 8:22 AM (223.39.xxx.239)

    맞아요.칭찬 정말좋아하고 저는 26년차인데 시간이갈수록 남편행동이 귀엽더라구요.그래서 귀엽다고했더니 계속 귀여운행동할려고해요~ 재미있는말하면 크게웃어주니 눈만뜨면 저 웃기는게 매일하루 목표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158 조선일보에 전면광고 냈네요 33 대단하다 2024/08/27 18,103
1624157 공부못했던 고딩맘)좀 도와주셔요;; 5 하늘맘 2024/08/27 1,901
1624156 지금 중3 부터는 고등 선택과목이 없어지나요? 3 바뀌나요? 2024/08/27 1,508
1624155 반쪽이 아파요 7 엉덩이골 2024/08/27 2,978
1624154 남편 성욕? 10 허허허 2024/08/27 7,017
1624153 샤로수길 맛집 정보 부탁드립니다 8 ... 2024/08/27 1,055
1624152 신축단지로 이사하려고 합니다?? 2 새집으로 이.. 2024/08/27 1,494
1624151 마릴린 먼로에 대해 집중탐구 해봤는데요 8 2024/08/27 2,625
1624150 버릇없는 고등 애 혼내고 공부하지도 말라고 했어요. 5 굿굿 2024/08/27 2,083
1624149 금리동결 비판에 "구조문제 성찰 부족"…정면 .. 2 ,,,, 2024/08/27 1,032
1624148 Kbs사람들 다 뛰쳐나오나봐요 31 ㄱㄴ 2024/08/27 27,238
1624147 제가 아는 (다른) 텔레그램 얘기 2 제가 2024/08/27 2,125
1624146 메가 커피 인수 하는 건 어떨까요 70 의견부탁드립.. 2024/08/27 20,323
1624145 집고양이가 자꾸 물어요ㅠㅠ 16 자비스 2024/08/27 2,999
1624144 배가 가스차고 콕콕쑤시는데 왜그럴까요? 2 배아픔 2024/08/27 1,741
1624143 대딩딸이 알바 그만두고왔는데. 10 pp 2024/08/27 5,735
1624142 넷플 영화추천 - 메탈로드 넹넹 2024/08/27 1,338
1624141 오래된 미국 영화(1980년대?) 찾아주세요 2 ... 2024/08/27 1,244
1624140 인도패키지 괜찮은가요? 20 ... 2024/08/27 4,733
1624139 실리콘 주걱은 고온에서 환경호르몬 안나오나요? 10 고민 2024/08/27 3,903
1624138 커피 금단 두통은 알겠는데 이것도 맞나요? 2 ... 2024/08/27 1,004
1624137 펌)한은 대입분석 및 제안 4 ㅎㄷㅈ 2024/08/27 1,046
1624136 풋살화 저렴한 브랜드 뭐가 좋을까요 2 ... 2024/08/27 285
1624135 퇴직금 중간정산 세금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8 가니맘 2024/08/27 808
1624134 김희영, 김건희 능력?? 수단이 넘 좋아 부러워요 18 ㅇㅇㅇ 2024/08/27 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