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장남이고
예민하고 과묵한타입 입니다
남편 퇴직후 큰아이 군대다녀온후 다시 재수하고
작은아이 취업시험등 여러 일들을 거치는동안
남편은 집안에서 탄탄히 자리를 잘 잡았는데ᆢ
엄한아빠에서 귀염둥이 막내? 로 위치가 바꼈어요
간간히 재택알바 하는데
집안일도 돕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주고
특히 칭찬받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칭찬 받으면 하루종일 룰루랄라 하는데
저렇게 순수한 사람인지
결혼 30년만에 알게 되었네요
덕분에 집안분위기도 좋아졌어요
저도 결혼후 이제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아이들도 저도 아빠를 좀 더 이해하고
칭찬 마구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