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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여자아이 통금시간

..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24-07-12 23:01:22

몇시정도로 하시고 계신가요?

폰은 자율에 맡기시나요?

9시 통금이고 특별할때는 좀 늦게.

폰은 열한시 까지 하고 내도록

하고 있는데 너무 불만이 많네요

애랑 갈등도 심하구요

다른댁 들은 어떤지 참고해서

생각좀 해보려구요

 

IP : 211.234.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2 11:08 PM (118.235.xxx.106)

    통금시간 정하는게 왜필요해요? 알아서 집에오지않나요? 자율적이지 않고 저러면 성인도 싫어하죠. 요즘 핸드폰은 또다른 나에요 그걸 뺐으면 당연히 반발하죠

  • 2. ..
    '24.7.12 11:12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불만과 갈등이 심하겠어요
    과외하거나 야자하면 한시에도 들어와서 9시 통금이란건 중학생도 빠듯한 시간 아닌가요?
    행선지만 명확하면 통금 없었어요
    폰 통제도 안했구요
    못하게하면 더 열망하는거라

  • 3. ...
    '24.7.12 11:14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통제하려 들지 말고 아이와 협의를 하세요

    도대체 왜 그러세요?

  • 4. ..
    '24.7.12 11:17 PM (211.234.xxx.50)

    그러니까 여기 물어보는거잖아요

  • 5. 보통
    '24.7.12 11:17 PM (175.214.xxx.36)

    보통들 주4일~6일 학원가고 10시ㆍ9시 끝나면 넘 늦고 숙제도 많으니 친구들과 수다 최대30이내로 떨고 오거나 바로 오거나 그렇던데요

  • 6. ..
    '24.7.12 11:18 PM (211.234.xxx.50)

    참고해서 얘기해보려고 하는거에요

  • 7. ..
    '24.7.12 11:18 PM (211.234.xxx.50)

    저희 아이는 학원을 아무데도 안다녀요

  • 8. 음ᆢ
    '24.7.12 11:25 PM (175.214.xxx.36)

    그럼 아이가 뭐하면서 시간 보내다 늦게 오는건가요?
    시간 보내는 내용ㆍ귀갓길의 위험 정도에따라 달라지지않을까요?

  • 9. ..
    '24.7.12 11:27 PM (211.234.xxx.50)

    일주일에 서너번 친구들이랑 피씨방가고
    놀다와요

  • 10. ㅁㅁ
    '24.7.12 11:44 PM (172.225.xxx.239)

    보통은 학교갔다가 학원가거나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오죠
    속상하시겠네요

  • 11.
    '24.7.12 11:45 PM (175.214.xxx.36)

    과외ㆍ학원스케쥴+아주 가끔의 특별사항이 아니고
    주3~4회 놀다 늦는거라면
    학생신분으로 9시 통금 과한 요구 아니라고 봐요
    요즘 세상 험하고 고1이면 아직 어린데 만사를 자율적으로만 할 순 없다 생각해요

  • 12.
    '24.7.12 11:51 PM (61.105.xxx.6)

    학원도 아니고 놀다오는거면 9시통금 보다 더늦으면 안되죠. 잘하고계십니다

  • 13. 123123
    '24.7.12 11:51 PM (203.142.xxx.202)

    핸드폰 사용만이라도 12시로 해주시지요
    다른 친구들 학원 끝나고 11시 무렵 본격적으로 수다가 펼쳐진다 해요

  • 14. ..
    '24.7.12 11:52 PM (211.234.xxx.50)

    확 풀어놓고 다내려놓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걱정하는 엄마 마음은 안중에도 없어요

  • 15. ..
    '24.7.12 11:54 PM (211.234.xxx.50)

    폰을 몇일 자율에 맡겨봤어요
    새벽 3시넘어서 까지 폰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11시로 정했는데
    고민이네요

  • 16. ..........
    '24.7.13 12:26 AM (220.118.xxx.235)

    자율에 맡기면 안되더라고요.
    막나가요.
    재미는 직진만 있지 후퇴는 없더라고요.

  • 17. ..
    '24.7.13 1:24 AM (1.242.xxx.248)

    그쵸
    폰도 적정시간 사용하게하는게 맞는거죠
    몇시로 정해야할지 고민되네요

  • 18. 그런데
    '24.7.13 1:52 AM (122.34.xxx.60)

    요즘 영어 못하면 메뉴판도 못읽는다, 다니기 싫어도 영어학원 하나라도 다녀라 ᆢ하시면서 영어라도 공부시켜 보세요. 나주에 뭘 하든 영어는 좀 해놔야 하더라구요
    좀 쉽고 단어 외우기 시키고 기본 문법 가르쳐주는 중위권 학원을 골라보세요
    내신 위주 학원은 성적과 상관없이 학교별 수업이라서 내신 준비만 따라가도 바닥은 아닙니다
    별일 없이 친구들이랑 일주일에 서너 번을 놀면 그 친구들도 딱히 장래에 대한 준비가 없나요?
    대학을 갈건지, 안 간다면 어떤 직업을 택할지 생각해보라 하세요

    학원이 아니고 그냥 놀다 오는거면 9시 통금 시간 당연합니다.
    11시 이후 폰금지도 가능하면 지속시키세요. 밤에 잠 안 자기 시작하면 등교 거부로 이어지더라구요.
    통금과 잠 자는 시간만 지키면 다른 건 좀 허용해주시고요

    앞으로 뭐하고 싶다는건 없나요?
    진로탐색을 위해 상담 받아보자고 해서 어떤 학습을 원하는지 한 번 대화도 나눠보세요
    그래도 고1이면 아직은 대화가 통할겁니다.
    고2 되면 다 손 놓아버리는 아이들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 19. ..
    '24.7.13 2:09 AM (1.242.xxx.248)

    윗님 조언 감사해요
    공부에 흥미가 없어요 거의 바닥이에요ㅠㅠ
    시험기간에도 폰만하고,
    스카도 가는데
    공부안하는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성적이 그렇게 바닥일리가 없겠죠
    자기는 공부는 아니래요
    2년만 열심히 하면 미래가 달라진다고해도
    자기도 안다고하는데 공부가 안되나봐요 아예
    열심히 하겠다고 일반고 갔는데.
    친구들은 특성화고 다니는애들이나 같은학교
    남자 친구들이랑 피씨방 가더라구요
    다른학교에 엄청 좋아하는 남자친구도 있어서 더 걱정이에요

  • 20. 그런데
    '24.7.13 2:31 AM (122.34.xxx.60)

    중간 정도만 해도 자격증이나 면허 나오는 인서울 전문대나 4년제 갈 수 있다, 자꾸 달래서 공부에 관심 갖게 유도하세요
    특성화고로 전학 가면 자격증 취득이나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하나요?
    목표의식이 없으면 학교생활 점점 힘들어합니다

    출결은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라고 하세요. 친구 아들 하나가 공부 하나도 안 하고 밤 늦게 집에 들어왔지만 어떡하든 지각 조퇴 결석은 무단이 없게 관리시켰었어요
    전문대 전형이 수시 1차는 훨씬 쉬워요. 후기 다 떨어지면 가는 게 아니라 일반 대학 전형처럼 전문대인데도 먼저 뽑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대학 수시 1차로 집어넣으면 붙습니다
    생기부에 무단 결석이나 지각 절대 안 된다 하시고. 수능도 수험생 할인 있으니까 다 찍더라도 시험 보라고 하셔서 어떡하든 자격증 나오는 대학 보내세요 친구 아들 고딩때 그리 말 안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전문대를 가더니 군대도 알아서 잘 가고 제대하니 사람 구실하네요
    또 다른 아는 여자 아이는 4등급 선이었는 장애인 교육쪽 전문대 가서 지금 특스교육 쪽ㅇ교사합니다 발바닥에 엔진 달렸나 싶을 정도로 돌아다녔었는데, 지금 장애 아동들 업고 뛰고 목마 태워주고 완전 몸으로 놀아주고 예뻐해줘서 엄마들이 눈물 보이며 감사해 한대요

    지금 자신어 에너지를 어찌 쓸지 몰라서 방황하는겁니다. 청소년상담복지 센터 데리고 가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위클래스 통해서 상담도 받아보세요 학습심리쪽 상담도 가능합니다. 센터에서 진로탐색도 문의해보세요

    주말에 엄마랑 노는 시간 약속하셔서 같이 영화도 보러 가시고 ㅡ 탈주같은 영화들 있잖아요. 사회를 알 수 있는 그런 영화ㅡ 무료 공연같은 거 체크해서 보러 가세요
    볼링장도 같이 가시고 미술관도 가시고.
    엄마랑 일주일에 한 번 데이트하자고 꼬셔서 고터같은 곳에서 티셔츠도 사고 새노 나온 편의점 음식도 맛보러 다녀보세요.
    같이 놀러가면 공부 이야기는 하지 마시고 그냥 자꾸 친해져보세요
    엄마랑 친해지면 언젠가는 마음의 문을 엽니다

  • 21. . .
    '24.7.13 10:18 AM (1.242.xxx.248)

    그런데님 조언말씀 정말 감사해요
    출결은 잘 지키고 있어요
    가끔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하면 쌤께 얘기해서 질병결석 시켜요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고등되니 어디 가자고해도 잘안가려고해요
    저랑 관계는 좋은편입니다
    귀찮으실텐데 긴 도움말씀 진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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