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대형십자수 액자를 본인이 했다고 보내주시길래
어깨수술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사람이
무리한거 아니냐고 통화했어요
사실 엄마한테 너무 화가나요..
어깨수술후에 효과를 제대로 못보고
예민한 성격이라 어깨재활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가고 안하느라
아직도 고생중이시거든요
작년에는 암수술까지 해서 온가족이 예민해요
본인도 십자수하느라 눈도아프고 어깨도 팔도아팠다고..
그러면서 하시는말이
자기는 못쉬겠다고 가만히못있겠다고 ..
본인이 하면 끝까지하는 성격이라 밤12시까지 했다고..
액자선물해준사람은 한달걸렸는데 엄마는 며칠만에..
저희엄마는 국민학교졸업도 제대로 못하고 큰누나 큰언니로
동생들 키우려고 펴엉생 이악물며 공장에 인생을 바쳤거든요
거기에 자식들까지 ..
저는 엄마가 이참에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길바라는데 매일 약속에 정말 가만히 있질못해요
(아빠는 가만히 잘계시는데 ㅠ)
그런엄마 성격이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 전화로 조금 뭐라했네요. 아픈데도 가만히 못있어하는 엄마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걷기도 이만보가까이 걷습니다.
그러면 나는 뭐 잘했나..
제가 엄마딸이 맞는지 저도 지구력이 남달라서
무리하는게 많네요
엄마랑 통화하고 글을 쓰는데 엄마만 나무랄게 아니고
나도 똑같은주제에 ..이러면서 쓰고있어요
뭐든지 과한건 건강에 좋지않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