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와 멀어진 사람과 더 잘 지내려는 친구

이상해요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24-07-12 22:21:13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와 친하면도 저와 멀어진 사람에게 유독 잘하려는 사람 심리는 뭔가요?

친구가 아니라 친하게 지낸 전 직장동료 이야기 입니다.

이직한 뒤로도 그 친구와의 친분은 적절하게 이어가고 있고요. 이 친구와 제가 같은 회사를 다닐때 제가 몰래 사내연애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다가 헤어졌고, 이직하고도 만 3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가끔 그 남친 생각이 나서 힘들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 친구(편의상 친구라 할게요), 전 남친에게 너무 잘해줍니다. 본인 말로는 그냥 직장동료로서 잘 해주는거고, 일부러 그와 서먹할 일은 없지 않느냐는 식이고요. 그러다 뜬금없이 자기가 그사람 생일파티를 해주는 사진, 소모임으로 함께 운동하는 사진, 여행가서 찍은 사진 등등을 보내줍니다.이유를 물어보면 너가 그 사람 궁금해 할까봐, 너 보여주려고 일부러 찍었다 하고요... 이 친구가 그 사람을 좋아하나 싶지만, 일단 이 친구는 유부녀고, 전 남친과 제가 어떻게 만나고 지냈는지를 다 알고 있으며, 이보다 도 전에 저와 멀어진 다른 사람과 여전히 친분을 이어간다는 것을 어필한 적이 종종 있었거든요.이런 사람 심리는 대체 뭔가요?  

IP : 59.8.xxx.2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2 10:26 PM (182.212.xxx.183)

    왜 그러는지 심리는 모르겠고 가까이하면 안되는 사람이란건 분명하네요
    깊은이야기 절대 금물!

  • 2. ㅇㄷㅇ
    '24.7.12 10:30 PM (117.111.xxx.219)

    열 받으라고 일부러 그러네요 님에게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이외에도 앙심을 품고 앞길을 방해 할꺼에요 서서히 인연 끊으세요 깊은 얘기 절대하지마시구요 핑계대고 연락 받지 마세요 음흉한 사람이에요

  • 3.
    '24.7.12 10:30 PM (122.43.xxx.65)

    그런유부년 심리알아뭐하게요ㅜ
    안궁이라고 이런거 보내지말라하시고
    서서히 거리두다가 차단박으세요
    근데 요즘 유부남녀들 이러고 노나요? 어이없다

  • 4. .....
    '24.7.12 10:33 PM (1.241.xxx.216)

    님에 대한 배려를 전혀 안해주는거죠
    서서히 멀어지세요
    원글님 같으면 그렇게 하시겠나요??
    게다나 유부녀가 그런 것 까지 챙겨가며 사나요?
    만약 일부러 그런다면 원글님이 그 남자와 사귈 당시 그 남자를 좋아했을 수도 있겠네요
    질투도 느끼고요
    이직도 하셨으니 티 안나게 멀어지세요

  • 5. 무섭네요
    '24.7.12 10:45 PM (219.164.xxx.20)

    최화정 같은 스타일
    유부녀가 무엇때문에 이런짓을 할까요

    친구라고 부를 가치가 있는 인간일까요???

  • 6. ㅇㅇ
    '24.7.12 10:48 PM (118.235.xxx.71)

    상대방 괴롭히려고
    옆에 딱붙어 친한 척하는 부류도 있어요

  • 7. 소름
    '24.7.12 11:00 PM (219.240.xxx.55)

    바로 윗님 댓글처럼
    생각해주는 척 하면서 님을 괴롭히네요

  • 8. 이상해요
    '24.7.12 11:19 PM (59.8.xxx.220)

    이 친구가 좋은면도 있지만 약간 공주과이기도 해요...얼굴도 아직 너무 예쁘고요. 왜 내가 아니고 너야? 왜 나부터 좋아하지 않은거야? 라는 이 친구의 우월감이나 과시는 없었을까요? 정말 이유도 모르겠고 이상해요...

  • 9. 이상해요
    '24.7.12 11:30 PM (59.8.xxx.220)

    생파를 해주던 여행을 가던, 그걸 왜 저에게 먼저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찜찜해요... 저한테 나중에는 결국 다 말할거면서, 너는 너, 내 직장은 별개의 인간관리야. 라는 선긋기는 대체 무슨 기준인지....ㅠ

  • 10. 원글님
    '24.7.12 11:39 PM (219.164.xxx.20)

    그 친구라는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실 필요도 없고
    더이상 엮이면 원글님에게 좋은일 하나도 없을 것 같아요.

    전 직장동료라면서 거리두기 쉬운데 왜 손절못하고 있으신지...

  • 11. ㅈㅌ
    '24.7.12 11:55 PM (117.111.xxx.219)

    님을 시기질투 해서 앙심 품고 하는 짓입니다
    손절 안하면 정말 미련하신거죠

  • 12. ..
    '24.7.13 5:57 AM (89.147.xxx.43)

    그냥 멀어진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내고 가끔 원글님 배려 차원에서 근황을 알려준다면 대인관계를 잘 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원글님 표현처럼 멀어진 사람한테 더 잘해주고 그 사람 생일파티를 해주고 그 사진을 보여주며 궁금할까봐라고 한다면 정신세계가 건강하진 않네요. 사귀다 헤어진 사람을 가지고라면 더더욱요.
    괴롭히고 열받으라고 일부러 하는 거잖아요.
    누군가를 괴롭히면서 희열을 느끼는 면이 있는 성격 아닐까요?
    상황을 다 모르니 딱 뭐라하긴 그렇지만 님을 괴롭히려는 의도로 하는 행동으로 보이긴 해요.

  • 13. ..
    '24.7.13 6:02 AM (89.147.xxx.43)

    못된 사람들은 본인이 가진 것과 상관없이 남을 괴롭히고 싶어 해요.

  • 14. ....
    '24.7.13 9:45 AM (39.144.xxx.84)

    이유가 왜 궁금해요? 분석해서 이해라도 해주려구요? 학폭가해자도 이유가 있으면 이해해 줄수 있나요? 님이 지금 당하는건 학폭이나 마찬가지에요.
    만약에 그 동료 똑같이 괴롭혀주고 싶다면 전 남친보다 더 괜찮은 남자랑 생일파티한 사진 보내주고, 운동하고 사진 보내주고 그래야 지인이 좀 열받을듯...

  • 15. 혹시나
    '24.7.13 10:36 AM (163.209.xxx.171)

    원글이 알면서도 상대방을 인터넷 도마위에 올려놓고 까주기를 기다리는건 아닐까요

    본인은 착한척 호박씨 까면서 남들이 대리로 욕해주도록 판깔고
    시원함을 느끼는 부류도 있거든요.

  • 16. 은근
    '24.7.13 10:39 AM (110.8.xxx.59)

    약올리려고?

    나 니 옛남친이랑 이렇게 친하다~

    심리는 그냥 못된 X 인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90 배터리 교체해도 차 시동이 5 ㅇㅇ 2024/10/07 790
1635289 비오는 가을 아침에 7 ... 2024/10/07 1,317
1635288 한가인은 정석대로 해서 좋아요 29 .. 2024/10/07 7,324
1635287 샤인머스켓이 너무 많아서요 13 달인찾음 2024/10/07 3,310
1635286 김건희 계좌로 도이치 주식 매수…결혼 뒤에도 주가조작 ‘의심거래.. 14 공범윤석열!.. 2024/10/07 2,722
1635285 문통 인품에 저런 자식이라면 자식은 정말 랜덤인 듯요 31 ..... 2024/10/07 4,815
1635284 전기주전자 뚜껑 안닫히는데,버릴까요? 4 진주 2024/10/07 637
1635283 추워지니 순대국먹고싶은데 10 ㅣㅣ 2024/10/07 1,487
1635282 식기세척기 잘아시는 분 3 진주 2024/10/07 794
1635281 평화 정의 이태원 정의 2024/10/07 508
1635280 코어 힘 키우려면 7 2024/10/07 3,794
1635279 김건희 녹취록 여기저기서 빵빵 터지는 이유 뭘까요 11 .... 2024/10/07 4,679
1635278 그의 마지막 파티, 'celebration of life' 26 ... 2024/10/07 3,576
1635277 추가..문과 졸업하면 실직자돨것처럼 이야기하는데 현실은... 25 요즘 2024/10/07 5,449
1635276 외국에서 의대간케이스 9 의대 2024/10/07 2,570
1635275 5년이나 가족들을 안 보니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날이 오네요 2 5년 2024/10/07 3,422
1635274 본인 명의로 된 통장 없어도 카드 발급 6 ㅇㅇ 2024/10/07 1,698
1635273 아이에 대해 이야기할때마다 2 남편은 2024/10/07 1,831
1635272 이젠 밤에 춥다해도 결코 오바가 아니네요 4 ㅇㅇ 2024/10/07 2,885
1635271 출장와서 시간 체크해야 하는데 경기도촌놈 2024/10/07 896
1635270 늙으면 딸 찾아올 생각이네요.. 10 2024/10/07 11,262
1635269 미국인이 한국인에게 송금하려면 5 .. 2024/10/07 1,120
1635268 기아 쏘울 단종인가요 12 정말 2024/10/07 2,847
1635267 영어 공부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없는 게 안타깝고 나이가 많은.. 11 J00 2024/10/07 4,751
1635266 네이버 줍줍 7 ..... 2024/10/07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