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도 한번씩 돌아가신 부모님 보고싶으세요.???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24-07-12 16:36:11

시간이 약이라는말은 부모님하고 자식하고는 1도 상관없는것 같아요 

엄마는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거든요 ...

근데 이게 주기적으로 한번씩 찾아오는 보고픔..

요즘 좀 엄마가 많이 보고 싶거든요.. 그러다가 잠잠해지고 또 한없이 보고 싶어지고 

가끔은 내인생에 다시는 엄마 얼굴을 못본다고 생각하면.. 그생각이 들때는 

굉장히 서글퍼질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한번씩 엄마 사진 꺼내서 다시보구요 ..

엄마사진 꺼내보고 나면 좀 괜찮아지기는 해요..

가끔 올케나 친구들이 지나가는 이야기로 일상적으로 친정이야기 엄마 이야기 할때도 

한번씩 진짜 부럽다는 생각이 들때 있구요 

다른 사람들은 딱히 안부러운데 ...

너는 아직 엄마가 있어서 진짜 좋겠다 이생각은 들때 있어요 

 

IP : 114.200.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2 4:37 PM (121.165.xxx.30)

    저도 너는 엄마가 있어서 좋겠다 ..이생각 가끔들어요
    이번에 제주도 다녀왔는데 친정엄마랑 딸이랑 여행온사람이 많더라구요
    많이 부러웠고 엄마랑 다녀왔을때 생각나고.
    엄마보고싶네요 .... 근데 엄마가 다시 돌아온다해도 잘할자신은없네요 ㅠㅠ

  • 2. ㅇㅇ
    '24.7.12 4:39 PM (106.101.xxx.225)

    이정현 친정 어머니 보고 아, 살아계실때
    영상찍어놓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 3. ...
    '24.7.12 4:44 PM (114.200.xxx.129)

    가끔은 내인생에 다시는 볼수가 없구나. 하면 진짜 소름이 돋을때가 있어요... ㅠㅠㅠ
    저도 진짜 영상이나 사진은 많이 찍어놓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여행은 같이 많이 다녔기 때문에 사진은 많아요.. 영상은 없구요..영상도 좀 찍어놓을걸 하는 생각들어요.. 목소리 녹음도 시키고..ㅠㅠ

  • 4. 보고싶은 엄마
    '24.7.12 4:48 PM (118.235.xxx.102)

    저도 주기적으로 몹시 그립고 보고싶어요. 코로나 시기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셔서 면회도 임종도 못지켜 죄스러운 마음 크구요. 모든게 후회로 남아요. 특히 여름날의 예전 엄마모습이 선해서 요즘 더 그런듯요ㅠㅠ

  • 5. ...
    '24.7.12 4:5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주기적으로 찾아오는것 같아요.. 한동안 괜찮았거든요.. 근데 또 시작이다 싶어요.. 또 너무 보고 싶어요.. 저혼자 잘 컨트롤하는데... 이제는 그냥 내가 죽을때까지 찾아오는 그리움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 6. ....
    '24.7.12 4:51 PM (114.200.xxx.129)

    그냥 주기적으로 찾아오는것 같아요.. 한동안 괜찮았거든요.. 근데 또 시작이다 싶어요.. 또 너무 보고 싶어요.. 저혼자 잘 컨트롤하는데... 이제는 그냥 내가 죽을때까지 찾아오는 그리움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 7.
    '24.7.12 5:31 PM (106.102.xxx.90)

    누구는 아깝게 빨리 가셔서 그리워하고
    누구는 너무 오래 사셔서 그리움마저 잃게 만들고...
    서로 적당히 섞을 수는 없었을까...
    인생이 그냥 안타깝고 슬프네요.

  • 8. 2주전에
    '24.7.12 6:10 PM (182.219.xxx.35)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실때 자주 못보러 간게 한이네요.
    돌아가시고 나서야 다시는 못본다는걸 깨달았어요.ㅠㅠ

  • 9.
    '24.7.12 6:54 PM (110.13.xxx.150)

    그렇게 그동안 보고싶어하게하는.엄마가 내옆에 있었다는게 행운이에요
    옆에서 살아서 딸을 괴롭히는 엄마도 허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380 샤워티슈 써 본 분 계세요?? 3 ㅇㅇ 2024/08/18 1,793
1620379 합의이혼은 가정법원에 11 .. 2024/08/18 2,446
1620378 오늘 날씨가 어때요 많이 내려간걸까요 20 싱그러운바람.. 2024/08/18 4,023
1620377 에어콘에서 아침 저녁으로 무슨 소리가 나요 3 ㅁㅁㅁ 2024/08/18 842
1620376 변호사 친구 왈, 굿파트너 남지현 역할 6 ㅎㅎ 2024/08/18 6,620
1620375 변요한 고준 나오는 백설공주 드라마 강추!! 23 . . 2024/08/18 6,232
1620374 편도 제거 수술이요 3 ㅇㅇ 2024/08/18 1,166
1620373 남자지갑으로 악어 or 뱀 어느것이 좋을까요 14 선물 2024/08/18 921
1620372 언니네산지직송에서 염정아도 6 2024/08/18 5,854
1620371 50중반 되보니 ᆢ60넘으면 어떤 기분일까 싶어요 9 2024/08/18 7,597
1620370 아이가 시어머니 tv에 스크래치. 남편이랑 tv사러 가셨네요. 44 나옹이엄마 2024/08/18 6,841
1620369 구내염 길냥이 습식 파우치나 습식캔 추천부탁드립니다 11 ..... 2024/08/18 455
1620368 마일리지 발권은 북미가 무조건 남는 장사네요 4 ㅇㅇ 2024/08/18 1,735
1620367 민주당 전당대회 보는 중인데 8 ㅇㅇ 2024/08/18 1,478
1620366 천장에 쥐가 다녀요 26 ㅜㅜ 2024/08/18 4,639
1620365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 분들 질문드립니다. 14 의자많은집 2024/08/18 1,855
1620364 일요일 커피전문점풍경 1 우리내인생 2024/08/18 2,197
1620363 문과 남자아이 과 좀 골라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24/08/18 1,092
1620362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영화에만 나오는데 13 .. 2024/08/18 4,978
1620361 이러는 애기엄마를 봤어요.ㅠ 20 똥그리 2024/08/18 12,650
1620360 부모님 병원수발 문제로 힘듭니다 20 어렵다 2024/08/18 6,808
1620359 홍상수 영화 6 .. 2024/08/18 1,755
1620358 언니네가 공장을 지었는데.. 6 친정 2024/08/18 4,146
1620357 발목 금간거 여쭤봅니다 9 에효 2024/08/18 1,002
1620356 성시경이랑 술한잔 하고 싶다고 39 부부 2024/08/18 8,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