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킨슨병 진단 3개월차인데요

므키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24-07-12 16:31:30

어머니가 초기진단 받았고 아직은 정상인이랑 크게 차이가 안보여요 겉으로 봤을때는

근데 서서히 안좋아지겠죠???

너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마음을 못잡겠어요

8월달에는 인지검사인가 치매검사같은것도 하러가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ㅜㅜ

당가자 더 힘들겠지만 마음이 찢어지네요

IP : 118.235.xxx.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unny
    '24.7.12 4:33 PM (14.32.xxx.34)

    아시다시피
    낫는 병은 아니잖아요
    운동 열심히 하시면 많이 안나빠지기도 합니다
    무조건 운동하시고
    노래 교실 같은 데 가시면 좋아요

  • 2. ...
    '24.7.12 4:34 PM (222.111.xxx.27)

    요즘은 약이 좋아서 진행 속도 느려요
    평소 근육 운동 열심히 하세요

  • 3. ssunny
    '24.7.12 4:39 PM (14.32.xxx.34)

    파킨슨병이 반드시 치매로 가는 건 아닙니다
    미국 대통령도 파킨슨 전문 의사가 드나든 것보면
    가능성 있는 것같은데
    그래도 대통령직도 수행하고
    또 출마한다고 하고 그러잖아요
    주변 분이 불안해 하시면
    환자는 더 불안하겠죠

  • 4. ㄴㅇ
    '24.7.12 4:41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무조선 골절 조심해야 합니다

    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들과 똑같이 움직이다
    넘어지고 구르고 하다가
    크게 한번 다쳐서
    병원에 4개월 입원하는 순간
    급격하게 나빠집니다

    본인이 환자임을 인정하고
    항상 조심히 천천히 움직이고
    운동하셔야 합니다

  • 5. .....
    '24.7.12 4:42 PM (210.219.xxx.34)

    요즘 정말 좋은 치료법으로 정상인 같이 사시는 분 얘기 들은 적 있어요.본인의 노력 포함이겠지요.너무 겁내지 마세요.저도 형제가 그병으로 예전에 투병하시다 돌아가셔서 관심있어서요.

  • 6. 바람소리2
    '24.7.12 4:43 PM (114.204.xxx.203)

    증상은 다 달라요
    10년 되어가는데 단기 기억만 떨어지고 손 떨리고
    기운 없은정도에요

  • 7. ㄴㅇ
    '24.7.12 4:44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파킨슨 병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과격해지고 잘 넘어지고 하는 증상이 있는데
    환자가 그걸 알고 인정해야 합니다

  • 8. 운동
    '24.7.12 4:49 PM (121.183.xxx.42)

    파킨슨은 운동 근육운동 -스트레칭과 근육강화운동 2가지 모두.
    열심히 해야만 해요.

  • 9.
    '24.7.12 4:55 PM (39.7.xxx.148)

    파킨슨 병이 치매로 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보행 장애 소변 장애정도 나타나고요.
    치매 같은 인지 장애는 더 오래 있어야 하는 듯
    요즘 약이 좋아서 치료를 초반부터 하면 됩니다.

  • 10. ㄱㄴ
    '24.7.12 4:56 PM (211.112.xxx.130)

    약 잘드시고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상담하세요.
    약은 많아요. 맨마지막에 뇌심부자극술도 있고..
    운동 진짜 열심히 하셔야돼요. 실내자전거 좋습니다.
    환자분이 진짜 열심히 하셔야돼요.
    마그네슘, 비타민디, 코큐텐, 셀레늄, 비타민씨같은 항산화제 드시게 하세요.저희 엄마도 파킨슨병이셔서 좀 알아요. 연구 많이 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1. 이제와서
    '24.7.12 5:15 PM (58.236.xxx.168)

    저는 오랜 병간호 경험자입니다 ing 이기도하구요
    돌아보니
    그때 진단받을때
    무조건 실내자전거 땀날때까지 타게하세요 꾸준히요
    걷다가 계단같은곳에서 낙상되면 그냥 끝입니다
    운동은 뭐든 나중에 밖에 못나갈땔 대비해서
    실내자전거에 습관되게 준비하세요
    무조건 근육 유지해야해요

  • 12. 므키
    '24.7.12 5:17 PM (118.235.xxx.54)

    이제와서님

    경험상 어떻게 진행이 되셨나요??

  • 13. 울아빠도
    '24.7.12 5:45 PM (121.163.xxx.150)

    5월에 파킨슨 초기 진단 받았어요. 인지검사도 했고 식도근육(검사명명 몰겠음) 검사 엄청 많이 하셨어요. 대학병원에서요. 아빠가 검사받다 지쳐서 우셨을 정도임.
    암튼 교수님이 초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나이가 많을수록 진행속도가 느리다고. 약 잘 먹음 된다고.
    약 드시는데 변비 살짝 생겨서 변비약도 같이 드시는 중이예요..
    저희 아빠는 82이세요.

  • 14. 결국은
    '24.7.12 6:31 PM (122.42.xxx.1)

    근육도 굳고 연하곤란도 오고
    포도 먹다가 목에 걸려 응급실행
    그렇게도 가시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622 정수기렌탈 6년은 넘 긴가요? 6 고민 2024/08/24 1,782
1613621 어릴적 살던 동네 투어 간 중학생 딸 9 6년만에 2024/08/24 3,727
1613620 구해줘민구 ㅡ 보셨어요? 투숙객 유사 성폭행 사건 7 2024/08/24 3,551
1613619 서초 소나기 내려요. 2 서초 2024/08/24 1,067
1613618 짜파게티 먹을려고 3 ㅠㅠ 2024/08/24 1,561
1613617 우리나라 성씨가 5,500여개라는데.. 2 dd 2024/08/24 2,024
1613616 맥스포겔이요 1 ㅇㅇ 2024/08/24 1,104
1613615 마트에서 딱 필요한거 두개만 샀어요~ 5 2024/08/24 2,569
1613614 코트 50만원대를 질렀어요 ㅜ.ㅜ 30 미쳤어요 2024/08/24 6,577
1613613 서울콩국수 최고맛집비교 7 2024/08/24 2,544
1613612 두부 짜글이 고추장 넣으니 맛있어요 5 ... 2024/08/24 1,696
1613611 결혼식에 개량한복입어도 될지요? 22 복장 2024/08/24 2,678
1613610 김범수 전 아니운서는 왜 나오죠? 18 2024/08/24 6,625
1613609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91% 찬성률로 총파업 가.. 5 에고 2024/08/24 1,434
1613608 급하게 다이소에서도브바디워시삿는데 3 다이소도브 2024/08/24 3,715
1613607 인간극장에 나왔던 제자-교사 부부 있잖아요 17 ........ 2024/08/24 18,935
1613606 고민시 키 몸무게 궁금 (feat 아무도없는 숲속에서) 15 o o 2024/08/24 6,845
1613605 젊은 사람들 자기 의견 얘기잘하는거 6 ... 2024/08/24 1,850
1613604 음식은 간이 90퍼센트 라는 말 4 요리 2024/08/24 2,656
1613603 팔 다리 얼굴 시리고 소화 안되는데 2 한의원 소개.. 2024/08/24 813
1613602 화장실 전등 교체 어디에 연락 하나요?( 혼자 살 경우) 16 혼자 2024/08/24 2,341
1613601 독도지킴이 김장훈을 호출하고 싶네요 8 독도 2024/08/24 902
1613600 어떤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사시나요? 10 언니들 2024/08/24 1,275
1613599 그럼 여자교수도 최악인가요?? 7 2024/08/24 2,432
1613598 댓글 참고되었습니다 7 2024/08/24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