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최근 간병인을 둘 필요가 없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이
조금씩 도입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저도 부모님 간병차 병동에 있는 동안 본 적이 있는데요.
여기는 제한이 있더군요.
어느 정도 움직임이 가능한 경증(?)환자들만 가능하다.
섬망이 있으면 안 된다...등 (다른 환자들에게 방해가 되니)
1환자 1간호 시스템이 아니고, 1인실도 아니니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외국의 경우는 어떤지 궁금해요. 외국은 가족들이 간병을 하는 시스템이
아니란 것은 아는데, 스스로 대소변을 못 가리고, 식사를 못 하는 경우
이런 부분도 간호사들이 다 해주는지요?
제 부모님 경우 의식은 다 있지만, 심장질환, 폐부종으로
침상에 오래 누워 기저귀를 차고, 스스로 앉아서 식사가 어려운 경우였습니다.
주위에서는 간병인을 쓰라고 했지만, 낯선 이에게 대소변 기저귀를 갈게
하는 것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가족들이 돌아가며 했습니다.
이것도 저희 세대나 가능하지, 현재처럼 기껏해야 1인자녀, 딩크족, 비혼족이
많아지면 가족 간병은 어려워지겠죠...
글이 길어졌는데, 외국은 요양병원이 아니라 종합병원에서의
간병에 대소변, 식사 등도 다 포함되어있나요? 그리고 1인실 위주인가요?
1인실도 국가의료보험 커버가 가능한가요? (우리나라는 2인실까지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