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하는데 힘드네요

알바생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24-07-12 14:49:50

50대초 1년간 베이커리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하루 일하는데 음료제조보단 베이커리 빵 포장 계산일을 주로 합니다

커피 종류는 많이 나가 문제없는데 다른메뉴들은  사징님이 주로 하세요 

여긴 음료제조하는곳에 레시피 정리 잘되어 있어 주문 잘안들어오는 메뉴들은 레시피 보며 금방 만들고 사장님이 계셔서 어려운게 없어요

매장 청결하게 정리하고 포장 잘하고 포스기 잘하면 끝이지만 50넘어 처음 키페서 알바하니 초반엔 너무나 힘들었어요 이젠 익숙해졌고 일주일 한번은 좀 아쉬운점이 있던차에 동네 개인카페 구인글이 있길래

지원했더니 채용이 됐어요

1년간 한곳에서 일한걸 좋게 봐준것 같아요

지금 교육중인데 여긴 개인카페고 저녁 마감 한가한 시간대 몇시간 일하는건데 음료만 합니다

그런데 종류가 진짜 많아요ㅠㅠ

첫날 교육받는데 1년간 카페서 일했으니 경험자라

되게 잘할줄 알았나봐요 ㅠㅠ

커피 머신 다루는건 쉬운데 레시피들이 라떼 종류도 

많고 우유스팀도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사장님이

자세부터 각도까지 신경써서 내려요

일하는곳은 자동머신이라 스팀 자동으로 내리는데요

여긴 청종류도 다 직접 생과일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시럽도 메뉴마다 다른거 쓰고..

레시피 받았는데 사이즈마다 용량표시 정도만 있더라구요 교육받으며 메뉴에 들어가는걸 받아 적고 메모하고 주문들어오면 그메뉴만 만들어봤어요

손님이 너무 많아 아메리카만 계속 뽑고 복잡한건 사장님이 만드셨는데 설명 제대로 할시간 없이 계속 손님이 오셔서 정신없고 메뉴 뭐 들어가는지 말로 듣긴 했는데 복잡하고 ㅠㅠ 

딱 음료만 제조하면 되는거라 쉬울줄 알았는데 여러명이 각기 다른메뉴 주문하고 손님이 계속 오더라구요 저녁 마감시간엔 한가할거라고 하던데 그건 아직 안겪어봐서  모르겠어요

메모한것들과 메뉴판 정리해서 수첩에 메모는 했는데 아직 레시피 익숙하지 않고 어디 뭐있는지 헷갈려요

공간이 작아 한곳에 물품이 없고 음료만드는 공간도 

굉장히 협소해요 

이틀간 2시간씩 4시간 교육 받았는데 손님 오면 응대 같이 하느라 중간에 막 끊기고 그랬어요

레시피 음료 교육은 끝나고 이젠 마감 정리 3시간 교육후 혼자 저녁시간 일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네요

우유스팀 잘못해서 추가 교육 더 받기로 했구요 

첫 알바때도 함들었은데 지금은 완전 숙달되서 힘든건 없어요

그런데 여긴 개인카페라 그런지 대부분이 사장님이 따로 다 만들어 하는지라 손이 엄청 가고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오늘 저녁 교육인데 아침부터 레시피 머릿속에 암기하다 너무 안외워져 좌절중입니다

손님들 계속오는데 혼자 일하며 메모 보며 음료 만들수도 없고.. 지금이라도 사장님께 죄송하다 못하겠다 연락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대딩 젊은이들 카페서 일많이 하던데 다글 금방들 잘하죠? 우리집 대딩들도 알바했었는데 금방 배워서 잘들 하더라구요 나이드니 암기도 힘들고 자신감도 하락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다시 맘잡고 노력해봐야겠죠?

여기 이대로 그만두면 일주일 하루 일하고 또 무료한 시간 보내게 되는건데..그건 또 싫고요

이나이에 채용해준것만도 감사한일인데 자꾸 자신이 없어요 용기 좀 불어낳어주세요

 

 

 

IP : 118.235.xxx.2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2 2:52 PM (118.37.xxx.213)

    읽어 내려가는것만으로도 벅차네요.

    할수 있다! 화이팅 보냅니다.
    (저도 50대라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ㅜ.ㅜ
    어쩔수 없어요.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수밖에...)

  • 2. ...
    '24.7.12 2:55 PM (211.36.xxx.67)

    50 중반. 일주일에 두번 오전 8시에서 12시 반까지 알바해요. 오후엔 본업하고요.
    우리 힘내여. 저도 한번도 안 앉고 내내 서서 일하느라 미치겠어요. 다리가 부러져서 터질 것 같은데 본업하러 나왔어요. 근데 원글님 일하시는 거 너무 복잡하다 인간적으로.. 전 단순노동인데도 지킬게 많던데..
    우리 다시 힘내봐여

  • 3. 아무
    '24.7.12 2:55 PM (210.96.xxx.47)

    생각없이 마시는 음료 한잔인데
    만드시는 분들은 익숙해질때까지
    고생이시군요.
    어쨌든 다음 일 주일 더 버텨보겠다는
    마음으로 심호흡 하시고 릴렉스 릴렉스!
    파이팅입니다.

  • 4. 힘내세요
    '24.7.12 2:57 PM (59.11.xxx.100)

    화이팅!

    전 이십년 조금 넘게 개인사업자예요.
    나이 든 직원도 나이 어린 직원도 다 채용해봤지만
    나름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나이가 어리면 적응력은 빠르지만 문제 대처 능력이 미숙해서 손이 자주 가요. 아무리 야무지고 똑똑해도 경험이 적은 건 숨길 수 없는 거죠.

    레시피 외우기 힘드시면 메모 열심히 해서 원글님만 보이는 곳에 붙여두세요. 아나로그니 노땅이니 뭐라뭐라해도 정확도 오르고 나면 그 모든 게 의미없어져요.
    응원합니다~

  • 5. ㅁㅁ
    '24.7.12 3:02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에이
    새로운것은 다 힘들어요
    제 아이 한 반년 울고 짜고
    본인은 안된다고 더이상 민폐되지말고 퇴직해야 한다고
    식구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포기당계?였는데

    직속 선임이
    뭐가문제냐고 잘하는것만 하라고
    아예 공간 분리시켜주고 화끈하게잡더니
    역시나
    이젠 아이가 본인이 뭘 더할수있는가 영역 넓혀가며
    몸값올릴거라고

    원글님은 일단 경험있는 상태니까
    한 삼주 버티면 뭣이 보일걸요

  • 6. ㅇㅇ
    '24.7.12 3:03 PM (222.233.xxx.216)

    평소 암기 잘하시고 체력이 되시면
    스트레스 감당하기 나으신데
    약하시면 비추요
    용기를 못드리네요
    (따로 시간을 내어 일찍 가시던지 끝나고 더 하시면서 일을 배우면 좋지만 수당 외 인데.. )

    최저시급을 받으며 너무 복잡한 일 ( 체인점이면 다른 지역 같은 체인 옮기기도 좋은데요) 안하면 좋겠어요
    저는 몸이 좀 힘들어도 단순한 일을 찾네요

  • 7. 아이고
    '24.7.12 3:06 PM (39.7.xxx.48) - 삭제된댓글

    제가 어려워 하는거 이해해줘서 고맙습니다
    처음 이러는 카페는 나이든 쌩초보라 하나부터 엄청 세세하게 알려주고 사장님과 같이 일하니 모르거나 안되는건 금방 해결되고 제 담당은 베이커리 진열 정리 포스 포장 홀 테이블
    그외 설거지.. 여긴 매장도 넓고 음료제조 공간도 넓어 동선 짧고 한곳에 물건들 다 있고 레시피도 책자와 코팅되어 벽앞에 붙여있어 엄청 좋은데 새로 간곳은 개인카페라 그런지
    레시피들이 복잡하고 공간 매우 협소
    혼자 일해야하는게 큰부담
    사장님이 커피와 음료에 진심이라 주고객이 단골이 많아요
    토핑 말린 과일도 직접 다 만들어 사용..
    아~~포스기 앞에서 새로운 메뉴 주문들어오면 무서워서..
    암기가 안되 음료에 뭘 넣어야 하나 바로 출력이 안되네요
    사장님 앞에서 긴장해 비슷하게 만드는 카페모카 마끼아또
    조차 버벅대고요
    사장님 경험자라 잘할줄 알았다 실망하는게 너무 느껴져 자신감 급 하락 그러니 더 더 긴장되고..그래요
    너무 제자신이 바보같아요

  • 8. 저라면
    '24.7.12 3:12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얼굴에 철판 깔고(? 사실 꼭 필요한 거니까 협조해 주셔야 함)
    날 잡고 찾아가 사장님에게 모든 메뉴 레시피를 다 물어 봐서
    (솔직히 적어 달라고 하고 싶지만 어이없어 할까 봐 녹음하겠어요)
    집에 와서 그걸 표로 정리할 것 같아요.

    메뉴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하든가 하면
    가게에 원래 있는 메뉴판보다 오히려 내가 보기에 더 편하겠죠?

    만드는 법을 그냥 쭉 적는 게 아니라
    뭔가 통일성 갖춘 표로 만드는 거죠.
    시럽, 우유, 우유 스팀, 과일청, 에스프레소 샷 개수, 얼음, 얼음 갈기
    이런 식으로 재료 위주로 표 윗줄 제목을 쭉 달고
    왼쪽 세로로는 음료 이름을 쭉 쓰고, 해당 칸에 O X 또는 필요한 시럽 양, 샷 개수, 재료 용량
    이런 걸 써서 한눈에 들어오게 만들고
    맨 오른쪽에 큰 칸을 비워서 레시피를 요약해 쓰는 거죠.

    예를 들어 카페라떼라면
    에스프레소 투샷 -> 우유 80미리 스팀 -> 커피 위에 살살 붓기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그걸 코팅하거나 얇은 투명 파일에 넣어서 방수되게 한 후
    공간이 있으면 카페 일하는 장소 안쪽에 붙이고
    없으면 넘겨가며 보도록 어딘가에 보관하겠어요.

    그 사장은 그걸 외워서 하잖아요. 아무리 자기가 만든 거여도.
    저 사람이 하는데 내가 못 할 이유가 없지,
    기본적으로 그 생각하고, 못 외우면 나만 골치 아프니까
    최대한 외우는 데 드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합니다.
    저는 꼭 외워야 될 게 있으면 갖고 다니면서도 외우고
    집안 여기저기도 써놓고 외워요.
    아마 맘먹고 외우시면 하루 이틀이면 다 하실 거예요, 화이팅!

  • 9. .,.,...
    '24.7.12 3:13 PM (118.235.xxx.220)

    그냥 원래하던데 다시 가면 안되나요?

  • 10. ...
    '24.7.12 3:14 PM (222.111.xxx.27)

    최저 시급 받으면서 그렇게 까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할 필요 없어요
    저라면 당장 사장님에게 못하겠다고 솔직히 얘기하고 그만 둘 것 같아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을 것 같은데요

  • 11. 저라면
    '24.7.12 3:14 PM (112.146.xxx.207)

    얼굴에 철판 깔고(? 사실 꼭 필요한 거니까 협조해 주셔야 함)
    날 잡고 찾아가 사장님에게 모든 메뉴 레시피를 다 물어 봐서
    (솔직히 적어 달라고 하고 싶지만 어이없어 할까 봐 녹음하겠어요)
    집에 와서 그걸 표로 정리할 것 같아요.

    메뉴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하든가 하면
    가게에 원래 있는 메뉴판보다 오히려 내가 보기에 더 편하겠죠?

    만드는 법을 그냥 쭉 적는 게 아니라
    뭔가 통일성 갖춘 표로 만드는 거죠.
    시럽, 우유, 우유 스팀, 과일청, 에스프레소 샷 개수, 얼음, 얼음 갈기
    이런 식으로 재료 위주로 표 윗줄 제목을 쭉 달고
    왼쪽 세로로는 음료 이름을 쭉 쓰고, 해당 칸에 O X 또는 필요한 시럽 양, 샷 개수, 재료 용량
    이런 걸 써서 한눈에 들어오게 만들고
    맨 오른쪽에 큰 칸을 비워서 레시피를 요약해 쓰는 거죠.

    예를 들어 카페라떼라면
    에스프레소 투샷 -> 우유 80미리 스팀 -> 커피 위에 살살 붓기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그걸 코팅하거나 얇은 투명 파일에 넣어서 방수되게 한 후
    공간이 있으면 카페 일하는 장소 안쪽에 붙이고
    없으면 넘겨가며 보도록 어딘가에 보관하겠어요.

    그 사장은 그걸 외워서 하잖아요. 아무리 자기가 만든 거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저 사람이 하는데 내가 못 할 이유가 없지,
    기본적으로 그 생각하고, 못 외우면 나만 골치 아프니까
    최대한 외우는 데 드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합니다.
    저는 꼭 외워야 될 게 있으면 갖고 다니면서도 외우고
    집안 여기저기도 써놓고 외워요.
    아마 맘먹고 외우시면 하루 이틀이면 다 하실 거예요, 화이팅

  • 12. ..
    '24.7.12 3:1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다른 업종 알바하는데 메뉴가 참 많아서 처음에 힘들었어요
    그냥 순서대로 도장깨기 한다는 마음으로 실수 줄여가며 했어요
    지금은 다 외워졌어요
    저 전에 하던분도 일주일 하다가 못 외워서 때려쳤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13. 에고
    '24.7.12 3:23 PM (118.235.xxx.36)

    원래 하던곳은 계속 일해요
    일주일에 새로하게된곳 포함 총 3일 주당 총 20시간정도 되네요 80만원 조금 안되는데 돈보다는 일하면서 활력소도 찾고
    내용돈 정도 번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싶은맘이 커요
    대딩 아들둘 군대 가서 한가해요
    남은 요일은 운동하고 여행가고 친구 만나고요
    윗님 말한대로 메모할수 있는건 다 적어와서 제 나름 한글파일
    표로 메뉴 들어가는 순서대로 소소한것들 다 적어뒀어요
    교육중 만들어본건 금방 하겠는데 설명만 들은건 머릿속에 스려가며 외우려니 복잡..머리 안돌고요

  • 14. 계속
    '24.7.12 3:42 PM (70.106.xxx.95)

    외워야죠
    이십대때 호텔 라운지 칵테일바 일할때 딱 그랬어요
    어딜가나 레서피 배우는거 외우는거는.나이 막론하고 다 힘들어요
    물건 재료들도 장소가 큰곳은 오히려 이리저리 가서 나르는거 더 힘들구요
    작은곳이 더 편해요 나중엔 일부러 작은 찻집위주로 일했네요
    장점만 보세요

  • 15. 자영업
    '24.7.12 3:45 PM (118.235.xxx.36)

    여기 새로가서 느낀게 있어요
    대단지 신도시 아파트촌 먹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지역 오래 살았지만 아주 작은 개인카페라 전혀 몰랐던곳입니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굉장히 많은 동네고요
    오래 일한곳도 프렌차이즈 비슷해요
    새로운곳은 단골위주로 손님이 많은데 가격이 진짜 저렴하거든요 아아가 1500 2000원
    그런데 바리스타 자격증에 커피원두도 되게 좋은것 써요
    오래일 한곳은 가격 2배정도 비싼데 맛은 새로운곳이 솔직히 훨씬 맛있어요
    모카나 마끼야또 우유거품 진삼 놀랐어요
    자동머신으로 스팀내서 아이스엔 거품 안올리는데 여긴
    따로 차갑게 수동거품기로 거품내서 아이스에도 풍부하게 올려주더라구요
    모카와 커ㅣ카푸치노 마끼야또 모두 거품 질감 다르게 해줘요
    이게 솔직히 저한텐 어려워요
    자동으로 스팀내다가 질감다르게 거품을 만드려니 ㅠㅠ
    드러즐도 모양내고.. 배울건 많을것 같은데 정신이 없었어요
    청종류도 전부 다 만들어 쓰고 쌍화차 대추차에 고명도 직접 다 잘라 모양내줘야 하구요
    에이드 종류에 들어가는것들도 혼합해 만들어야 하구요
    그래서 모근 종류가 가격이 주변에 비해 저렴한데 너무 맛있어요 청포도에이드도 어찌나 맛있던지..
    달고나커피도 있는데 달고나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 가져오세요 남자사장님인데 그래서 한곳에서 두변 카페들 다 망하거나 새로 들어오거나 붙임 심한곳에서 10년 가까이 운영하시나봐요 예전 방식대로 종이 쿠폰 사용해서 도당찍고 키오스크 안쓰고 배달도 안해요
    평일 오전 바쁜시간만 5일 일하고 저녁과 주말은 알바생들로만 채우고 그시간에 재료들 만드신대요
    솔직히 보며 저렇게 열심히 꾸준하게 기본 지키니 단골도 계속 찾아오고 유지되는구나 싶었어요
    오래 일하고 있는곳은 본사에서 거의다 팩으로 들여오거든요
    편하긴한데 비싸요 어쩔수 없다 생각했는데 개인카페 와보고
    너무 놀랍더라구요

  • 16. 와우
    '24.7.12 3:58 PM (218.238.xxx.47)

    지금은 어려워도 거기서 버티시면 엄청 많이 배우실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카페가 오래오래 살아남으면 좋겠네요.
    우리동네에 그런 카페 하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 17. 할수있어요
    '24.7.12 3:58 PM (83.85.xxx.42)

    손에 익으면 다 할수 있어요. 재료가 낯선 것도 아니고 만드는 방법이 처음이라서 힘든 거예요

    최저 임금도 오르고 국민연금도 쌓이고 낮에 시간 많으면 저처럼 인터넷 쇼핑하면서 쓸데 없이 돈만 쓰고 있네요. 쇼핑가기도 싫어서 인터넷으로 보고 받으면 맘에 안들고 그러네요

  • 18. 당연히
    '24.7.12 4:02 PM (70.106.xxx.95)

    배울거 많죠
    거기서 일하면 나중에 님도 하나 차릴수도 있겠네요

  • 19. 나는나
    '24.7.12 4:17 PM (39.118.xxx.220)

    잘 배워두면 좋을거 같네요.

  • 20. 카페인
    '24.7.12 4:17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도면 일,이주면 습득하실듯해요 그게 처음엔 외워야 되는거 같아도 공식은 똑같아요 .메뉴가 답이자나요 .
    저도 수제로 다하는데 맛을 포기 못하겠어요
    수제라 해도 자몽에이드 먹어보면 시판시럽 섞는데가 대부분이고..그 특유의 향을 알거든요 ㅎㅎ 암튼 화이팅 입니다 ^^

  • 21. ....,
    '24.7.12 4:18 PM (211.234.xxx.136)

    거기서 많이 배우세요 반드시 도움되실거에요
    느리더라도 메모보며 정확히 만드시고 손님께 제가 처음이라 조금 서툴다고 양해구하시면 이해해줍니다
    사장님께도 제가 초반에 익숙할때까지 시간이걸리는 스타일이지만 익고나면 잘한다고 기다려달라고 하시면 이해하실거에요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닌데요

  • 22. 충분히
    '24.7.12 4:20 PM (118.235.xxx.120)

    잘 하실수있어요

    꼭 성공하시면 내 세계가 그 만큼 넓어집니다
    화이팅입니다

  • 23. ...
    '24.7.12 4:40 PM (211.36.xxx.67)

    님 글 쓰신거 보니까 완전 잘하실꺼 같아요.
    글이 머릿속에서 상상되게 아주 디테일해요.
    음료 지대로 만드는 법 배우시면 그 업계에서 어디든 다 나중에 가능하게 되겠어요
    응원합니다

  • 24. 저도 50중반
    '24.7.12 4:44 PM (218.39.xxx.50)

    카페알바 7년차예요.
    울 카페 사장님 같으신분 거기 있네요.
    전 5년동안 일한곳은 메뉴는 적고 손님이 많아서 엄청 바쁜곳이여서
    1인카페 쉬우려나하고 옮겼더니 메뉴만 60가지.
    과일쥬스는 생과일. 과일청 직접담그고. 생강도 채썰고..
    많을걸 배우고 하고 있답니다.
    메뉴가 많다보니 매번 새로운 메뉴 접하고 아직 안만들어본 메뉴도 많고
    잘 배우시고 손에 익으면 괜찮을거예요.
    저도 한달은 죽을듯이 힘들었는데 3개월지나니 할만하네요.

    한달만 버텨보시고 안되겠다 싶으면 말하시길요.
    전 적성에 맞아 일이 즐겁네요.

  • 25. 사실
    '24.7.12 6:38 PM (27.119.xxx.17)

    최저시급 받고 뭐하는짓인가 싶겠지만.
    배워만 두면 돈주고도 못할 겅험이겠는데요.

  • 26. .......
    '24.7.12 6:57 PM (211.235.xxx.252)

    해보세요.돌아서면 잊고 또 잊지만 배워놓으면 다 경험이 되쟎아요.원래 일은 빡세게 배워야 어딜가도 질할수있습니다.한달은 고생한다 생각하고 출근을 빨리해서 배워보세요.

  • 27. ㅁㅁㅁ
    '24.7.12 7:57 PM (220.245.xxx.4)

    미리 좀 프로세스 발달 시켜서 간단하게 하셔야 겠네요 ㅋ

    미리 섞어두어도 되는 건 그렇게 해서 빨리빨리 나가야죠
    시간이 돈 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300 카톡 친구추가했는데 같은이름 두명이 친구 질문 2024/09/01 703
1622299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질문이요 8 넷플 2024/09/01 2,907
1622298 갈비탕 끓이고 속이 느글느글해요 2 .. 2024/09/01 1,553
1622297 바삭한 새우튀김 먹고픈데 2 청정 2024/09/01 720
1622296 잠실 파크리오 상가 잘 아시는 분~~(주차관련) 4 주차 2024/09/01 938
1622295 pt받고 목이 더 굵어지고 있어요 13 .. 2024/09/01 3,752
1622294 혈당 정상인데 당뇨인경우는? 7 ... 2024/09/01 2,547
1622293 tbs는 거의 문닫는 수준이네요 14 그냥3333.. 2024/09/01 4,894
1622292 "환자 곁 지킨다는 생각 내려놓아야" 투쟁 결.. 40 2024/09/01 3,551
1622291 11월 스페인일주 괜찮을까요? 6 질문 2024/09/01 2,093
1622290 님들은 비문증 아예 없으세요? 14 라향기 2024/09/01 4,839
1622289 진짜 구취에 좋은 치약 있나요? 24 추천해주세요.. 2024/09/01 5,891
1622288 3년 전 '빚투' 때보다 심각…너도나도 영끌 '초유의 상황' 3 ... 2024/09/01 6,798
1622287 최근에 연극 보신분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24/09/01 834
1622286 코스트코 추천 품목 19 ..... 2024/09/01 6,051
162228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1 74 49대51 2024/09/01 4,628
1622284 귀찮아서 계란에 간장돼지불백 1 ........ 2024/09/01 1,257
1622283 제 증상 좀 봐주세요..어떻게 해야할지 8 .. 2024/09/01 2,948
1622282 당뇨전단계라고 하던데 뭘 조심해야할까요? 9 결과 2024/09/01 4,222
1622281 문 전 대통령 '뇌물죄' 겨냥‥관건은 '경제 공동체' 입증 22 ㅇㅇ 2024/09/01 2,891
1622280 아래 월 2~3백 받고 매주 일요일 시댁과 점심 글 보고 14 사람 사는 .. 2024/09/01 5,533
1622279 웃긴 글 모음이예요 7 ㅇㅇ 2024/09/01 2,188
1622278 아이 교통카드 분실 4 .. 2024/09/01 1,091
1622277 육전을 부쳐볼까 합니다 32 전집 2024/09/01 4,715
1622276 방통위 김태규는 이런 인간 4 lllll 2024/09/01 1,514